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점 10점 차이나는 상향지원은 어느정도의 확률인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66408
아쉬움과 울화가 많이 남는 시험이네요....
오랜 기간을 방황하다가 느닷없이 마음잡고 4개월 준비해서 수능본 26살 장수생인데요
아무래도 다질 기간도 너무 짧았고 숙련이 안된게 실전에서 팍팍 빵꾸나더군요..
답도 2개 잘못 옮겨적고... 다 하찮은 변명이지만 솔직히 몰라서 틀렸다고는 한문제도 인정하기 싫네요, 뭐 여러분도 마찬가지시겠지만..
가군에 한국교원대 수학교육과
나군에 서울교대
다군에 단국대 의대(쓸곳이 없어서) 지원하려 하구요..
근데 솔직히 한국교원대다니게 되면 절대 만족하지 못할 것 같고.. 재수하면 이번 수능보다 잘 볼 자신 있고 그래서 눈 딱감고 서울대 수리과학부 질러보려 하는데 어느정도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한 5%라도..
("늦은 나이인데 재수할 생각 마시고 안정되게 대학가서 교사 하셔야죠" 등등의 조언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찍 잘걸 ㅜㅡㅜ
-
4덮은 4덮일뿐이지만 4잘 6잘 수잘 드가자~
-
ㅇㅂㄱ 0
애초에 자지도 않았음
-
골좀넣어봐
-
여기 물리 많이쓰이나요? 로드맵에는 딱히 물리같은거없고 코딩 소프트웨어...
-
그날 해야 하는 공부들이 있는데 다 못 끝냈을 때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생활...
-
전문의 따고도 남을시간 아닌감…
-
D-210 0
영어단어 수특 1~13강 복습 사회문화 일탈이론 복습 관료제,탈관료제 복습 수학...
-
얼버기 4
얼리버드가 벌레를 잡는다
-
자야지 3
-
돌멩이는 신임 4
돌멩이: 수익률 0%정백: 수익률 -9.2% ㅅ ㅣ발
-
윤사 생윤만 봐도 너무 어렵던디 그리고 경우의수 잼병이라 확통은 ㄹㅇ 엄두도...
-
6년동안 읽은책 저거밖에없는데 많이심각한거임?
-
전교권 n수생 대치동 과학고 -> 과탐 1~3등급 다 차지함?
-
다음 주 화수목금 하루 한 과목씩 10시에서 1시 사이에 치는데 오후 5시 취침...
-
공대는 물리가 필수인건 다들 알고 있을거고 쨋든 현역으로 공대를 꼭 가고 싶다면...
-
아무거나 질받 ㄱㄱ
-
얼마를 잃은거지 ㅅㅂ..
-
얼버잠 1
네
-
오르비 안녕히계세요 11
2000모으고오겟습니다 화이팅
-
20일에 혼자 머라도 하고 집와야겠다
-
아직까지 못 자고 있냐..
-
미대입시해서 평소에 미술학원만갔다오고 뻗어서 방학때도 하나도 안하기도했고 고1부터...
-
외국인도 있네
-
좀비 등장
-
자취러 여친생기면 꿀팁 22
가을에 한 11000-12000원이면 흰다리새우 생물로 1키로 사는데 한...
-
작년보다 어려운 시험지 기대하겠습니다
-
8시 기상 도전 2
실패시 오만덕 뿌림
-
스케줄 비워놨으니까 딴데 가지마
-
평범하게 살고싶은 밤인데
-
불면증 아 4
기껏 11시반에 잠들었는데 말짱히 깨는거 뭔데
-
잼얘할 사람 7
흐흐
-
거래대금 순위가 이게 맞냐고 3배 레버리지 3배 곱버스가 1,2등하는건 너무하잖아...
-
오늘1교신데 6
이번학기첫자체휴강각인가
-
왜 아빠가 더 노력하지 않는걸까..
-
[13/15문제] 5번 밀도는 심층으로 갈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도 숙지 못함...
-
내 꿈은 5
롤드컵 우승임 반농담 반진담임
-
반박시난봉꾼
-
땅울림할게요 8
민족말살정책
-
오늘 일 클래스 1주차 강의 듣고있는데 "이정도는 다 되잖아" "당연히 이거지"...
-
올해 두 번째로 덮치는거에요?
-
지금은 요리가 취미인 의사가 되고싶어
-
B의 Ep랑 Ek랑 비율 관계가 10대 2고, B와 A 질량비 2대 3이니까 A...
-
1) 코구선수 2) 자택경비원
-
28예비 18번 같은거는 f-x가 g-x로 나누어떨어지는걸 눈치까라는말인데 그럼...
-
감기인가 코로나인가 구분이 안 가네 학원 일 할 땐 마스크 끼긴 했는데 아 설마
-
5년전 메타가 40분/25분 이고 맞나연?
늦은 나이인데 재수할 생각 마시고 안정되게 대학가서 교사 하셔야죠
ㅋ 짓궂엉
표점 10점은..ㅠㅠ 어렵습니다ㅠㅠ 비추ㅠㅠ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표점 1점으로도 갈리는데..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올해 제대하고 시험봤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ㅠㅠ
그런데 누구나 재수하면 더 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여기 글 읽어보셨다면 물론 아시겠지만 다들 그렇게 마음먹고 재수 N수 하는데..성공했다는 글 보다 실패했다는 글을 더 많이 본 것 같네요. 저도 패기있게 삼수 시작했지만(만점 목표로) N수라 수능에서 더 긴장됐던건 사실입니다. 그 덕에 성적도 조금 떨어지고.. 다들 비슷한 생각들 해요. 결국 본인이 선택하는 거지만.. 장수생이시면 더 신중하고 안정된 선택을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네... 사실 이게 정답이죠...
ㅠㅠ아무래도 수리과학부는 빵꾸가 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보니까요 일단 상향하지 마시고 학교 합격하신 뒤에 다녀보시고 반수를 선택하시든가 하시는게..
다시보니 "절대 만족 못하겠다"는 표현이 좀 건방졌네요.....ㅎㅎ
역시 교원대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수리과학부는 힘드세요... 워낙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과인데다가 붙으면 다른데로 안빠지거든요..
10점 질러볼 가망있습니다... 제가 올해 그렇게해서 추합되었거든요... 표점 13점인가? 진짜 떨어질것 각오하고 썼어요... 교원대 가셔서 만족 못하시기 보다는, <나><다>군에 안정박고 <가> 군 설대 수리과학부 쓰시는게.....ㅎㅎ
혹시 어디 쓰신 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궁금궁금~
4개월 하신분인데 엄청 잘하시네요;; 부러워요
왠만한 공대다뿌술수잇는성적에도불구하고 왜 공대를 쓰지않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