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종착점으로 생각하는자와 과정으로 생각하는자의 마음가짐 차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575334
대학을 종착점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고
그냥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음
둘 중 전자가 입시에 소모되는 기력과 스트레스가 훨씬 심함
입시를 큰 인생에서 과정이라고 생각할때
오히려 멘탈상태가 더 잘 유지되는데
이건 자기가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님
의사 집안에서 그냥 자기도 으레 의대 졸업해서 의사 되야겠거니 생각하며 수험치르는 사람과
흙수저 집안에서 삼수 사수 해가며 수험에 도전하며 마치 의대가면 내 인생이 완성될거같은 심정으로 수험을 치르는 사람
같은결과를 내더라도 후자가 훨씬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고 에너지 소모가 심함. 그리고 이후 인생에 있어서도 더 많은 고민과 불안과 피로감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될거임
자식은 결국 부모의 유전자를 가지고
부모가 길러주는 환경에서 살아왔기에
부모와 다른길을 걷는건 언제나 심한 에너지 소모가 필요함
부모들이 스스로 자신이 하는일 자신의 삶에
좀더 자부심을 가지고 자존감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많은 젊음들이 여기아닌 다른곳만 쳐다보면서 발버둥치는게 일상화 됨
좋은 부모란 자녀에게 길고 큰 비전을 제시해주는 부모임
자기가 해보지 않은것,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줄수는 없음
자기 인생에 자부심을갖고 부모 스스로가 나는 지금까지 어떨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것이다 라는 삶의 모습 자체가 자녀에게 제시해주는 비전이 되느데
한국의 많은 부모들은 그동안 살아온 스스로의 인생을 부정하면서 쫓기듯 자녀에게 매몰되어 부모 스스로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갈것인지 자녀에게 보여주지 못하는게 안타까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탐런하는 현역인데 메가 대성 둘다있음 7월부터 시작할까함
-
괜히 대성 샀다
-
난 재수할때 일요일마다 한 8시간씩 겜한듯 그래서 서울대못간거다하면 할말없긴함
-
두각 수학 단과 0
공통반 미적반 동시에 수강하면 매주 제공되는 서킷 2회분(공통반에서도 서킷...
-
저는 고등학생이나깐요
-
개학날은 다 같은거죠??
-
교복치마를 입은 분들이 가득
-
누군가에게 도움됐다는 사실이 정말 많이 뿌듯하네요! 이름이랑 아이민은 지웠는데 혹시...
-
독재 하원... 0
죽는 느낌.
-
오늘은 0
좀 폼이 떨어지네
-
아 치킨 땡기네 0
칰칰
-
현역(23) 화작4 ->재수(24) 화작 낮2 로 성적변화가 있었고 이번 26수능을...
-
이래도되냐.. 다음달부턴 빡시게 해야지
-
더프주나요? 해보신분들 뭐 나오셨는지 의견좀
-
주변에 숨어있던 아픈사람들이 좌우 가리지 않고 광화문 가야한다고!! 동대구역...
-
밖에 돌아다니는 커플들 아니 주변 친구들만 봐도 그저그런 얼굴이나 솔직히 조금...
-
수면제 먹기 10
그냥 자버리자
-
하암 4
-
수업거부 3
솔직히 학교 그래도 가야지 하는 마인드가 10퍼는 있었는데 설명 들으니 안 할 수가 없다 ㅇㅇ
-
할 사람이 생겨서 ㅎㅎ..
-
공부합시다 13
-
. 3
.
-
그렇읍니다
-
'너의 이름은' 프로듀서, 아동 성매매·포르노 제작 혐의로 징역형 9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프로듀서 이토...
-
담임 선생님이 나 예전에 1학년 때 부터 본 분임.. 0
이번년도 6년차시던데 알 수 없는 연대감이 송송 피어오르네요 저 자퇴한것도 다 아시는 분인데
-
엄................. 바로 바꾼다
-
삼행시 운 띄워주세요 24
ㅈㄱㄴ
-
누가 조회시간에 심장을 바쳐라 실수로 틀어서 다 웃참함 안웃기면 ㅈㅅ
-
안색이 씹창났네 5
근데 말라진거같아서 좋은듯
-
힘들다 2
-
주식 ㅇㅈ 5
내 돈 하
-
아 ㅋㅋ
-
개때잡 왤케 어려워 10
혼때잡 풀다가 머리가 깨졌어요 으아악
-
알바라도 3월 안에 잡는다
-
벌써부터 0
거리 감각 빡세게 생김 분명 1월 초까지만 해도 못 갈 곳이 어디 있어 마인드였는데ㅠ
-
‘진료 후 의료진의 판단 하에’ 처방하는 현재 시스템은 진짜 말도 안 되는 것...
-
익스트림 풀다가 또 울었어
-
반수러라 많이 늦게 시작하긴했는데요(사탐런함) 국어는 매삼비 2회독, 김상훈...
-
일단 씹덕럽코 만화로 외로움을 견디는 중
-
ㄹㅇ 선생들만 불쌍해질 듯 공부 안한다는 애들 중에 체대 예대생들은 걔들이야...
-
다가졌네 에휴뇨이
-
행복하세요,,, 2
-
여자들은 진짜 옷입는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항상 든다 사실 걍 본인이...
-
나 빼고 다 무리를 꾸렸네... 새터 오티 안 가서 그런가... 외롭다 지금 만회 가능하냐
-
사설킬러는 한창 실모 많이 풀어서 머리 잘돌아갈때도 10분이상은 걸렸ㄴ데 지금은 20분은 걸림
-
으아ㅏ
-
현재 학교 측 실수 (부주의 했던 제 탓도 있음) 생기부에 학생회 활동이 아예...
-
ㅈㄱㄴ
-
너네 어디 문제잇어? ㅆㅂㅋㅋ 진짜 아
-
정신나갈것같애
요요 선생님의 통찰력 잘 느끼면서 글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n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