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도 안된 조국, 사면 얘기?…박지원 "새 정권이 반드시 복권"
2024-12-14 14:15:04 원문 2024-12-14 13:53 조회수 4,020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576521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돼 수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 벌써 사면·복권 얘기가 나왔다.
지난 13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S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조 전 대표에 대해 "정치 환경이 2년을 살게는 안 만들 것이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반드시 사면하고 복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 전 대표에게 '당신이 감옥 가서 좀 살고 나오면 단단해질 것이다. 대중 정치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한 대로 좌절하지 말고 ...
-
04/03 13:14 등록 | 원문 2025-04-03 13:08
0 0
[속보] 美 자동차·주요부품 25% 관세 정식 발효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韓 25% 日 24% 中 34% 부과
04/03 05:52 등록 | 원문 2025-04-03 05:30
11 10
미국 정부가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
[속보]4·2 재·보궐선거 결과 민주당 ‘승리’…국힘은 TK 텃밭 사수
04/03 00:47 등록 | 원문 2025-04-03 12:40
7 4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목전에 두고 실시된 4·2 재·보궐선거가 야권의...
-
살 빼는데 머리까지…위고비, 식욕억제제보다 탈모 위험 52%↑
04/02 23:18 등록 | 원문 2025-04-02 13:20
5 21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 “탈모 우려되면 비만약 사용 재고해야” 덴마크...
-
중국군 ‘대만포위훈련’ 이틀째…해협 봉쇄하고 폭격기 동원까지
04/02 21:02 등록 | 원문 2025-04-02 16:21
2 2
중국군이 2일 반년 만에 벌인 ‘대만 포위’ 훈련을 이틀째 이어갔다. 스이...
-
[속보] 中, 대만포위훈련 종료 발표…"훈련 과제 원만히 완료"
04/02 20:59 등록 | 원문 2025-04-02 20:35
3 0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의 국기 게양대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휘날리고 있다....
-
아이유, ‘좌이유’ 비난에 “속상하지만 감당해야 할 부분”
04/02 20:04 등록 | 원문 2025-04-02 17:39
6 6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 대해 심경을...
-
"싱싱한 20대에 애 낳아라"…남교사 이번엔 '설문조사' 논란
04/02 19:38 등록 | 원문 2025-04-02 17:30
9 13
서울 모 고등학교에서 "출산하지 않으면 여자 인생은 가치가 없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
"손잡는 벚꽃 데이트, 일당 20만원"…20대女 콕 찍은 '모솔男'
04/02 19:31 등록 | 원문 2025-04-02 18:57
5 12
함께 벚꽃을 보러 갈 20대 여성을 찾는다는 구인 글이 온라인에 공유돼 누리꾼들...
-
'격노'와 '킬러 문항 배제'로 시작한 윤석열 사교육 정책, 왜 실패했나
04/02 18:10 등록 | 원문 2025-03-14 04:31
10 7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로 대표되는 윤석열 정부의 사교육...
-
헌재, 5 대 3 선고 못 하는 이유…‘이진숙 판례’에 적시
04/02 14:09 등록 | 원문 2025-04-02 05:02
1 5
헌법재판소가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4일로 지정함에 따라 그동안...
-
60대 부부 일터 나간 오전 10시, 29살 아들은 방에서 나와 TV 켠다
04/02 09:13 등록 | 원문 2025-04-02 06:15
2 9
2월 경제활동인구 통계 55~64세 女 61.5%가 일해 10년전 52%보다 확...
-
“오징어도 훈남이 되네”…챗GPT, 킬러콘텐츠 덕에 가입자 한시간만에 100만↑
04/01 21:36 등록 | 원문 2025-04-01 20:24
5 2
공개 일주일만에 챗GPT 4o 이미지생성 전세계 돌풍 온가족 사진 日애니 느낌으로...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돼 수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 벌써 사면·복권 얘기가 나왔다.
지난 13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S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조 전 대표에 대해 "정치 환경이 2년을 살게는 안 만들 것이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반드시 사면하고 복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 전 대표에게 '당신이 감옥 가서 좀 살고 나오면 단단해질 것이다. 대중 정치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한 대로 좌절하지 말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나와라'고 얘기했다"며 "본인도 (판결에) 딱 승복하지 않느냐. 얼마나 깨끗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하고 저하고 개인적으로 가깝다"며 "편을 들다가 내가 당에서 경고도 받았다"며 친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2일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2년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하더라도 이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다음 대선은 물론 2028년 23대 총선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된다.
다만 대통령 특별 사면·복권을 받게 되면 출마 등 정치 활동이 가능해진다.
이에 국민의힘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범죄자가 죗값을 받는 건 사필귀정"이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벌써 정권을 잡은 것처럼 '새로운 정권'을 운운하고, 대통령의 권한인 사면·복권을 언급하며 권력 놀음에 빠진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더욱이 박 의원 본인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은폐 시도 및 '월북 몰이'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기도 하다"라며 "박 의원은 법치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발언을 삼가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이르면 16일쯤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수감을 앞둔 조 전 대표는 전날에도 여의도 한 카페에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커피 333잔을 선결제하고 "제 이름을 대시고 받아라. 작은 이별 선물"이라고 했다.
대법원까지 아득바득 5년을 끌어놓고 승복하긴 뭘 승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