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1년 더"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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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봐주세용
저도 그렇고, n수생 분들도 그렇고 수능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분들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본격적으로 정시러들이 수능을 준비하고, 시대 단과가 열리고, 인강 강사분들 커리큘럼이 슬슬 개강하기 시작하는 지금 시기에
"1년 더 해볼까...?"
라고 생각하거나, 실제로 강한 충동(?)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여기 계신 분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삼수생의 입장에서 느끼기에 "1년 더"를 고려중인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1년 더 해서 올릴 수 있는 성적, 대학 라인, 그 외 1년 더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들'
과 동시에
'입시 도중 힘들었던 시기'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작년 입시 후반기였는데,
7~8월 쯤 되니 슬슬 지치기 시작하고, 10월쯤부터는 진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이짓거리 두번은 못한다"라는 생각 들고 스트레스는 심해지고 수능이 다가오는게 느껴지는데 제대로 된건 하나도 없는 것 같고 결과에 대한 불안감과 나 자신에 대한 불신이 자꾸만 올라오는 그 시기를 한번 더 경험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더라구요
근데 더 무서운건 파이널 시기에 겪는 압박과 정신적 피로감은 현역 때보다 재수가 더, 그리고 재수 때보다 삼수가 훨씬 더 고통스러워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
그래서 "1년 더"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서 합리적이고 최선의 선택을 내리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어떠한 고난이나 역경이 닥쳐오더라도 그것을 이겨낼 준비가 되신 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던 승리할 수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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