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안남았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773186
2021년,
친구들, 그리고 가족과
제주도를 놀러갔다.
환하게 웃은 뒤 중학교의 마지막 학년을 준비했다.
현재,
이게 내가 마지막으로 웃었던 경험이다.
2022년,
상산고에 모든 것을 걸고 준비했지만
상산고 면접을 떨어지고
울었다.
2023년,
1학기는 망치고
2학기때 살리는 줄 알았으나
마지막 내신을 잘 마무리 짓지 못해서 울었다.
2024년,
1점의 차이로
대다수의 내신과목이 2등급이 떠서
2학년 2학기 내신이 망해서 울었다.
2학년 1학기는 1.0이 떴는데..
아니 잠깐만,
나 3년동안 안웃었네
2025년에 나는 과연 웃을까 울까?
지금 나는 그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3년동안 그랬는데
연말에 아무리 전기장판과 보일러를 틀어도
추웠는데
이제 한번만이라도 웃었으면 좋겠다.
2025년 말에는
내가 수능을 잘봐서
그래도
마지막이라도 좋으니까
제발 웃었으면 좋겠다.
한번만. 제발
제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다
전기장판이 필요없는
그런 겨울을 보내고 싶다
마지막이라도
아...ㅋㅋㅋㅋㅋ
나 좀 웃어보자 제발
고등학교 올라온 뒤로
한번도 안웃어봤는데
진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뉴스보니 초3이 학원에서 중3내용 배우더라 이게 뭔 소용이 있나싶음 초5면 이해가...
-
딴CC는 못해보고
-
반수 0
무휴반 17학점 듣는데 6월까지 국영수 9할로 하다가 방학 때부터 전과목 몰아치는거...
-
그치?
-
레어랑 덕코빚에 묶여있어서 내마음대로 할수있는게 아니네...
-
독서 글 읽을때 어휘력이 딸려서 안 읽히는 문장도 많음. 읽다보면 어느샌가 다른생각...
-
불법 아님.. 2
가는 06년생임..
-
안녕하세요 입시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오는 사이트네요.. 입시판은 떠난지 오래지만...
-
설마 홈에서 알크마르는 이기겠지 에이 설마 지겠어
-
나랑 사겨줄 여성분 어디 없나..
-
아
-
범죄자신상공개하면 댓글에 관상은 과학 어쩌고하던데 내가 관상이 과학인 얼굴이라면 기분나쁠것같음..
-
-인간의 행동이나 인간 관계, 사회는 공식이 없어서 매우 예측하기 힘들다. 하지만...
-
근데 4살차이라 걍 안건들기로 함
-
현생이바뿌규나 0
힘들다힘들어
-
초콜릿 달라고 대뜸 디엠 왔는데 이거 그린그린라이트인가요
-
누워서 생각중임 4
생각을 하고 있음
-
삶이 힘들어
-
추천좀여,,
-
대성마이맥질문 0
세종대붙어서 환급신청했는데 대성패스 다시사면 환급 취소되나요?
-
국어- 매월승리 2주차 day4 수특 독서, 문학 10지문 강기분 언매 중세국어,...
-
기분조쿠나
-
내신 vs 수능 8
고3이구 고3 내신 시험 확통 미적 화작만 봄 수시러라서 최저 맞춰야되는데...
-
미친 롤대남 등장
-
현역 정시 1
탐구 다들 끝내셨나요?
-
동의동의
-
다 기여워서 쓰담쓰담 해버리고싶음 커여움
-
상대한테 이리 생걌다고 생각해달라해야지 아니면 실망 당할것같음
-
난 6모 보는 게 취미야! 내 기말 실력을 늘리기 위해 언미물생으로 쳐봤어! 이렇게..?
-
공부하는 걸 추천함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2
또또 1교시에요 아
-
내가 과외학생보다 공부열심히하는거같아
-
국어 9여도 안보는거임? 걍?
-
단 부족하다는건 절대적 수치로 갈리는게 아니라, 개인의 성적대 대비 안나오는 과목이...
-
오늘은 파이데이 6
3.141592...
-
연애하기싫음. 14
내 세상부터 다 만들고 좋아하는 사람을 초대할래
-
뭔가 메디컬 준비할 성적은 아닌데 자기객관화가 너무 안된거 같기도 하고
-
못하는거지만 안하는거라고 생각할래
-
근데 그럴수도 있긴 할지도 난 내 사람이 아니거나 나랑 안맞으면 그걸 표용할 수...
-
아니 진심 ㅈㄴ 못생김
-
얼마나양심없나함보자 쯔쯔르쯧쯧
-
아미치겟네 5
ㅡ탁구나잘하늑데ㅈ 취해서 진거임 진ㅊ짜 7ㅂ만원이
-
아가 자야지 8
오늘은 기술적 취침
-
연애는 둘째치고 0
친구라도 있었으면 코로나 때문에 내 인생 망함
-
뉴런이 실전개념 강의라는데 뉴런에서 문풀 전략이나 뭐 스킬같은 것도 알려주나요??...
-
재수생 6모전까지 공부 계획 한번만 도와주세요.. 간절해요 2
주위에 여쭤볼 분이 없어서 여기 처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언매 확통 사문...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