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어부지리’ 우려에 대통령·여권 지지율 유지
2024-12-18 15:24:30 원문 2024-12-17 09:02 조회수 4,244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674821
[특집 | 尹 탄핵을 보는 눈] 비슷한 듯 다른 2016·2024 탄핵 정국 ● 朴 탄핵 땐 보수 분열, 지금은 단일 대오 유지
● 박근혜 탄핵 때보다 윤석열 지지율 2배 높아 ● 새누리당 지지율은 ‘급락’, 국민의힘 지지율 ‘견고’
● 조기 대선 땐 이재명 ‘사법 리스크’ 희석 ● 보수 ‘합종연횡’이 유일한 반전 기회
● 反민주당, 非국민의힘 이준석, ‘안철수 돌풍’ 재현할까
역사는 때론 잔인하다. 이번 조기 대선은 8년 전 데자뷔다. 2016년 12월 9일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듬해 3월...
-
03/26 13:42 등록 | 원문 2025-03-26 13:35
0 4
산청·하동 산불, 지리산 국립공원 안으로 확산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에서 안으로...
-
[속보] 연세대 의대생 398명 제적 통보, `무더기 제적` 현실화…의협 `시한 연기 요청` 논의할 듯
03/26 12:54 등록 | 원문 2025-03-26 12:50
11 20
교수·학생 "복귀" "자유의사" 강조 의협간부 "학생에게 인생 걸라고 하면 되나"...
-
안동 골프장 캐디 "불길 코앞인데 끝까지 근무하라고…겨우 탈출"[영상]
03/26 12:17 등록 | 원문 2025-03-26 09:50
1 2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울산·경상 지역의 산불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
"산불이 산불을 낳는다"… 기후 위기 '악순환'에 고통받는 지구촌
03/26 06:07 등록 | 원문 2024-08-15 08:00
3 5
지구촌을 덮친 대형 산불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때문에 화재 발생 위험이 더 커졌다는...
-
47년간 세계 최장 기간 억울한 옥살이 日남성, 21억여원 보상받아
03/25 20:37 등록 | 원문 2025-03-25 17:57
1 9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살인죄로 37년 간 사형수로 억울한 옥살이 끝에...
-
[속보] '의성 산불' 청송으로 확산… 청송교도소 재소자 긴급 이감
03/25 20:36 등록 | 원문 2025-03-25 20:08
0 0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를 덮치고 청송군으로 확산하자 교정당국이...
-
[속보] 경북경찰, 산불 확산에 '갑호 비상' 발령...경찰력 100% 동원
03/25 20:32 등록 | 원문 2025-03-25 20:22
2 1
경북경찰청은 의성지역 산불 확산에 따라 오늘(25일) 오후 6시를 기해 경찰력을...
-
[속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재난 위기 경보 '심각' 발령"
03/25 19:11 등록 | 원문 2025-03-25 19:09
0 0
국가유산청은 25일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국가유산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
[속보]기어코 최상목 탄핵…야5당, 尹 정부 들어 30번째
03/25 18:45 등록 | 원문 2025-03-21 11:48
3 12
최상목 직무 정지되면 이주호가 바통 이어받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
대행 뗀 최상목 향한 30번째 '탄핵 칼날'…"경제위기에 수장 손발 묶어"
03/25 18:42 등록 | 원문 2025-03-24 15:04
0 0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탄핵소추안이 기각돼...
-
"탄핵 제도 남용 방지 필요성 커"…헌재도 우려한 野 '줄탄핵'
03/25 18:39 등록 | 원문 2025-03-24 14:45
3 2
(서울=뉴스1) 이세현 김민재 기자 =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역사는 때론 잔인하다. 이번 조기 대선은 8년 전 데자뷔다. 2016년 12월 9일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듬해 3월 10일 헌법재판소(헌재)는 탄핵소추안을 인용하고 박 대통령을 파면했다. 그리고 두 달 후 5월 10일 조기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했다.
그로부터 꼭 8년이 흐른 2024년 12월 14일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헌재 탄핵 심판, 그리고 60일 이내 대선으로 이어질 수순이다. 다만 상황은 조금 복잡하다. 현재 정원 9명 중 6명인 헌법재판관 3명을 추가 임명해야 하고, 윤 대통령이 ‘내란 혐의’에 대해 강하고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헌재 탄핵 심판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 최장 180일 이내에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한다면 2025년 5∼8월 전후로 대선이 예상된다. 8년 전 박근혜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과 이번 대선은 무엇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를까.
우선 ‘이재명 반사효과’를 들 수 있다. 즉 이 대표에 대한 거부 정서가 국민의힘·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막아주고 있다. 2016년 12월엔 달랐다. 그땐 민주당 대선주자가 부각되지 않았다. 당시 문재인 상임고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20% 안팎의 지지율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윤 대통령보다 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한동훈 효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대한민국 정치인 중 맨 먼저 나서서 ‘위헌, 위법성’을 지적했다. 자칫 진영 간 극심한 국론 분열 양상으로 악화할 수 있었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막은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 ‘탄핵소추안 가결’을 주도하며 여론을 환기했다.
민주당은 2016년이나 지금이나 큰 변동 없이 안정적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 탄핵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리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가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변수는 여권에 있다. 특히 합종연횡을 통해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2017년 4월 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던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