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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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내 점수가 도대체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이 점수로 작년 어디까지 가능했는지
당장 알아내지 못하면 답답해서 밥 한술도 못뜨고
잠 한숨도 못잘것 같아서 거급 십여만원을 들여서
타임머신이랑 페이트를 구매했죠
그때만해도 90일권이라길래 정시 쓸때가지 몇퍼
알려주고 합격예측 해주는 그런게 다 되는줄 알았음
물공계산기 작년버전 구해서 올해 내가 받은 백분위에
대응하는 점수 넣어봤는데 페이트 사니까 그런식으로
하면 오차가 매우 크다해서 음 역시 돈값을 하는군
사길 잘했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변표랑 그런거 다
나오고 계산해보니까 오차가 크기는 개뿔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완벽하게 똑같던데요...? 누백도 똑같고.
게다가 그린라이트 볼라면 5만얼마를 또 내야된다니요
엄두가 안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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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얘기예요..?
지금 롸잇 나우입니다만?
오잉....????
몰랐죠 호호
?? 페잇이 그린라이트 나오는거 아녜요?
제가산건 타임머신이랑 뭐 딴거 또 있는데 그거에요 ㅡㅡ 페잇이 아닌듯
아재 올해 수능보심?? 대학갈려고??
뭐죠 아재..?ㅋㅋㅋ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