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도김생물 [576690] · 쪽지

2015-12-10 12:50:00
조회수 170

대학을 알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알아봐야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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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입학한 사람들의 성적 추이, 추합 인원 수
그리고 학과가 어느 만큼 우수한지에 대해서, 또 그 외 재학생분들의 평가...

여러번 경희 국캠 중앙 안성캠 글도 올렸었는데요.
판단이 안서요. 어딜 어떻게 지원해야될지.
평소 실력보다 엄청 못나와서 진짜 중경외시 바라보다가 이꼴나고
또 성적만 잘나오면 그냥 넣어도 합격이겠지 했었는데 그 안일함이 여기서 드러나네요.
입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 수험생이란 신분을 달고 있는 제가 너무 초라해집니다.

대학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인식을 엄마도 중요시 여기시고, 저도 무시못할 사안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만큼 제 성적이 그런 부분을 따질만큼 좋게 나오지도 않았구요.
고민이 많아요. 대체 뭘 알아보고 어딜 지원해야될지.
차라리 수시때 건대 지균받이서 넣을 걸 그랬습니다. 괜히 정시한다고 나서서 이 꼴이 낫네요.

평백 85%인 분들이 과연 이곳에 있으련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알아보시고 대학을 준비하시는 건가요?
저는 무조건 제 닉값 하고싶은데 어느 대학을 지원할지가 통 감이 안서요.
일단 경북대는 지원하려고 생각중이에요.
제 글이 너무 모호해서 이 글도 또 댓글 안달릴 것 같다고 예상되지만 그래도 제가 어떤 심경인지는 느낌 오실테니 아무 말이나 좀 해주세요.
모든게 지금 제 입장에선 도움됩니다. 부탁드려요!

중앙 안성에서 설캠으로 전과하신 분들을 아시거나, 혹은 경희 국캠 설캠 복전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필히 댓글 달아주십사 합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막막해서 진짜 곧 명줄 끊길 것 같아요.
대학이 인생의 별거는 아니다고 말씀들 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한다만,
지금 제 입장에선 그런 위로보단 앞에 놓인 대학이란 장벽을 빨리 허물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빨리 해결하고 웃으며 지내고 싶네요ㅠㅠ.
(참고로 반수도 조금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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