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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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할머니랑 합석시켜서 앉았는데 그분이 내 단무지 김치 말씀도 없이 다 먹어버림뇨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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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김치..
알밥 드시다가 한두개씩 가져가심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스럽네
아직도 왜 이게 실화인지..
으악 합석 진짜 부담스럽지 않나요...
자리없어서 그러긴했지만 부담..스럽더라구요
와우..
단무지는 남겨주시지

그분도 몰래 드셨다니 저만 몰래 먹을수 있는데너무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