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내신 역전 인서울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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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영문과 가고싶은 학생입니다 농어촌 안되는 시골 일반고입니다. 내신따기 쉬운 축에 속하는 학교입니다.
1년에 200명중 20명 좀 안되게 인서울,수도권 대학 보내는 학교입니다
자퇴하고 수능보겠다는 말도 안되는 객기 부리면서 1학년 던졌습니다 무단결석1회 지각1회 병결 10회정도(?) 1학년 총 내신 5등급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생활 안할겁니다
암기과목 공부,수행 준비를 그냥 아예 놓았습니다. 학원 다니면서 국영수는 기초가 있고 내신 3등급대는 나왔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전교 10등안에 들었습니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방학 동안 공부만 해서 2학년 때 최대한 올려보려 합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2학년, 3학년 역전하면 제 목표 이룰 수 있을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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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학년에수 모의고사는 의미없으니... 어차피 전교생 대다수는 시험때 자고있고 관리감독 선생님들도 풀어져서 폰만지거나 애들하고 수다만 안떨면 다행인 학교로 보이니까요 내신만 이야기하겠습니다
학교 입결볼때 학종은 기대하기 힘들거고 인서울 가능하려면 교과뿐일터인데
끝자락이라도 가고싶으면 2초중반은 나와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하아주 라인이 2.5전후라보면되는데 과 타협볼때의 이야기고 그 이성을 원할터이니까요
현재 5등급대라면 앞으로의 과목들 전부 1등급 받는다쳤을때 가중평균없이 대충 계산하면 2중반안에 못들고요 그럼 올1받아도 교과전현 인서울은 불가능하죠
올1등급 가정한것이기에 현실적으로는 뭘해도 교과로는 인서울 안될거라 보는게 맞습니다
현실적인 최대목표는 인가경으로 생각되고, 저 성적대에서 열심히하면 수원대도 감지덕지입니다
항상 변수가있고 반례도 존재는 하겠으나... 비학군지 학생들 상담하면서 비슷한 케이스 참 많이보는 제 경험상 그러합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지금의 모의고사는 학교등수 아무의미 없고요 그나마 유의미한건 전국백분위입니다
그마저도 n수생만나면 큰폭으로 떨어지고 열심히한다는 가정하에 보통은 10~20%이상 하락한다보면 됩니다
목표수정하시고 교과전형에 올인하면서 최저맞출과목 2개정도(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올랐을때 필요한 최저가 2합6~7정도일듯) 모고도 꾸준히하는게 최선일겁니다
정성껏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국 백분위라 해봐야 국수 3등급도 간당간당 합니다. 고1모고도 이런데 고2고3되면 참 막막합니다 다른 길을 찾아보던 지금부터 정시를 파던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