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 전액 장학 삼반수 vs 쌩삼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965600
05년생 문과입니다.
현역 수능 26411 // 재수 2025 3모 13211 6모 24111 9모 14111 수능 13231 입니다.
제가 대구에 사는 중인데, 수시는 작년에 논술 6광탈하고 정시에만 집중하고자 + 내신이 안 좋아서
고논 연논 냥논 3개만 썻는데 3광탈 당해서 삼반수나 쌩삼수를 계획 중입니다.
무조건 학교를 높이고 싶지만 부모님께서 지원을 일체 안 해주신다고 해서 스스로 모은 돈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계명대학교 비사스칼라로 전액장학금이 돼서 삼반수를 할거면 계명대를 가려고 합니다.
경북대는 가고도 남지만 수학과외 해주기로 된 친구가 계명대 의대를 다니는 중이기도 하고 신입생 장학금 여부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찾기 힘든 불확실성 때문에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다음 해에는 무조건 대학을 높일 생각이기도 하고 부모님께서도 스카이 쯤 붙으면 어련히 지원해주시겠거니 하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집은 잘 사는 편입니다)
이런 개인 사정 때문에 1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면서 돈을 모으는 중입니다.
2월 말까지 정산하면 기타 여비 제외 540만원 정도 모이고, 3월까지 일하면 750만원 정도 생길 거 같습니다.
삼수를 한다면 6개월에 270만원 하는 독학재수학원에서 할 예정인데 삼반수를 걸어두고 하는 게 나을까요?
미필이고 공익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결속밴드!!!
-
복싱배울까 2
중딩때 배웠는데 재밌었어
-
이건내운명이야
-
초코소라빵 2
음
-
커뮤가 문제인가..
-
이제 개강이 얼마 안 남았읍니다. 영어 자료는 귀찮아서 안 만들고 있는데(사실 일이...
-
오랜 생각이다
-
건공 경희공 13
건대 낮공이랑 경희 높공 중에 어딜 가야할까요 지리적 위치와 학교 상승세 보면...
-
이거 좀 거시기하네
-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이거나 집착있으면 못사귈듯 방금느낌
-
나는수능에서수많은문제를맞닥뜨려풀어내었으며 나는그결과명문대학에진학하였고...
-
급등주 하면 ㅈ되는 이유
-
국정원 김승리 0
국정원 커리 따라가는 중입니다 나중에 수특,수완은 따로 해야할 것 같은데 김승리...
-
중학생때까진 0
개고기먹은듯 할머니댁에서 그 감자탕이랑 비슷한데 육향이특이함
-
음 그래 1
나는 노잼인간이니 드립같은거 집어치우고 뻘글이나 쓸래
-
ㄱㅁ의 의미 4
ㅛㅣ라는 뜻
-
수능 국어 3 수학 1 영어 1 평가원 국어1 수학 1 영어 or탐구2 뭐가 더 높반일까요??
-
쪽지 많이 안해봄
-
내신 때 이후로 집중적으로 수1을 해본적이 없는데 복습용으로 좋은 문제집이 있을까요?
-
동태탕이 먹고싶어짐
-
레어 삼 2
우효 wwww 싼값에 얻었다
-
국정원 0
국정원이나 국일만 읽고 크게 성적향상 하신 분 계실까요..? 노베편 읽고 비밀문서...
-
롤 6
ㄱ
-
나 생일임 10
축하해줘
-
오르비 둘러보다가 정말 좋은글을 써주셔서 보다가 질문드립니다. 입시 자체에 익숙하지...
-
김승리 화작 1
화작 다루는 방법을 몰라서 인강을 들으려고 하는데 김승리 화작 보통 언제쯤...
-
나중에 혹 진짜 연대 붙고 오티 정모 이런 행사 다지내고 보면 몰입 안됨 연대를...
-
기출분석은 따로 어떻게하시나요? 일클+연필통에다가 기출분석까지 할 시간이 되시나요?
-
(?)(?)(?)(?)(?)
-
국정원 노베 독서 문학 둘다 읽고 비밀문서 시즌1-2권하고 있는데 여기에 피램...
-
흐흐 예상댓글)은테 축하해요 축하하니까 1000덕 드림!!
-
피곤하다 0
-
애플워치 2
10 46mm 셀룰러 사고싶은데 중고로 50넘음 깝치지 말고se2 사..? 추천좀
-
ㅇㅈ 7
펑!
-
개어렵네....어케 접근해야되는거임..
-
돌아와줘...다신 개드립 안할게
-
헬스장갈거임 0
ㅇ 몸이라도 이쁘게 만들어야지
-
천만덕 가쥬아
-
두 분만뇨..
-
꿀잠자야지 굿나잇 좀 재미있는 꿈좀 주세요
-
국어 1
둘 다 해야하긴 하지만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면 강민철 듣는게 나아요 아니면 모의고사...
-
팥취 하지말아주세여 ㅠㅠㅠ
-
예비고2 뉴런 2
오르비언 분들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수1, 수2 고2 마더텅 끝내고 너기출...
-
그럼 콩취도 있음? 콩취 팥취 엌 ㅋㅋㅋㅋㅋㄲ
-
얼마정도가 적정가?
-
수학 개념 진도 0
3월 달까지 미적 개념만 나가도 될까요?
-
수시는 안 하지만 미적 확통 내신을 1등급 뜨게 할 건데(학교가 ㅈ반고여서 수행...
-
1번처럼 오픈되어있는거랑 2번처럼 개인공간에서 공부하는거
학교걸어놓는거 장점은 수능날 긴장감완화밖에없는거같긴햐요
걸면 오히려 해이해질듯
저도 올해 기본장학금도 못받아서 알바랑 용돈털어서 수능준비했는데 의지가 약한건지 너무놀다가 막판에 시작해서 수능성적 작년이랑 비슷하게 나왓더염..ㅎ
일년 너무 빡세게 놀아서 미련은 없지만 대학높이고 싶은 마음은 더 커졌네요
논술은 진짜 주변보면 붙는애들은 여러곳 다 붙고 떨어질애들은 6광탈12광탈그르드라구요 저도 현역까지 총 10광탈..
암튼 성적 높일 수 있다는 확신이랑 일년 빡시게 달릴 의지 있으시면 그냥 쌩삼수 어떠신지요 저는 국어를 올릴수있다는 확신이 없어서 쌩삼수 아직도 고민중인데
글쓴이분은 국어 높으셔서 부럽네요ㅜㅜ
굳이 계명대를 거는 의미가 뭐에요??
수능을 아무리 못 봐도 계명대도 못 갈 성적이 나오는 건 그냥 불가능인데
굳이 그걸 왜 걸어요
어머니가 재수할 때도 그러셨고 이번에도 삼수 얘기꺼내자마자 대학 안 붙이는 거에 대해서 정신적으로 너무 긁으셔서 전액 장학 되는 계대 거는겁니다. 진짜 정신나갈 정도로 긁으셔서 그냥 최소학점만 받고 1학기 휴학 받으려고 합니다. 전업주부셔서 학고 우편 받으면 뭔 소리를 할지 진짜 감도 안 잡히고 정신나갈 거 같아서요. 재수할 때도 가장 힘든게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었고 대학을 굳이 서울로 가려는 이유도 엄마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저도 계명대 같은 곳 진짜 때려죽여도 싫지만 그것보다 싫은게 그 정신 하나하나 영혼을 긁는 것 같은 궂은 소리가 더 싫기에 붙이는 겁니다. 저도 제 상황이 ㅈ같고 이해 안 되서 더 짜증나긴 합니다.
그냥 어머니 잔소리 방파제 느낌으로 건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