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외대25] [기숙사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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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국외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국외대학생, 한국외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한국외대 꿀팁이에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예비 한국외대생이라면? https://fresh-hufs.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오픈채팅방에서 합격한 동기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출처 hufsdorm 홈페이지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엔 기숙사가 여러 건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신입생 분들과 1학년 학생 분들은 보통 기숙사 지원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 학교는 70퍼센트는 대학교 성적, 30퍼센트는 본가와의 거리를 따집니다. 하지만 이걸 보시는 분이라면 기숙사 지원에 불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셔도 됩니다.
외대의 기숙사는 크게 신긱(신기숙사)과 구긱(구기숙사)으로 나누어집니다. 편의를 위해 신긱, 구긱으로 칭하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 중 B, C동은 여학생 전용 신긱, A동은 남학생 전용 신긱입니다. D동은 여학생 전용 구긱, E동은 남학생 전용 구긱입니다. 이 외에 F동은 외국인 교수님들을 위한 건물이며, G동은 주거 전용 건물이 아닌 기숙사 식당과 편의점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위치해 있습니다. 신긱은 2인실로만 이루어져 있고, 구긱은 2인실과 4인실 모두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방 안에 화장실과 샤워실의 유무인데요, 구긱은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주 깨끗이 관리가 되고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방 안에 없는 대신 방이 신긱에 비해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화장실 청소를 할 필요도 없으니 선호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이에 반해 신긱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각 방마다 존재하여 정말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이 조금 더 작지만 사는 데 지장은 전혀 없습니다. 학생들의 선호도는 구긱 2인실> 신긱> 구긱 4인실 차례입니다. 가격은 신긱 2인실> 구긱 2인실> 구긱 4인실 순으로 비쌉니다.
우리 학교는 현재 기숙사 식당을 운영 중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은 3끼가 모두 제공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숙사를 등록할 때, 기숙사 식당 전용 식권 포인트도 함께 구매를 해야 합니다. 이건 모든 학생이 무조건 구매를 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사실 대학생이 삼시 세끼 모두 챙겨 먹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고 기숙사 식당에서만 식사를 해결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잘 챙겨 먹을 자신이 없는 경우 무조건 가장 작은 옵션을 선택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저는 매번 가장 싼 옵션을 선택하고 마지막까지 항상 금액이 남아서 주변 친구들을 대신 결제해주곤 했습니다.. 방 안이나 건물 안에서 배달 음식이나 외부 음식 섭취는 모두 가능합니다. 단, 음주는 금지입니다.
우리 학교 기숙사 총사생회가 존재합니다. @hufsdorm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총사생회가 주관하는 기숙사 잔디 광장 영화제나 청량제라고 불리는 기숙사 축제가 매년 꾸준히 열립니다. (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들보다 질이 높다는 평이 다수 존재합니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푸드 트럭 여러 대가 와서 여러 음식들도 사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청량제에는 유명 아티스트들도 초청합니다. 기숙사 창문이 잔디 광장 쪽이라면 여러 공연들과 노래를 창 밖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작년 청량제를 기숙사 방에서 관람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같이 공연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사먹는 것을 강추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 기숙사는 새벽 1시부터 새벽 5시까지 통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 즉,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가는 날과 토요일에서 일요일은 통금이 존재하지 않고, 외박은 아예 제한이 없습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기숙사에 안 계셔도 어떤 누구도 찾지 않습니다. 그래서 통금 시간이 지나면 밤을 밖에서 지새우고 5시에 들어가는 친구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겁니다. 1학년 1년 정도는 기숙사에 살면서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학교에서 추억을 많이 쌓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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