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탔던 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896553
고1때 초반에 반에 친구도 없고 원래 낮도 많이 가리는 성격에다가
성때문에 자리도 구석이라 그냥 쭈구리모드로 혼자 노래듣고 있다가
어떤 여자애 둘이서 와서 인사해줬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눈도 못마주치겠어서
그냥 어버버 거리다 겨우 인사하고 무서워서 화장실로 튀었어요ㅋㅎㅋ
그러고 학교 끝나고 학교 나가다가 만났는데 또 인사를 해주더라고요
처음엔 날 부르는지도 몰라서 그냥 걸어갔는데ㅋㅋㅋ
따라오면서 이름부르길래 진자 얼굴 북한 국기보다 빨개져서 도망갔어요
그렇게 정신없이 집가고 다음날 급식시간에 보니까 이때 코로나때라 지정좌석이었는데
바로 맞은편이더라구요??
밥먹기 전에도 맛있게 먹으라고 인사해줬는데 그때 얼굴 처음으로 제대로 봤는데
진짜 너무 예뻤어요,,,
그러다 좀 친해져서 인스타 맞팔하고 디엠도 하고 서로 공부하다 문제도 알려주고
그러다가 발렌타이데이가 됐는데 전 아무생각도 못하고 그냥 학교 갔는데
걔가 학교 끝나고 애들 교실에서 다 나가니까 혼자 먹으라고 하면서 초콜릿 줬었어요
이거 어ㅐ케 글이 기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존잘이면 되던데요?
-
이러면 상향으로 어딜 질러야하지
-
ㅈ찌르기 5
슈숙
-
아오 나군시치 3
또 고민이야
-
전 사반수하러 떠나겠습니다
-
만점메타인가요 6
영어 탐구 말고는 만점 없는 저는 뭐해먹고 살아야 하죠
-
보닌 재수학원 2년근속생인데 이상한애들 많이보고 인간에 대한 혐오가 좀 생김
-
1달순공 30분하면서 살고싶음
-
어제 친절해서 감사하다면서 주는데 먹어도 되겠지?? 잘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
-
진짜 나 이 글 쓰라 투표한 8명은 좋아요 눌러야지.
-
오늘 정시원서 컨설팅 다녀왔는데 완전 사기당한 기분이네요..
-
어제 자 삿포로 4
-
금수저 아니고 최근에 아버지 사업이 잘 풀려서 1억정도 돈을 줄테니 1년이란 시간...
-
응애응애 하고 우럿어...
-
추구미 3
저렇게 생기진 않았지만 옷이라도 저렇게 입고 싶어서 요즘 바스트 커진다는 운동 중...
-
끄아악
-
와 가천한 7
턱끝까지 올라왔네....
-
5년 전이랑 비교했을 때 입결이 많이 달라진 학교가 있나요? 중앙대가 탈급간이라는데...
-
1.05 이정돈 되어야 하나
차단완료
아니
나가
모솔이에요
ㅊㄷ
모솔이라고
페이커쓰리핏기원하기로했다
사격중지.
아
풋풋하다
개부럽네
이왜진
세번째줄보고쭉내렸다
하 ㅆㅂ 팔로우 끊어야 하나
안돼애
하
전 모솔이라구요
저 모솔인데요...?
그럴리가
이럴게 귀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