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식씨 [569226] · MS 2015 · 쪽지

2015-12-08 23:06:09
조회수 229

저의 내년 수능 준비 선택지를 정리해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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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문과임다. 오늘 대학에 붙었는데 ... 그래서 더 확실하게 반수나 재수계획을 세울 수 있었네요ㅠ

1. 12월동안 놀고 1월부터 3월까지 수학 개념(인강), 한능검(몇급인지는 미정)공부

/ ot 등 모든 행사 미참석+진성아싸행, 수능 과목에 도움될 과목만 신청하고 (반수 실패시 경제학과 가야 하므로 경제학 원론1,2를 들어야 함. 그리고 수능 과목은 경제) 최소 학점으로 깔기 + 시험공부는 벼락치기

1-1. 2학기에도 계속 무휴학으로 간다. 목공강은 필수(목금공강이 가능할까? 그렇게 된다면 아주 좋겠다)

1-2. 2학기 학고먹기(이 학교가 1학년 휴학 불가ㅠ)

*제가 학점 2.7? 이상이면 국가에서 등록금을 모두 내주는데 학고먹기보단 계속 학교 나가는 게 낫겠죠..??..


2. 문과로 쌩재수or재입학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등록했다가 자퇴 -> 기숙학원이나 독재학원이나 재종. - 이 경우 3월부터 시작하고 1,2월에 돈을 열심히 번다.


3. 이과로 쌩재수or재입학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등록했다가 자퇴  - 12월 14일부터 학교 끝나고 하루종일 공부.... 3월 전까지 수학 개념과 과탐 개념 인강, 한국사는 기본적인 것만 공부. 그리고 기숙학원이나 독재학원이나 재종.


이과로 재수 항목이 있는 이유는 제가 어릴때부터 정말 가고싶던 학과가 이과에 있고 과학을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 넌 수학 절대 못한다는 아뺘의 반대로 문과왔던 거라서요. 아직도 그 학과에 미련을 못 버리겠네요. ㅠㅠ

과탐으로 수능보고 대학가서 그 학과 공부할 생각하면 너무 신나는데 3년동안 과학이랑 수학에 둘러싸여 살던 이과애들과 같은 시험을 봐서 좋은 백분위를 얻는 게 두렵긴 하네요..

 저 중에서 1개를 선택할 때 객관적으로 뭐가 젤 나을까요?? 전 지금 약간 이성적이지 않은 거 같아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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