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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30 현장에서 근 하나인거 바로 이용해서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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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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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231122가 더 어려운것 같은데 보통은 어떤게 더 어렵다고 평가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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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잇는데도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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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공부 끝났는데 뭔 메타인지 알려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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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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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완료 34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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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문학의 비문학화에서 그동안 평가원 기출보다 한발짝 더 나아간 느낌인데?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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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탐런을 하더라도 미적을 꾸력꾸역 하는 이유 10
1.가오 2.남자니까 뭔 말이 더 필요함 솔직히 기트남어/통통런은 ㅈ 자르고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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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그로긴 한데 (공통보다 미적이 약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면 또 다른 수능계 물리법칙이 적용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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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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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하면 여왕벌이라고 해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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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머하다잘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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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팔팔날아팔자옆구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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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4.5/10 기울기 부등호 발문 나오면 미분계수/변곡접선을 떠올리자 예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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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학점 들으면서 반수하는게 수업 가서 듣고 학점 어느정도는 챙기는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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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251122, 251130 기억하자 29
제가 문제를 제작하면서 해이해질 때마다, 위의 3문제를 머릿속에 떠올립니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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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몇정도 되어야하는지 어떤 전형인지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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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3
그럼 이제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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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불만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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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될것도 없고.. 걍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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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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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 개지림 과외받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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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문제는 국민연금 상황 돌아가는걸 대입해보면 이해가 쉬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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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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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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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기시감 샀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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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잘보면 재릅하겠습니다 중간전에 보일시 저격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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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덕코 선물할 기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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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2 모고 국어 4등급~3등급ㅇ이엇는데 이번에 77점으로 2뜰듯 실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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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멘으로 갈아타려고 팝니다 그리고 6모 내기 종잣돈 모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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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답률이 50퍼가 좀 안되던데 작년이 역대 수능 확통중에 가장 쉬운 시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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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뽀뽀 댓글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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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굶어 뒤질게 걍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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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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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다치고 운동 안하면서 취미랄게 그냥 누워서 핸드폰 보는거밖에 없네요...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