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737701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소신) 4
왜 항상 의대생 멍석말이는 "특정 대학들이나 학과들" 재학생들이 시작할까 흠
-
사문끼고 생각하면 생윤->의문사 joat 공부할수록 애매해지고 뭐 원전에...
-
뭔데 또 1
밥먹고왔는데 왜 또 불타고있음
-
하지말까그냥
-
전 예1인데 4월말 입대입니다 3사단 신교대
-
작년엔 무료로해줫는데 ㅡㅡ
-
여기서 한마디 하면 전공의 떡밥 다시 불지필수 있지만 2
의대, 약대생보다 공부 못해서 지나간다
-
잘 알지 못하는 자는 함구합니다...
-
왜 춤을
-
갈사람
-
수학 실전개념 0
이미지t 미친개념 vs 정병호t 프로메테우스 vs 배성민t 빌드업...
-
열등감이라고 봐야할듯
-
싸워라낄낄 6
낄낄낄
-
티 빼고 다 예쁜듯 티 샀으니까 이런말 하는거다
-
결혼하면 1억주는구나 ㅋㅋㅋ
-
오 뱃지 달렸다 1
대학 붙고 오르비 접속 안했다가 이제 달았음 히히
-
평가원 #~#
-
21 22시즌 18+2체제 시절의 양적 중화 23시즌 24시즌 비교적 난해한 2...
-
수험판에서 이걸 묻는다 한들 아는 사람이 적을 것 같긴한데 복전 경쟁률도 컴공...
-
그래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겠지 아직 나이도 젊은데
-
Ktx 가격 올린다는데 17
서울 - 부산을 7만원으로 서울 부산 7만원으로 올린다는데 일본처럼 신칸센이랑...
-
현실과 타협못하겠음 15
평범하게 태어났지만 어릴적부터 가진 자수성가 상류층입성의 꿈만은 놓지않았음 의대오면...
-
굿
-
아오 지 인생 진로 심지어 지 수준도 스스로 파악못한애가 남한테 나 진단 "해줘"...
-
보통 내신 수능 둘다 진짜 잘 챙겨야 하고, 정시로만 가려면 1~3등급은...
-
[짧은 칼럼] 수능 문학의 일상언어적 접근 #3 - 2024 6평 현대시 33번 4
수능 문학은 비문학화되었으며, 일상언어적으로 출제됩니다. 그래서 종종 관련...
-
빅포텐 시즌1 0
수1,기하는 분명 무난하게 넘어갔는데 수2는 왤케 턱턱걸리지
-
컴공 고점 찍을 시점부터 꾸준히 말해왔다 모든 분야는 사이클이 있다고 전화기컴 예시...
-
스카에 있을 때, 배는 안 고픈데 꼬르륵 소리 나면 좀 그래서.. 사물함에 보관할...
-
ㅈㄱㄴ
-
그리 꿀통 아닐듯 과탐 2~3등급도 넘어간단 소리있는거보면 절대 꿀이 아님...
-
지1+생2로
-
ㅈㄱㄴ
-
렛츠고!
-
답변3.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
새터 다다음날쯤에 스토리올려서 연락하는거 ㄱㅊ?
-
지금 수특판매량보면 과탐 선택자 더 작살나서 작년보다 더더더고였다는건데...
-
기출: 2022 이후 위주로 + 이전거는 선별 or EBS랑 소재 겹칠때 심화:...
-
카카오톡 프로필 0
테블릿으로 오픈채팅 들어갔을때 보이는데 핸드폰으로 들어가면 안보이는 사람이 있고...
-
생윤 고정에 저 두개중 뭐할지 고민중. 사문은 작수 1등급 받았고 윤사는 노베....
-
처단했으면 좋겠음 ㅇㅇ 국수 탐 22 핵불 불 불 23 물 불 불 24 불 불 물...
-
이미지쌤 세젤쉬 끝내고 아이디어 할 생각인데 킥오프 필수인가요
-
오르비에서 호들갑 보들갑 자들갑을 다 떠는거보니 ㄱㅊ을듯
-
이거 구자욱 작년 골글 기념 유니폼인데 이거 살 바엔 그냥 기본 홈 유니폼 사는 게...
-
어디까지 오를지 모르겠음..
-
표점 100점이여도 백분위 100은 못준다~
-
생명 푼거 2
2022시즌 모든 대성컨(강K, 더프, 너만키, 기타 잡다한 모의고사) 서바,...
-
안녕하십니까. 한대산 영어 연구소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전반적으로...
-
점심 ㅇㅈ 7
떡볶이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