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667317
한양여대(전문대임) 다니면서 반수
vs
쌩재수
원래 우울증 있는데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걱정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으흐흐 6
-
뭔가 멋있어요 이시대 마지막 남은 낭만 느낌
-
이미지 써주세요 4
오르비에 요즘 떵을 많이 뿌라눈가 싶어서
-
방구꼇음
-
걍 문과는 답이 없는듯 11
변호사는 한참전에 하방 박살났고 회계사는 합격자 증원빔 맞아서 이제 경외시 학부여도...
-
이런거 많이 뜨는데 괜히 부정타는거 같음 알고리즘 안 뜨게 하는 법 없나
-
수학..기대해도 좋아
-
오르비에 뭘 써야 생산성이 있을까
-
수시에서 특정 학교,학과마다 안보는 과목이 있는 건가요? 3
내신 등급이 국영수과만 따졌을때와 사회과목을 같이 따졌을때의 차이가 큰데 수시에서...
-
일반고나 자사고 중에서요
-
메가커피에서 뭐 사면 하츠투하츠 인쇄된 종이 준다네요
-
나가~
-
의대 증원은 24년도부터 적용된 거 아니었나요? 수능 잘 보신 분들은 어떤 이유로...
-
오르비가 너무 조용해짐 어쩌지
-
오랜만이에요 5
-
4.18 내한 하십니다 갓띵곡 많으신데요 one voice 스피카 사랑이 불을 켜...
-
좋지만 공브해야되네
-
청춘이구만
-
오노추 2
후자
우울증 방지용 유산소 운동 30분씩 ㄱㄱ
쌩재
쌩재수
우울증 달고 살았고
재수하면서 좀 나아진 사람인데요
죽어도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한 간절함
+
성적 상승 뿐만 아니라 내면적 성장까지 챙긴다는 마음
으로 쌩재수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자는
우울증 있으면 당연히 좌절과 포기가 너무 쉽고
작은 실패도 너무 크게 받아들여질거라
문제 풀고, 실모 풀고, 모고 풀면서 조금만 실수해도, 조금만 안 풀려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실 거에요.
그 때 마음 다잡을 계기가 되어주는 아주 큰 원동력이 필요합니다.
후자는
설령 성적이 원하는 만큼 오르지 않는대도
1년이라는 시간을 버리지 않았다고 합리화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성적이 잘 나오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만약 원하는 성적대를 맞추지 못했다면
오로지 성적상승만을 바라보고 임한 1년의 후폭풍이 굉장히 크게 닥칠 겁니다.
수능이라는 한 가지 목표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부딪히고 깨지는 과정을 통해 서서히 우울증을 이겨내보겠다는 목표도 가져보는 걸 추천드려요.
남일같지 않아서 길게 써봤습니다.
괜한 오지랖이었다면 죄송해요
헉 감사합니다 요즘 꽤나 생각 많았는데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