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풀어봐야 할 평가원 기출 범위와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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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능하면 다 풀어보셈. 그럼 대략 12개년 정도 되는데, 수험생들이 쓸데없는 사설 같은 거 푼다고 시간 낭비하는 것보다는 그게 훨씬 효율적이고 안정적임. 상식적으로 사설 푸는 게 나을지, 아니면 평가원 기출 푸는 게 나을지 답은 아주 명확하게 나옴
평가원 기출은 설령 오류라고 하더라도 평가원이 책임지지만, 사설은 오류인 경우 책임질 주체가 없음. 올해만 해도 온갖 사설 다 풀어본 수험생들 대부분 폭망함. 이런 말 하면 나는 사설 풀고 도움받았다는 댓글 다는 사람 나올 것 같기는 한데, 구체적으로 지적하지는 못할 것임. 그리고 사설이 오개념인 경우 그게 오개념인지도 모르는 게 대부분 수험생들 상태고, 그런데 상위권 학생 중에는 이상하다고 느끼면서 그것을 해결해 보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잘 해결 안 되니까 우왕좌왕하는 데다가 불안에 떨게 됨. 평가원 오류는 그냥 암기해버리면 되니까 이런 부작용이 없음
아래 보니까 어떤 분이 무슨 개정 전 평가원 기출은 독이 될 수 있다는 댓글 달아 놓았길래,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 안 돼서 글 쓰는 것임.
시간 배정을 생각하는 수험생이라면 그냥 평가원 기출 다 풀고, 사설은 무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사설은 일단 오개념이 많다는 것, 변별력 확보하려고 교과 외에서 낸다는 것, 원전에서 긁어오는데 이게 대개 교과 외인 데다가 자기들도 그 내용을 이해 못하니 번역서에 있는 문장 그대로 가져오니 선지를 출제한 사람과 그걸 푸는 수험생이 같이 헤맨다는 것 등등, 폐해가 큼. 그리고 사설은 또 평가원 기출 재탕도 잘하는데 그대로 재탕하지 않고 변형하는 과정에서 또 오개념이 발생함.
연계교재 재탕도 잘하는데, 당해년도 연계교재 재탕이면 별문제 없으나 과거 연계교재 재탕인 경우 이게 오개념이라면 평가원이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도 감안해야 함. 즉, 평가원은 당해년도 연계교재 내용에 대해서만 책임짐. 그런데 수험생 중에는 과거 연계교재 선지를 철석같이 믿고 암기하는 것도 자주 봄. 이거 꽤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함
마지막으로, 사설 선지 잘 보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게 꽤 많다는 것을 발견할 것임. 문장이 명확하지 않은 것은 그것을 출제하는 사람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작해서 그런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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