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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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고 저에게 갖는 기대치도 굉장히 높으신데
저는 그 기대치에 부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진심으로 엄마아빠껜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말고 더 능력있는 자식을 가지셨으면 좋으셨을텐데
란 생각이 드네요
수능이 끝나도 집에 있는게 곤욕임
막 구박하고 그런게 아니라 나에게 높은 뭔가를 요구하시는데 저는 지금 너무 지쳐있고 무기력해요
죽고싶음 ,ㅁ헌ㅇ;ㅣㅘㅁ 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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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요
님 멋져요
힘내요
이해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이해합니다..
제가 쓰고 싶은 것들을 대신 써주신 거 같네요..
하.. 부모님께 죄송하긴 한데 지금 제가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갑갑하기 이를 데 없음
화이팅 ^^
저도 삼수에 님이랑 점수 비슷한ㄷ ㅔㅇ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칠거같네요 진짜 부모님 실망하시는거 완전 ㅠㅠㅠㅠㅠㅠㅠ아 저도 서울대 빼고 듣보잡 마인드로 미칠 만큼 혼자 공부만햇는데 아 ㅠㅠㅠㅠㅠㅠ
그냥.... 공부에 맞는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ㄴ....
저두 서울대만 바라보고 달렸는데...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설정해야할 지가 너무 막막해요 자신감도 정말 많이 떨어졌고요 억울하기도 하구요 ㅠ
에휴...ㅠ.ㅠ전 그냥........ 너무 감정적이고 아무리 실력을 쌓아도 수능날 떨고 망하는 케이스 같아서..그냥 우선 점수 맞춰 가서 광고쪽이나 이런 제 적성 찾으려구요 ㅠㅠ.
뭐.....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지만 ㅜ후긓긓그허긓거 ㅠㅠㅠ그래도 정 적성이 안맞으면 학벌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죽어라 해서 간 서울대에서 또 뛰어난 애들이랑
죽어라 경쟁하믄서 힘들고 이게 다가 아니구나 허무함 느끼느니 지금이라도 적성 제대로 찾고 이 분야 파는게 낫다고 위안...을 억지로 해보네요 ㅜ님도 다시 생각해 보세영...
부모님 위주가 아닌 님의 인생을요 ㅠ.ㅠ근데 저도 지금 너무 자신감ㄴ 꺾야ㅕ서 현실에 순응 하는거 아닌가 하네요 에휴 수시 대비도 하기 싫고 에휴 깊숙히 골짜기에 명상이나 하러 가고시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