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의 딜레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985193
작년에 사탐런한 공대 지망 친구가 제게 한 말이 있습니다
과탐으로 1 맞고 있는 것도 아닌데 사탐런 안하고 버티는 제가 ㅂㅅ이라고..
그래서 전 사탐런해놓고 공대를 노리는게 말이 되냐, 이건 과탐으로부터 도망치는 겁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근데 결국 사탐런한 친구는 성공해서 공대를 지원했고, 저는 재수생이 되어 사탐런할 과목을 고르고 있네요
작년까지 사탐런을 부정적으로 보던 제가 사탐런을 하고 있다는게…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들어요. 저도 현역때 사탐런 하는 사람들을 고운 시선으로 보지 못했습니다만 지금은 같은 처지가 되었네요.
사탐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해되기도 하지만, 사탐런한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되는 것 같아요
그냥 스스로 조금 무력해지는 것 같아서 써봤습니다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전공지] 25학번 아기독수리들 주목! 합격 인증 사이트를 사전 공지합니다⭐️ 0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맞이단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수능 보느라 너무너무...
-
진지하게 함 파볼까
-
11시쯤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5시간 겨우 채웠네요;; 중간에 2시간 외식하러...
-
수능에선 연초뜨던게 6모는 다 노래짐.. 지금까지 6모를 더 잘본줄 알았는데
-
그래도 서울에서 하는 아싸생활<<생각보다 괜찮을지도...
-
동정 그걸...오르비언 13
20대 후반까지 동정 그걸...해내네
-
뭔 개같은 꿈을 꾼거같은데
-
새로 들어오는 후배님들이 모를까봐 올립니다 학교 자체적인 천원의 아침밥 말고도...
-
차라리 존나 기믹으로 3안이 돼야 됐음
-
6모 때 국어 표점이 140이어서 오류 뜸ㅋㅋㅋㅋ
-
매년 들리던 말인데 왜 올해는 조용하지
설공이나 의치약수 지망이셨나요..?
아뇨! 그냥 평범한 일반고 허수입니다..ㅎㅎ
선탹과목은 표본집단 싸움이라
친구 어디라인 공대 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