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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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사탐런한 공대 지망 친구가 제게 한 말이 있습니다
과탐으로 1 맞고 있는 것도 아닌데 사탐런 안하고 버티는 제가 ㅂㅅ이라고..
그래서 전 사탐런해놓고 공대를 노리는게 말이 되냐, 이건 과탐으로부터 도망치는 겁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근데 결국 사탐런한 친구는 성공해서 공대를 지원했고, 저는 재수생이 되어 사탐런할 과목을 고르고 있네요
작년까지 사탐런을 부정적으로 보던 제가 사탐런을 하고 있다는게…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들어요. 저도 현역때 사탐런 하는 사람들을 고운 시선으로 보지 못했습니다만 지금은 같은 처지가 되었네요.
사탐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해되기도 하지만, 사탐런한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되는 것 같아요
그냥 스스로 조금 무력해지는 것 같아서 써봤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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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공이나 의치약수 지망이셨나요..?
아뇨! 그냥 평범한 일반고 허수입니다..ㅎㅎ
선탹과목은 표본집단 싸움이라
친구 어디라인 공대 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