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공부 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925932
일단 개념 공부부터 해야 하고, 그다음 평가원 기출. 이거 끝난 후 연계교재
1. 개념 공부
개념 공부는 학교에서 잘 배웠으면 그것으로 충분하고, 불안하면 인강을 통해서 해결. 누구를 들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던데, 그냥 아무나 들으셈. 오개념 없는 강사는 없음. 이건 과목의 문제가 아니고, 이분들이 제대로 공부가 안 되어 있어서 그런 것. 인강강사들은 강의에 특화되어 있는 분들이라(학문적 지식에 특화되어 있는 분들이 아니라) 기본 개념 익히는 데는 도움이 될 것임
수험생들은 유명한 인강강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경향이 있던데, 수험생들한테는 대단하게 보일지 몰라도 학문적으로 훈련되어 있는 분들은 아님(그래서 평가원 출제 교수들은 이 사람들을 모름. 설령 알더라도 무관심함. 돈은 많이 번다던데 하면서 낄낄대는 일은 있음. 교수들 세계에서는 실력이 최고라, 실력이 있어야 인정하지 돈 많이 번다고 인정하는 일은 절대 없음). 이건 모든 수능 과목 마찬가지임. 그래서 여기 글 보다 보면 평가원이 어떤 특정 강사를 저격했다느니 하는데, 이런 일은 절대 없음. 그냥 평가원 요구대로 문제를 낼 뿐임. 특정 강사를 저격했다느니 하는 헛소문의 근원지는 조교들이 아닐까 추측함. 수험생들은 절대 이런 헛소문에 넘어가면 안 됨
2. 기출 공부
기출은 평가원 기출로 충분. 교육청도 풀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많이 나오는데, 풀 필요 없지만 시간 남아돌면 푸는 것도 무방. 하지만 교육청 오개념도 유의해야 하는데, 교육청 오개념을 오개념인 줄 모르고 수능에 임하는 경우, 평가원은 같은 내용에 대해서 오개념을 발생시키지 않는 경우 교육청 오개념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을 유의해야 함
평가원 오류도 많은데, 이런 오류는 그냥 암기하면 됨. 오류를 오류인 줄 모르고 인강강사들이 설명하는 일도 많은 것으로 아는데, 그게 제대로 된 설명이겠음? 오류 선지를 인강강사 설명 방식으로 이해해서 그 선지 그대로 암기가 되면 같은 선지가 나오면 문제 없는데, 여기서 이미 잘못된 설명을 습득하기 때문에 다른 선지 풀 때 막히게 됨. 이런 거 수없이 봄. 오류를 오류라는 사실을 정확히 지적하고 설명하는 강사가 있어야 하는데, 있는 것 같지도 않음
또 하나 의문이 드는 게 있는데, 많은 수험생이 2022학년도 개정교육과정 이전과 이후의 선지가 충돌하는 일이 많다고 하던데, 충돌하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없는 건 아님. 그럼 둘 중 하나는 오류임이 분명할 것임. 하지만 인강강사들이 2022년 이전에는 그게 오류라는 사실을 지적했을까? 지적 못했음. 그런데 최근에 다른 선지가 나오고 그래서 충돌하니까 교육과정 탓을 하는 것으로 보임. 그럼 설령 교육과정 때문에 그랬다고 하더라도(그것도 아니라고 보지만) 교과서(교육과정)가 오류이지만 일단 교과서대로 해야 하므로 이렇게 해야 한다든가, 평가원 선지가 오류이지만 일단 평가원 선지대로 해야 한다는 식으로 수업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함. 그러니까 그때는 그게 오류라는 걸 몰랐다는 뜻임
3. 연계교재 공부
이게 매우 중요한 것처럼 떠드는 수험생들이 나중에 보면 많이 나올 것임. 실제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 수능 직전에 시간 없으면 무시하는 것도 무방. 가끔 평가원이 교재 구석에 있는 것을 내기도 하므로 이런 것하고 오개념도 많으므로 이런 것까지 유의하면 됨. 연계교재의 이런 부분만 정리하면(나머지는 다 아는 내용이라 신경 꺼도 됨) 그거 공부하는 데 1-2시간밖에 안 걸림. 나중에 이런 거 정리해주는 사람들 나올 것이므로 그때까지 기다리면 됨
4. 사설 공부
시간 남아돌면 해도 되는데, 그런데 생윤 평가원 기출만 해도 2014학년도부터 하면 12개년 36회 분량인데 시간 남아 도는지 모르겠음. 기출 공부라는 것은 그냥 한 번 풀어봤다는 정도를 말하는 게 아님.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지.
사설의 가장 큰 문제는, 그 사설을 누가 만드냐만 보면 됨. 생윤을 치러본 대학생들이 만들 것임. 교사들도 만들어서 문제를 판매하는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작년에 하도 시끄러워서 교사들이 더 이상 이런 거 못하는 것으로 앎. 그럼 대학생들이 모고 만든다는 건데, 이거 신뢰할 수 있을까?
그냥 5-60% 오개념임. 그리고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선지. 원전에서 문장 그대로 가져온 것(이걸 줄여야 하는데 줄이는 것도 실력이라, 실력이 없으니 선지 길이가 무한정 늘어남). 평가원 기출 선지 변형(변형 방식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용어나 토씨 한두 개 바꾸는 것. 이런 과정에서 오개념 발생이 빈번함. 다른 하나는, 평가원 기출 선지를 줄이는 것). 그다음 과거 연계교재 문제를 자기가 만든 것인양 제시하는 거. 그런데 연계교재 선지는 일단 퀄이 떨어짐. 그다음, 오개념도 많은데 그게 오개념인 줄 모르고 선지로 제시하는 일도 많음. 평가원은 해당 연도 연계교재 내용에 대해서만 책임지지 과거 연계교재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책임 없음. 그러니 과거 연계교재 문제 풀어보는 건 정말 어리석은 것임(그런데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과거 연계교재 열심히 푸는 수험생 많이 나옴)
사설 내는 사람들은 문제가 쉬우면 평판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어렵게 내려고 함. 어디까지나 교육과정 안에서 고난도 문항을 제작하는 것이라면 전혀 문제가 안 되는데(오히려 바람직함. 돈 내고 문제 풀어보는데 뻔한 문제들 풀어봐서 뭐할 것임?), 이런 고난도 문항 제작은 평가원 출제자들도 제대로 못하는 것임. 그런데 생윤 치러본 대학생들이 그런 문제를 만들 수 있을까? 절대 못함. 그래서 교과 외 선지를 제시함. 이런 거 백날 풀어봐야 실제 수능에서 아무 도움 안 되는 것임
올해 수능 생윤에서 사설 덕을 봤다는 글 올린 사람을 봤는데, 정답률 낮은 거 4-5문항 중 단 한 문항이라도 도움되었다고 여기는 사설 문항 있으면 제시해 보셈. 그 많은 사설을 다 풀어봤는데 한 1문항도 도움 안 되었다면 사설의 효능이 어떤지 판단할 수 있을 것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토욜마다먹는데 숙취는 딱히없음
-
축구 주장 계보 0 0
홍명보 이운재 박지성 기성용 손흥민 손흥민은 스타플레이어 이긴하나 무게감이 없음...
-
나는 군대 갔다오고 나서 0 0
마운자로 맞아야지
-
이번 생은 그른거지-..
-
85kg인데도 돈 없어서 2 1
위고비 안맞는 도태남
-
장학금 48만원 받은걸로 나중에 위고비 또 사야지.. 9 2
50kg 찍을거야 꼭
-
그래서 과외하는데도 딱히 많은 간섭을 하지 않고 딱 내용 알려주고 궁금한 거...
-
가슴 좀 작아졌음 7 5
요즘 식사량 줄였더니 가슴도 c컵정도로 돌아옴
-
미적높2목표 7월부터 0 1
6모 15 21 29 30틀 84이고 평소에도 2컷~1컷 진동함요.. 과탐이 급해서...
-
리트 대 이감 2 0
어느쪽이 독서 대비하기에 좋나요..?
-
그 예전에 겪었던 꿈들이 0 0
짬뽕으로 섞여서 나올 때가 있는데 항상 끝이 내가 좋지 못한 선택 하는 거였음...
-
미적 자작 문제 0 0
-
아이~엠~송 0 0
ㅇ
-
낮술때림 0 0
으아
-
예상치 못한 용돈 10 2
귀여운 옯붕이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고싶어
-
농생대[지역정보학]출신 경제학 전공과외 찾습니다 0 0
안녕하세요. 서울대 농생대 - [지역정보학]출신 경제학 전공과외 찾습니다....
-
ㅇㅈ 마렵다 2 3
인증 아님 못생긴 도태남이라 할게 커뮤랑 수능밖에 없어서
-
얼버기 6 2
-
손흥민 미국리그 이적이유가 0 1
사우디 오일머니 중국 황사머니 유럽리그 뿌리치고 미국리그간 이유가 북중미 월드컵 때문인데
-
경제학 전공수업이 필요합니다. 연락주세요. 010 3988 6986
-
[속보]이원택, 젠슨황에 새만금 투자 제안 "삼겹살 먹으며 대화하자" 4 3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
열품타 스크린타임 허용앱 설정 어케하나요ㅠㅠ?? 6 1
열품타 처음 써보는데 노트앱 같은건 공부할 때 써서 그런거 허용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
5일동안 매일 술마시니 4 1
힘이 들구나
-
어흐 3 0
아크릴에 n민원씩 쓰는거 이해 안갔는데 눈을 떴음
-
친환경 소재개발 관련학과 6 0
안녕하세요. 친환경 소재 개발에 관심 있는 고3입니다. 학교 다니다가 소재개발에...
-
수능수학다맞게해줘요 0 0
09자퇴생 이번 6모 84고 내년수능응시할겁니다 수능 수학 다 맞고싶어요 22개정...
-
반갑습니다. 6 0
ㅖ
-
고등학교 한국사를 2학년이나 3학년때 배우는 학교도있음? 4 2
누가 2학년인가 배운다고 했던거 같아서
-
2회독늦게한죄 0 0
한달넘게지낫더니다시회귀햇잔아..~ 하나도못풀겟잔아~ 별표친거또별표치잔아~
-
작업어플 : 이비스 페인트 X 공식 : 20대 대선 득표율 격차x0.4+21대 대선...
-
주변사람들은 왜갑자기 일어나서 뜬금없이 칫솔들고 나가나 했겠다 0 0
ㅅㅂ 아직도생각나서 미치겟네
-
진짜 수학 빼고 다 개씹조진거 같은데 하…
-
고수부레가 하고십다.. 2 2
고오스로리이... 7월에 서코나 갈깜
-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사는 고3 학생입니다. 현재 내신은 3학년 고려하면...
-
GPT 5.6 풀리면 어마무시한 성능을 자랑할듯 1 0
울트라 모드 쓸 생각에 벌써 흥분됨. 코딩 쪽은 또 얼마나 진화할지 감도...
-
월요일에 먹은 술이 1 0
토요일까지 속을 쓰리게 하네 이거뭐지요?
-
국어 사설 평가원 차이 1 1
사설만 보면 60~80 인데 교육청 평가원은 2는 뜨네 갠적으로 이감<서바<더프...
-
스카 갈말? 2 1
저 의정부운동장이 곧 흠뻑쇼 시작하는곳임 소음방어가 될까
-
진짜 어케하는거임 독서론+장지문+한지문 풀면 딱 30분이던데
-
할복마렵다.. 1 1
비루하고비천한삶에종지부를..
-
아직 카운트다운 암 멈춤 5 0
D-36일 이젠 정신병원이 아닌 다른 거임
-
누구나 기출을 풀고, n제를 푼다. 그러나, 누구는 기출만 풀었음에도 1등급이...
-
김과외 성사등록 6 1
보통 다 함요?
-
진짜저능한ㅂㅅ짓하니까자괴감ㅈㄴ들고현타와서공부못하겟네 0 0
이렇게멍청하고민폐일수가있다니
-
어릴때 7 3
어릴때도 엄마한테 뭐 사소한거 거부하거나 엄마랑 싸우다가도 욱해서 실수하거나 하면...
-
옥상인디 1 0
왜 다 나빼고 행복해 보이냐 친구들이랑 돌아다니고
-
지금은 뭐하고 계실까
-
연어 뱃살 야르 4 1
야르렁
-
다이어그램에 세상은 이미다 정해져 있어서 지쳐, 하지만 지금은 내일을 재촉해서 향할게
-
하천 상류가 하류보다 돌맹구 크기가 더 큼?
개추
이따 다시 읽을거니 글삭ㄴㄴ
오개념은 그럼 어캐 대처해야할까요
일단 인강 들으시고, 다른 교재와 크로스 체킹해서 오개념 걸러내야 함. 일단 인강강사가 오개념을 발생시키는 경우 뭔가 설명이 어설플 것이고, 딱 떨어지는 느낌이 안 들 것임. 평가원 오류를 오류인 줄 모르고 설명하는 경우에도, 그 선지에 대한 설명만 들으면 그런 것 같기도 하겠지만 다른 선지 풀 때 안 풀릴 것임(제가 이런 거 수도 없이 목격함).
많은 학생이 생윤사는 공부가 끝도 없을 것이다, 라고 하는데(위에도 이런 내용의 글 올린 수험생 있음. 저는 이런 글이 마음 아픔), 이유는 두 가지임. 첫째, 교과 외 내용을 마구 교재에 싣는다. 이걸 또 원전 공부라면서 그러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걸 커리라면서 제시하니 공부가 끝도 없게 느껴질 것임.
둘째, 인강강사들이 핵심을 딱 짚어서 설명해 내지 못해서임.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으니 공부 좀 하는 학생일수록 '딱 떨어지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딱 떨어지는 설명을 찾아 헤매는데, 이런 설명을 찾기 어려움. 그럼 혼자서 우왕좌왕하면서 찾아 헤매게 되는데, 이게 수험생 입장에서는 끝도 없는 공부로 느껴지는 것임. 절대로, 네버, 교과 자체가 끝도 없는 공부의 성격을 가진 것은 아님.
셋째, 평가원 잘못도 있음. 평가원도 고난도에서는 교과 외 선지를 냄. 다만 이런 경우 소거법을 통해서 정답을 쉽게 고를 수 있게 하기는 하는데, 그 기출을 풀어야 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평가원이 소거법을 통해 교과 외 선지를 고르거나 거르게 했다고 하더라도 그 교과 외 선지를 공부해야 하니 공부량이 늘어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임. 그리고 평가원 오류의 경우에도 그게 왜 오류인지까지 알아야 하니 역시 공부량이 늘어나는 느낌이 드는 것임
평가원의 잘못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유만 해결되면 공부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