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한국사 채택한 문명고, 좌파 성향 교과서도 병행
2024-12-16 15:33:47 원문 2024-12-16 11:57 조회수 3,95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629349
■ 전국 처음 ‘2개 교과서’ 결정 전교조 등 공격에 추가 채택 학교 “부당한 학사개입 막고 학부모 불필요한 우려 해소”
경산=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전국 일반계고교 중 유일하게 내년부터 보수적 시각에서 펴낸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해 학생들을 가르치기로 한 경북 경산시 문명고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일부 단체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가운데, 학교 측이 좌파적 시각의 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선택해 ‘복수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했다.(문화일보 11월 21일자 10면 참조)
임준희 문명고 교장은 “내...
-
헌재 재판관 테러모의 첩보…탄핵선고일 총기 출고금지 검토
03/11 15:46 등록 | 원문 2025-03-11 14:33
0 0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한 청년 단체가...
-
[속보] 연세대 의대, 미등록 후 휴학 신청한 학생 `제적` 조치한다
03/11 11:46 등록 | 원문 2025-03-11 11:40
5 4
"24일 이후 추가 복귀 일정 없어" 의과대학들이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하고 있는...
-
尹 탄핵 여론 찬성 55.6%vs 반대 43%…찬성 여론↑
03/11 10:25 등록 | 원문 2025-03-11 09:33
4 9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석방된...
-
03/11 08:45 등록 | 원문 2025-03-10 19:56
7 11
[앵커] 올해 4년제 대학 70%가 등록금을 인상하면서 학생들 부담이 커졌죠....
-
03/10 18:11 등록 | 원문 2025-03-10 12:02
0 2
굶고 하자니 허기져 힘이 안 날 것 같고, 먹고 하자니 소화가 안 돼 배가 아플 것...
-
[속보]경찰, 의사 블랙리스트 방조 혐의 '메디스태프' 압수수색
03/10 17:00 등록 | 원문 2025-03-10 16:33
0 0
경찰이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
-
[속보] 인권위, 정부에 "정년 60→65세 상향 추진해야" 권고
03/10 12:19 등록 | 원문 2025-03-10 12:12
0 0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60세에서 65세로 법정...
-
밤잠 안 자고 외화 벌어오는데…"서학개미 탓에 머리 아파"
03/09 19:06 등록 | 원문 2025-03-09 12:01
1 1
서학개미를 바라보는 정부의 심경은 복잡하다. 밤잠 안 자고 해외주식을 사들인...
-
"뱀 아니야?…어떻게 이런 일이" 소름 돋는 태국 길거리 음식
03/09 16:06 등록 | 원문 2025-03-09 10:09
2 5
[파이낸셜뉴스] 태국의 한 길거리 상점에서 산 아이스크림에 뱀이 들어있었다는 사연이...
-
“장차관 숙여라” “정원 더 줄여”…기고만장 ‘금쪽이’ 의대생들
03/09 15:19 등록 | 원문 2025-03-08 23:01
2 4
병원 돌아온 의사에 조리돌림 신상 캐내고 사이버 스토킹도 심기 언짢은 글엔 집단...
전국 일반계고교 중 유일하게 내년부터 보수적 시각에서 펴낸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해 학생들을 가르치기로 한 경북 경산시 문명고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일부 단체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가운데, 학교 측이 좌파적 시각의 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선택해 ‘복수 교과서’를 사용하기로 했다.
임준희 문명고 교장은 “내년 신입생부터 사용하게 될 검·인정 한국사 교과서로 전국 처음으로 2개의 교과서를 사용하는 ‘복수 교과서 사용 학교(MTS)’ 정책을 편다”고 16일 밝혔다.
임 교장은 “보수적 시각에서 집필된 한국사 교과서를 내년 고교 1학년 교재로 채택했지만, 중등교육단계에서의 역사교육 목표는 균형 있는 올바른 역사의식 형성임을 고려해 좌파적 시각에서 펴낸 교과서를 한 종 더 선정해 보조교재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복수 교과서 사용으로 한국사 교과서 선정을 둘러싼 정치 이념 세력의 불법 부당한 학사 개입과 교권 침해를 막고 학부모들의 불필요한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학교의 온전한 교육활동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는 한국사 교과서 9종 중 유일하게 출판사 ‘한국학력평가원’이 펴낸 보수 성향의 교과서를 채택했다.
그러자 전교조 경북지부를 비롯한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달부터 학교 앞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시위를 하며 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해왔다.
학교 측은 이 단체를 교권 침해행위로 경북교육청에 고발한 상태다.
학교 측에 따르면 보조교재는 담당교사가 선택하며 내년 1학년 신입생 15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교과서 가격은 권당 1만 원으로, 학교가 부담한다. 학교 측은 오는 17일 한국사 교과서를 학부모들이 직접 비교하며 각 교과서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9종 모두 공개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임 교장은 “복수 교과서 사용은 전교조 등 일부 단체의 압력에 의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복수 교과서 사용으로 이념 논쟁이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치 이념 세력의 공세로 보수적 시각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은 다른 학교에도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여기서 내신하는 애들은 역사만 교과서 두개를 봐야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신 한국사 존나 어지러운데 조졌네...
어휴 어른들 실랑이에 애들만 힘들겠네...
중립적인 교과서는 없는 거임?
한국사 교과서나 교육과정이 정권 따라가는 느낌도 있던데 좀 문제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