방황에도 가치가 있다고 믿고 싶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125791
인서울, 명문대, 메디컬...
학창시절 평생을 목매단 목표에 닿지 못했다는 건
뼈저리게 아픈 일이죠...
입시판을 떠나지 못하고
떠났음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수없이 방황하는 모든 청춘들의 고충을 이해합니다.
이 방황의 끝이
원하는 대학 입학일지,
씁슬한 실패 후의 체념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겪는 방황의 시기를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세상살이를 견뎌낸 본인들에게
언젠간 '그래도 잘 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과하게 희망적인 이야기지만
많이 힘들어보이는 주변 사람들이 눈에 밟혀서.... 써 봅니다.
모든 방황엔 가치가 있을 거에요.
그게 목표 달성이든, 내면적 성장이든
불필요하게 낭비한 시간은 아닐거라고,
그렇게 믿읍시다 우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험생 커뮤에 지얼굴 까는 문화가 있는게 이해는 안되지만 뭐.. 고유한 전통이라...
-
그냥 무승부 하죠?
-
옯만추 썰 3
만나서 혼자만 한 3시간씨부림 듣기싫어하는 눈치길래 그냥 입꾹닫시전하고 술만먹고...
-
새기분 3
5월에 시작해도 안늦나요?
-
ㄹㅈㄷ 고능아들이 다 심사위원으로 들어가 버렸으니 우리같은 범부 담요단들이 상품을...
-
어떤 시선에서 보면 음지같은 느낌도 나지만 본성은 착?해보이기도 하며.. 틈만나면...
-
히 이이 히 이이 이이 히 이이
-
존예라고 말해준사람이 있었다 ㅎㅎㅎ 말이라도 ㄱㅅ합니다 이제자러감
-
커뮤치고 이런 이모티콘 ui등등을 되게 잘만든거같음
-
프사추천해주세요 12
ㄱㄱㄱㄱㄱ
-
막 컴퓨터 얘기하고 전공 얘기하고 술 들어가니까 내가 그러더라 ㅅ발
-
무려 18년도부터 나왔던 유구한 논쟁...
-
나도 뉴빈데 9
소통좀 해줘요
-
자꾸 같잖은 배경지식으로 문제 풀어서 고3때보다 오히려 더틀림
-
맛있게 와구와구 먹는중
-
진짜 다 자냐? 2
내가 또 샷다 내려야돼....하
-
오늘 공부 끝 13
깔쌈하다
-
삼수생 말고.. 남들은 수능이 인생에 큰 관문이다 어쩐다 하는데 관문을 3년...
-
난 이걸로 정착한다....

다들 오는 방황의 시기가 조금 이르게 온 것 뿐깊이 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