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한국사 채택한 문명고, 좌파 성향 교과서도 병행
2024-12-16 15:33:47 원문 2024-12-16 11:57 조회수 3,843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629349
■ 전국 처음 ‘2개 교과서’ 결정 전교조 등 공격에 추가 채택 학교 “부당한 학사개입 막고 학부모 불필요한 우려 해소”
경산=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전국 일반계고교 중 유일하게 내년부터 보수적 시각에서 펴낸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해 학생들을 가르치기로 한 경북 경산시 문명고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일부 단체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가운데, 학교 측이 좌파적 시각의 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선택해 ‘복수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했다.(문화일보 11월 21일자 10면 참조)
임준희 문명고 교장은 “내...
-
[단독] 정부 "내년 의대정원, 증원 전 수준 동결" 의협에 첫 제안
02/26 12:36 등록 | 원문 2025-02-26 05:00
2 10
의정갈등 사태가 1년을 넘긴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에 2026학년도 의대...
-
[속보] 이민자 불안에...트럼프 “美 영주권 72억원에 팔겠다”
02/26 10:50 등록 | 원문 2025-02-26 08:40
0 2
[속보] 이민자 불안에...트럼프 “美 영주권 72억원에 팔겠다”
-
수험생에 "맘에 든다" 연락한 감독관...'무죄' 판결 이유는
02/26 10:36 등록 | 원문 2025-02-25 15:23
0 4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서 감독관 업무를 하다가 수험생의 개인 정보를 알아내 "마음에...
-
02/25 22:10 등록 | 원문 2025-02-25 06:34
1 5
국내에서 흔히 보이지 않는 '녹색비둘기'가 울산에서 처음 관찰됐다. 울산시는 지난...
-
[단독] 서울 외상센터마저…"마취 못 해 응급수술 불가"
02/25 21:56 등록 | 원문 2025-02-25 21:02
1 2
생명이 위급한 중증 외상환자들을 살려내는 권역 외상센터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
국회 측 “선출된 사람이 선거 공정성에 의문 제기하면 민주공화국 존립 불가”
02/25 20:26 등록 | 원문 2025-02-25 15:24
2 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11차 변론기일에서 국회 측은 선거로 선출된 사람이...
-
[영상] "북한 지령 속 '이00 변호사'는 우리법연구회 창립 멤버" 주장에…재판관 쪽 '힐끗' 보며 입꼬리 올린 차기환 변호사
02/25 20:16 등록 | 원문 2025-02-25 18:58
3 1
오늘(25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기일이...
-
[단독] 이주호 “의대생 복귀 약속하면 정원 원점으로 동결”
02/25 20:15 등록 | 원문 2025-02-25 19:00
11 26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 학장들에게 의대생 복귀를 책임지면 내년 의대...
-
임성근 사단장 오늘 무사히 전역‥"부하 죽음 앞에 석고대죄하라" 비판
02/25 19:49 등록 | 원문 2025-02-25 15:00
0 1
고 채 상병 사건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오늘 전역했습니다....
-
[글로벌 포커스]전세계 쥐락펴락 미·중·러 3强…'73.6세' 올드보이들
02/25 18:25 등록 | 원문 2025-02-24 06:00
1 1
'73.6세'. 보수주의와 자국중심주의를 전면에 내세우고 국제 경제와 정치를...
-
02/25 17:25 등록 | 원문 2025-02-25 14:27
6 2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위장간첩 '무함마드 깐수'로 유명한 정수일...
-
02/25 17:03 등록 | 원문 2025-02-25 16:52
0 2
서울 일부 지역의 급수 공급이 오후 5시부터 불가능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4시께...
-
책 대신 스캔에 태블릿PC…‘종이’ 사라진 대학가 인쇄소 깊은 시름
02/25 17:02 등록 | 원문 2025-02-25 16:15
0 3
분주했던 ‘신학기 특수’ 옛말 교재 스캔하는 스캔방은 성업 한겨울 추위가 막바지에...
-
수험생에 "맘에 든다" 연락한 감독관...'무죄' 판결 이유는
02/25 15:45 등록 | 원문 2025-02-25 15:23
2 13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서 감독관 업무를 하다가 수험생의 개인 정보를 알아내 "마음에...
-
“홍장원 메모 가필은 박선원 필체” 추정 보도에…與 “사실이면 내란” 朴 “만난 적도 없다”
02/25 12:06 등록 | 원문 2025-02-25 05:12
3 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25일 오후 2시에 헌법재판소에서 예정된 가운데...
-
02/25 11:58 등록 | 원문 2025-02-24 03:01
3 9
반도체 분야 핵심 기술 역량에서 한국이 2년 만에 중국에 추월당했다는 평가가...
전국 일반계고교 중 유일하게 내년부터 보수적 시각에서 펴낸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해 학생들을 가르치기로 한 경북 경산시 문명고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일부 단체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가운데, 학교 측이 좌파적 시각의 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선택해 ‘복수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했다.
임준희 문명고 교장은 “내년 신입생부터 사용하게 될 검·인정 한국사 교과서로 전국 처음으로 2개의 교과서를 사용하는 ‘복수 교과서 사용 학교(MTS)’ 정책을 편다”고 16일 밝혔다.
임 교장은 “보수적 시각에서 집필된 한국사 교과서를 내년 고교 1학년 교재로 채택했지만, 중등교육단계에서의 역사교육 목표는 균형 있는 올바른 역사의식 형성임을 고려해 좌파적 시각에서 펴낸 교과서를 한 종 더 선정해 보조교재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복수 교과서 사용으로 한국사 교과서 선정을 둘러싼 정치 이념 세력의 불법 부당한 학사 개입과 교권 침해를 막고 학부모들의 불필요한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학교의 온전한 교육활동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는 한국사 교과서 9종 중 유일하게 출판사 ‘한국학력평가원’이 펴낸 보수 성향의 교과서를 채택했다.
그러자 전교조 경북지부를 비롯한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달부터 학교 앞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시위를 하며 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해왔다.
학교 측은 이 단체를 교권 침해행위로 경북교육청에 고발한 상태다.
학교 측에 따르면 보조교재는 담당교사가 선택하며 내년 1학년 신입생 15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교과서 가격은 권당 1만 원으로, 학교가 부담한다. 학교 측은 오는 17일 한국사 교과서를 학부모들이 직접 비교하며 각 교과서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9종 모두 공개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임 교장은 “복수 교과서 사용은 전교조 등 일부 단체의 압력에 의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복수 교과서 사용으로 이념 논쟁이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치 이념 세력의 공세로 보수적 시각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은 다른 학교에도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여기서 내신하는 애들은 역사만 교과서 두개를 봐야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신 한국사 존나 어지러운데 조졌네...
어휴 어른들 실랑이에 애들만 힘들겠네...
중립적인 교과서는 없는 거임?
한국사 교과서나 교육과정이 정권 따라가는 느낌도 있던데 좀 문제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