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질문))하반기에 사설에 적응되는게 위험하다 보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539845
여기서 적응이라하면 이감이나 사설모의점수, 등급컷에 매몰되는 것은 차치하고요! 사설 주간지나 모의를 열심히 푸는 것 외에 평가원 적응을위한 어떠한 알파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용??
이미 기출분석을 다 끝냈다면(오~래 걸리겠죠??) 구태여 6.9월 모의를 분석하는 것과 별도로 평가원과 사설의 차이를 의식해야될까요??
갠적으로 평가원의 사설화+사설의 평가원화(수준이 높아졌다고 보거든요)이 겹쳐서 학생이 그 차이를 의식하는게 가능할까 싶은데요ㅠㅠ
얼마전 어느 분께서 시험 막바지에 사설컨텐츠에 집착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어떤 점이 그런건지 여쭤봐도 말이 없으셔서 여기에 질문 남겨봅니당..
새벽이라.. 낮에 남겨야되나 싶네용 ㅠ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어 사러왔는데 5
마트가 닫음
-
이런 것도 다 나오고..
-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틀리네 ㅜ
-
재수할때 물지 31 뜨고 물리는 할게 아니다 싶어 물리-->사문 런은 확정을...
-
저녁에도 6
어떤 사태로 인해 술을 까야겠네...ㅡㅡ 개같은거
-
https://orbi.kr/00072740989 일단 다음 글도 국어사 쪽으로 써...
-
정상적인 칼럼 기존 풀이의 문제점 지적 개량 이후 인사이트 제공 쓰레기 칼럼 아무도...
-
저건 뭔데 불키면 더잘돌아다녀 ㅅㅂ
-
씹가능
-
저녁먹으러가는중 1
으하하
-
진짜 액션신 지리는데 극장판도 본편이랑 주제 의식 이어지는 게 좋음
-
개같네 11
미팅 2일전에 남친 생겼다고 대타도 안구해주고 토낌 ㅋㅋㅋㅋ
-
독재 저녁 13
학생들 사이에 껴서 먹으니까 뭔가뭔가네
-
며칠전부터 방금까지 총 세마리 집 좆됐다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
-
경우의 수 못해먹겠네
-
미적분 2등급 정도 실력이면 수분감 공통 step2 0
몇 일 정도 잡아야 하나요? 하루 4-5시간 수학공부 한다 가정했을때요 일주일이면...
-
미적 쌩노베면 2등급 찍는데 얼마나 걸림
-
뉴런 vs 스블 1
시발점과 기출 후에 6평 보고 나서 실전 개념 들어가려고 하는데 어떤 강의가 더욱...
-
윤석열씨방빼요 1
라고하면 안되겠죠?
-
나도 만년필 좋아하는데 15
만년필을 사진 않음
-
이거 돈 아까운건가요? 10
지방에서 수학학원이랑 영어학원 다니는 고2입니다. 학원비가 아까운거같아 오르비...
-
답정너들 팁 줌 2
지피티한테 말하면 듣고 싶은답 기가 막히게 잘해주니까 거기가셈
-
혹시 러셀 더프 5모는 언제부터 신청받는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0
그리고 외부생 신청 많이 빡센편인지 궁금해요..
-
What's up, guys? This is Ryan from Centum...
-
프사 맘에든다 2
ORANGE
-
걸리면 진짜 뒤질수도 있을거 같음 학교에 보관할까 만년필 숨길 장소 추천점
-
후... 자극이 오는구나
-
쇼팽 145야 우린 이제 영원히 함께야
-
지금 제트스트림 0.5 쓰는데 좁은범위 필기에 약간 애먹고있음
-
반수가 마렵구나…
-
저공비행마렵네 6
관심도 없는 과목 공부하기 싫어~~~~~~~~~
-
할것도 없다보니 아까 올린 자료 보완해서 직접 표시해봄 ※현재 8개구만 조사한 상태...
-
김신조 죽었구나 1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다는 무장공비 중 유일하게 남한에 투항한 사람
-
1저자 아닌것도 다 합친거같긴한데 그래도 말이되나 보통 1저자아닌것까지합치면 몇편쓰지
-
수학 커리 고민 0
작년에 대성만들었고 이번에 메가 끊으려고하는데 수학 누구듣는게 좋을까요? 통통이고...
-
Judge 0
-
를 뭐라그래여? 난 이 욕구+인정욕으로 동작하는데
-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 것인가
-
오래 전 기출 1
-
친구 세명한테 총합 8만원 빌려서 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와 쉽지 않네
-
문학 기출 1
문학 이미 기출된 작품 또 나오기도 하나요?
-
사랑은 1
Thrill, Shock, Suspense~
-
현역인데요.. 이번 고3 3모는 수학 100인데 막상 지인선N제 같은거 풀면...
-
6월 학평 대결 이겨야지
-
스팸을 얇게 썰어넣으면 비슷할까..
-
6모를 잇올에서 신청하는데 실패해서 저번주 금요일에 모교에 전화로 문의해봤더니...
위험할수도
음 .. 전 실모 신봉론자였는데요.. 너무 실모에 적응해서 이번 수능 4-8이 가나복합이었는데 실모에서는 맨날 12-17이었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에 시간 얼마 안 남았을때 가나복합 보기 문제 풀고 7번을 고쳐야하는데 16번 자리를 고쳐서 마킹하고 냈어요
정말 멘탈이 탈탈 털렸네요..
물론 이런 거 외에는 전 아직도 실모신봉론자입니다 (기출 논리랑 실모 논리 구분 가능하고 실력 완성 되었다는 전제 하에)
아 기출논리와 사설 논리가 달라요?
네 다른 부분이 있어요
흠흠..
저는 솔직히 차이 잘 못느끼겠어서 그냥 막 풂
전 진짜 요즘 기조로는
국어 기출만 제대로 공부해도 1등급 나온다고 믿고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요.
국어에 한해서 사설은 진짜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사설은 실전 + 연계 대비용으로만
국어는 감이 중요해서 마지막까지 가능하면 현장에서 풀실모를 쳐보는 연습을 하는게 굉장히 중요해요!!! 근데 확실히 사설과 평가원은 다르기때문에 하반기에는 일주일에 두세번 현장실모를 치고 남은날에는 평가원 분석을 다시해서 평가원에 맞는 감각을 살려야해요
오호
평가원 지문을 많이 풀어봤어도 다시 풀어봐야될까요?
네! 기출이 제일 중요해요..
수능 준비하는동안 계속 옆에 끼고살아야됩니당
사설이랑 평가원 구분 못해서 전 상관없었음
ㅠㅋㅋ 저도 구분할 자신이 없는데. 어렵네요ㅎㅎ
음.. 그리고 당연히 둘다 해야된다고 봅니다. 저도 파이널때 사설,ebs 8 : 기출 2 정도로 병행했는데 전 기출을 상반기에 너무 많이봐서 그런거고 기출비율 1:1이상까지 가져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후반기에는 오히려 상관없다고 봐요
초반에 기출분석해야 될 때 그러는 게 문제라면 모를까
기출분석 이후로는 딱히 큰 문제는 없어요
대신 틀렸거나 못 풀었던 문제들 중에서 너무 억지스러운 해설이나 이런 것들은 버리고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오호..
작년 69수능 올해 69수능 6번 모두 백분위 99 이상 받은 사람인데요, 솔직히 사설은 시간관리 연습 외에는 오히려 독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설과 평가원이 차이없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지만 전 풀 때마다 문제의 결이 너무나 다르다고 느꼈어요. 연계 공부 혹은 남은 시간에 맞게 문제 적당히 쳐내면서 넘어가는 연습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사설 모고를 '많이' 풀게 되면 평가원 시험에서 어색함을 느낄 수 있다 봅니다. 기출이 만능이다 - 이런 입장은 아닙니다만 저는 ebs와 기출 위주로 공부하고 파이널 기간에도 사설은 주 1-2회 정도 실전감각 유지용으로만 사용했어요.
퇴고 없이 쓰다보니 두서 없이 마무리되었는데 본글의 질문에 답하자면
1. 위험합니다. 사설에 매몰되면 정작 수능에서 미끄러질 위험성이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2. Ebs와 기출로는 자료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설은 필연적이지만, 선지 하나하나의 정오사항을 공부하기보다는 지문과 보기 정도만 분석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에서 선지의 모호성을 느낀 적이 없는데, 사설은 회차당 갸우뚱하게 만드는 선지가 최소 한두개는 있었습니다)
3. 사설과 평가원의 차이를 느끼는게 저만의 착각이고 사전정보로 인한 착시효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공부하시면서 그 둘을 동일선상에 놓지는 않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개인적 경험과 판단에 의거한 말들이니 너무 신뢰하진 마시길...
감사합니당! 상반기에 기출위주로 계속 공부할텐데 하반기엔 지문이 다 기억날 거 같아서 걱정이네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