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고때 한번 제대로 멘탈 털려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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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때 난 평가원 독서를 연속으로 풀어보는게 거의 처음이었어서
풀면서 ㄹㅇ 어버버 하고
언매도 복기 안돼있던 상태라
제대로 당황하고
시간 겨우 5분쯤 여유 갖고 문제 한두개 고치거나 함
난 이때 ㄹㅇ 2등급 뜨는줄 알고 절망했음
그 상태로 멘탈이 탈탈 털린 채로 시험을 봤고
기적의 수학 3등급을 띄우며 6모를 ㅈ박음
재밌는건 그날 본 모든 시험 중에 국어를 제일 잘 봤었다는거임
(백97)
그 때 느꼈음
수능날 국어 결과도 오늘이랑 똑같이 까보기 전까지는 절대 모르겠구나
올해 11월 14일에도 똑같았음
국어 시험 쳐보면서 시간을 못 남긴 적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가나지문을 통으로 해당 부분 마킹까지 5분 타임어택 당해버리는
역대급 참사가 일어남
그렇게 살짝 충격을 받았지만
6모를 상기시키며 멘탈이 덜 털린 채로 시험을 계속 봄
결론적으로는 수능도 똑같이..
국어를 제일 잘 봐버렸지만(백98)
멘탈 관리가 조금 된 덕인지
수학 백96 방어에 성공함
경험이 ㄹㅇ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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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7fox 님하고 동일인물이에요?
왜 +20fox임
ㄹㅈㄷㄱㅁ
고능아.
ㄱㅁ
ㅇㅇㄱ
ㄱㅁ
아니 님보다 못했잔아요 ㅇㅇㄱ
쓰니는 백96이라고 하는걸보니 2등급임을 알수있군.
맞말추
개잘하네
멘탈 털리기 (with.멘탈 털려서 망한줄 알았는데 괜찮았던 성적) 이잖슴~ ㅋㅋㅋㅋ
멘탈 털릴때마다 시험점수 나락가면 수능날 멘탈이 두배로 나가버릴수도 있게 되는거잖슴~
제 교훈은 그거임
ㅈ된줄 알아도 잘봤을수 있다는 이 경험이 중요했다
그쵸 ㅈ댔다 ㅈ댔다 하면서 풀었는데 막상 채점해보고 아 내가 멘탈나가서 얼렁뚱땅 풀어도 이점수는 나오는구나 큰 문제 없구나 라는걸 경험해보는게 중요하긴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