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높으면 인성 좋아야 하는 거 아닌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757322
난 그냥 나의 이익을 최선으로 계산하고
무엇을 하든 나를 위해서 했을 뿐인데
착하다는 말 많이 들었음..
상대방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거나
친구끼리 싸울 때 갈등 조정하는 거나
그런 거 다 내가 피곤하고 귀찮아지기 싫어서
하는 건데
오히려 똑똑한데 이기적으로 구는 거는
멀리 보지 못하는 멍청한 거라고 생각함
지금 친구의 말을 무시해봤자
미래에 어떻게 올 지 모르잖음
내가 먼저 힘들어하는 친구 눈치채고 도와주면
그게 나중에 나한테 어떤 혜택이 될 지 모르는 거니까
일종의 투자고 사람을 파악하는 건데
이기적으로 구는게 결국 본인을 해치는 거라 생각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요 ㅈ밥입니다 11
요즘 이거 자주쓰는데 저격당했네요
-
연륜 + 현역시절 11종 문학 섭렵 (당시에는 무조건 봐야한다 그런 분위기가...
-
끌리는게 없다
-
진짜.. 술 너무 많이ㅜ마셔서 2차 간댓는대 그냥 귀가 당함요 어이없네ㅠㅠ
-
별로인가요? 6모 보고 시대기숙 들어갈까하는데 혼자서 하다가 인강 못듣고 학원쌤들로...
-
주인 잃은 레어 3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태리태리김태리"너무 너무 귀엽고...
-
이런일도 생기려나
-
라면 먹어야지 2
스낵면 꿀맛
-
다른 재미난거 없나
-
지듣노 2
-
밤에 일부러 엄청 자극적인거 추천해서 내일 공부 망하게 하려는거였음요 경쟁자...
-
왜 먼저 뜨는게 차별인 것임뇨…
-
아 재밌다 5
여자랑 밥약 개총 뒷풀이 노래방 캬
-
덜덜덜덜덜덜덜
-
헤헤
-
만나고싶은사람 3명 있는데
-
ㅇㅈ 4
민철햄 진짜 잘생겼네
-
대체 무슨 심리냐
-
현역 수능 투과목 11
의대 목표인 현역입니다 내신 물화생해서 겨울방학에 물1생1 했는데요 물1 작년...
-
맛있겠다
-
지문의 예시를 보기에 적용하는 단계에서 내가 자꾸 주관을 넣어서 틀렸네 제대로...
-
이거 면접 원툴 전형임?
-
기하 벡터 일차결합 시험범위인가요? 현우진시발점 양승진은 가르치는거같은데 오르새샘...
-
공부 안 하고 데뷔해서 인생 꿀빠는 건데..
-
강평 등급 2
강민철 ai얼평등급 몇일거같음
-
더프모고 보통 1
교육청이나 평가원 비교해서 등급이 좀 떨어지나요?? 처음 쳐보ㅓ요 담주에 두근두근
-
5개 잡음 재밌겠다
-
그리고 저 일어날 때 까지 슬슬 외모 메타 새 떡밥으로 바꿔놓으셈뇨 명령임뇨
-
성취도를 어떻게 봐야되는지 모르겠네
-
고닉이 될수없는걸까요
-
우리 아들 잘생겼다 적어도 착하게 생겼다고 빈말으로라도 해주지 않으시나
-
종강이보인다 0
으쌰으쌰
-
근자감 어카지 17
인서울은 갈 줄 알았는데 경기권 대학도 힘들다는게 머선말이야~~
-
얼굴 인증 6
-
수학문제 풀때 알파 ㅈㄴ 많이 쓰는데?
-
카톡 친구? 15
엄...
-
노래 ㅊㅊ해드림 2
늑대와 미녀 진짜 많이 들었옸는데 아무도 내 취향에 공감해주지 않아
-
요새 알고리즘에 조금씩 나오길래 애프터스토리라도 있는 줄 알았네 극장판 나온데요
-
주변에 남사친 여사친 많음 일단 혼자 있는걸 못견뎌해서 연애는 끊이지 않는듯
-
카톡친구메타인가 2
-
고3 올라가고나서 학원비랑 교재비 엄청 깨지네요 ㅜㅜ 독재 70만원돈 시대인재 단과...
-
늦봄 비오는 날 5
썸녀랑 우산 같이 쓰고 비냄새 물씬 나는 하굣길을 걸어가는 것만큼 설레는 게 없음
-
찍고 사진보면 분명 찍기전이랑 다름 그래서 바로 지움
-
나는 글을 쓰면 9
맨날 에휴만 달리네
-
150명은 옾챗에서 구한 쿠키런 생명친구
-
과거 사진 ㅇㅈ 12
조금 됐긴 한데 ㅎㅎ
-
여자애들이 내 옆에서 찍기 싫어했음
-
남자 기준 인싸 정도임? 엠비티아이 i라곤 하는데 의심스러울정도로 친화력 갑

착하고 똑똑한 옯비그냥 이기적으로 계산한건데 ..
그것도 지능이라 생각해요
근데 전 이타적이 아니라 이기적인 편이라고 생각해서..
지능과 인성 모두 불합격이라 울어써
전 그런쪽 지능이 영 안좋은듯요.

지능캐 옯해린 goat어어라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그런 거 다 내가 피곤하고 귀찮아지기 싫어서
하는 건데"
이 생각을 아예 못하는 경우 많음.
아..
지능이라는게 분야별로 세부적인거라고생각해서...

옛날에 비숫한 정약용 지문 하나 있었는데세상에서 가장 큰 욕심쟁이야말로 청렴하게 산다나 뭐라나
근데 공감함 부정하게 번 돈으로는 제대로 만족 못할거고 검은 돈이니까 세탁하고 그러는게 더 골치아프고 만족을 모르게 되어서 그냥 일한 만큼 버는게 최고임
저도 윗댓에 동의해요
언어지능이나 수리지능 같은 것들이랑 님께서 잘 활용하고 계시는 사회지능이랑은 좀 다르니까!
님은 ㄹㅇ 똑똑하신 게 맞아요
아니 칭찬받으니까 좀 쑥쓰러운데.. 당황쓰
오르비언들은 모두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고 믿어
이왜이..
침착맨이 말한거랑 비슷한듯
본문에 동감합니다. 지능 높은 사람은 화 낼 일이 없고, 누군가와 싸울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편하려고 한 것인데 누군가는 '착하다', '친절하다'라는 평가를 내리곤 하고, 이것이 또 나의 좋은 이미지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적은 비용으로 편한 일상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의 대학 입시에선 지능 높은 사람이 의치한수약SKPKY에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나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적이 좋은 사람이 진학하고 있기 때문에 명문대생이라 해서 지능이 높다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명문대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 중 진정으로 지능이 높은 사람을 찾기 더 쉽다고 느낀 적도 있었어서, 미래에는 성적 좋은 사람보다 지능 높은 사람이 명문대에 진학해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 대학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미래에는 지능 높은 사람이 명문대에 진학한다라.. 그럼 수능 폐지하고 IQ test를 치는게 더 낫다는건가요??
IQ뿐만 아니라 EQ를 포함한 넓은 의미에서의 지능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함부로 말하지 않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몸에 밴 이가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말입니다.
1. 의치한약수skpky을 왜 꼭 지능이 높은사람이 가야한다는걸 전제로두는지 여쭙고싶습니다.
지능높은사람이 가야하는게 아니라 성적좋은 사람이 가는게 맞습니다.
대학은 교육을 위한 곳이지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친목 모임 따위가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2. 지능이 높은사람은 좋은성적을 받아서 좋은대학을 가면 되는겁니다.
한편, 지능이 낮지만 지능이 높은사람과 경쟁해서 지능이높은사람과 대등한 점수를 받아낸 사람이
“난 비록 지능이 낮지만 노력으로 지능이 높은 사람 처럼 사고할 수 있다는것을 증명해냈다”
라고 주장할 권리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교육의 본질입니다.
따라서 저는 지능이 높은 사람만 좋은 대학을 가야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생각을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쓴 '지능'이라는 뜻은 성관계님께서 쓰신 '지혜'라는 표현에 보다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함부로 말하지 않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몸에 밴 이가 명문대에 진학했으면 합니다. 성적만 본다면 함부로 말하거나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몸에 배지 않은 이도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데, 이것은 개인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능은 지혜를 얻는 수단에 불과한거지 이미 지혜를 얻은 사람에게 지능이낮다고 으름장을 놓는 행위는 굉장히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지능과 지혜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른 맥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능, 지혜와 무관히 어느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Howard Gardner 교수의 다중지능이론을 떠올려볼 때, Verbal-Linguistic이나 Logic-Mathematic보다는 Interpersonal과 Intrapersonal에 가까운 지능을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정치인들 보면 별 상관 없는듯요. 오히려 가정교육이 더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죄책감 때문에 선행을 할 수도 있고,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행을 할 수 있는거져.
누군가는 이런 나를 보고 속물이라 할 지도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보다 앞서가고 있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죄책감과 나의 가치를 위해서 전 선행을 하는데 인성이 좋다고 해서 당황..
뭐 과정이 어떻든 선행 하는 사람 / 선행 받는 사람 모두 기분이 좋아지는 방향이니까요!
그러니까 다중지능이론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님도 어찌보면 인간친화 지능이 엄청 높은겨. 전 그래서 굉장히 극단적이긴 하지만 뭉뚱그려 똑똑하다고 하는 걸 별로 안좋아함. 똑똑한 사람이 어딘가에선 굉장히 멍청한 걸 많이 봐서
그렇게 생각해서라도 결국 남을 도운거면 그냥 착한 거 맞음
착한 척이라도 해주면 그냥 착한거임 그마저도 안하는 사람 널리고 널림
내가 잘해줬을때 다시 돌아올만한 친구한테만 골라서 잘해주는것도 하나의 지능이죠
인문논술 풀다가 봤던
협력은 인간 진화과정의 산물이다
라는 내용이 생각나네요
인정합니다
전적으로 동의
근데 이러한 이유로 남에게 착한 잣대를 들이댄다고 할꺼면 남이 나에게 착하게 대하다 갑자기 돌연 통수를쳐도 무조건 이해해야하는듯. 나도 물론 이해하고있고ㅇㅇ
반복되는 죄수의 딜레마가 정확히 이런 느낌이지
똑똑해도 공부하기 싫으면 공부 안하는 것처럼
그런쪽으로 머리를 쓸 의지가 없으면 안쓰게 되는거 아닐까여.
인간은 이성보다 감성을 따르는 동물이기도 하구요
머리로는 알아도 정작 실천은 어려울 수도 잇죠
술과 담배가 몸에 나쁜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술과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처럼요
그리고 보통 처세술을 잘 부리는 사람을 보고 똑똑하다, 두뇌회전이 빠르다, 이런 말보다는 치밀하다, 계산적이다, 약삭빠르다, (눈 앞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을 만큼) 현명하다, 지혜롭다 이런 말을 많이 붙이죠
그래서 결론은 머리가 좋은게 필요조건일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은 아닌 것 같아여.
맞습니다. 머리가 좋다고 해서 메인글에 상기된 행동들을 하는건 아닙니다.
머리가 좋지 않았는데 사회화 과정에서 이러한 지혜를 터득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걸 우리는 후천적으로 사회적 지능이 올라갔다고 이야기 하죠.
도덕도 지능이라고 봄
연대 의대생이 여친 살인한거 보면 그런건 별개임
사회 지능이 낮은거인듯.. 지능이 여러 개인 것 같음
사회지능 높으면 인성이 좋겠지만, 지능이 높다고 인성이 좋아야한다는 틀린 말인듯
이기적인 탑솔러가 이타적인 탑솔러다.
ㅋㅋㄹㅇ
그정도로 똑똑한건 아닌가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