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가 무서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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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아무리 해도 수능날 긴장탈까봐 무서움
올해도 국어때 종이가 안보이는 수준까지 갔는데
재수해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는게 보장된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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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 90점이상이 목표인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재수때는 엄청 떨었는데
세 번째에는 거의 긴장을 안 한 것 같아요
저는 삼수를 한 입장이긴 한데, 한 해동안 증~~~말 열심히 살면 수능날가서 정말 놀랍게도 아무 감흥이 없답니당,, 한해동안 열심히 보고 공부한 것이 어차피 수능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았을 것이기 때문에.
재수 도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미래를 위해서라면 한 해 더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보람차요. 지나보면 죽도록 한 해 더 노력한 것이 다 예쁜 추억이긴 하더라구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