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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없노 2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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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능차이인듯(제가 더 열심히 안한것도 있긴한데...) 제 친구는 다른거는 다 4 5 정도인데 국어는 공부 안하고 97 나오네요...
국어 5면 그만하자..
맞죠... ㅋㅋㅋㅋㅋㅋ 그냥 포기하는게 맞겠죠..
하더라도 반수하세여.. 그래도 5면 열심히 하면 3까진 올릴수 있을거같긴 해요 수학 올릴 자신 있으면 반수 ㄱㄱ
그냥 논술 붙으면 아닥하고 갈듯…ㅜㅜ 후회랑 여운이 많이 남네요..
대학 일단 가서 한학기동안 대학 생활도 즐겨보시고 하다가 맘 편하게 반수하시죠 걸어놓고 하면 리스크가 있는것도 아니고 국어는 컨디션짤 심하다고 봐서 운좋으면 더 높게 뜰수 있을거 같아요. 그니까 쌩삼으로 감정소모하지 마시고 하더라도 반수하시길
아니 근데 SD15 115~120이 이게 이렇게 나오면
뭐가 방법론적인 문제 or 시험 현장에서의 문제가 있는거같긴 해요..
인강을 들었긴한데…인강은 대부분 증명된 선생님들이시니깐 아마 시험 현장 문제, 본인 메타인지문제가 더 클거같은느낌이네요.. 물론 선생님의 방식이랑 저랑 안맞을수도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기출을 회독하고(선생님이 어떻게 하라는식으로)
이감 모의고사 20회분? 정도 풀었으면 5등급은 안나올텐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국어가 안되면 진지하게 +1은 안하는게 맞는거같아요.저도 그랬거든요
아… 너무 후회되고 아쉬워서…ㅎㅎ 그만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게 맞겠죠?
저도 수학은 엄청 올렸는데 국어는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올리고싶다고 올릴수있는 과목이 아닌거같아요. 오히려 다시 재수해서 다른게 더 올랐는데 국어가 자꾸 제자리면 "국어만 해결하면 명문대 가능해.."라는 마인드가지고 수능중독될까봐 걱정이에요.
그만하고 대학교에서 더 넓은 시야 가지는게 맞는거같아요
아침에 몇시간 하셨나요 하루에
전체 시간은 알고 있는데 하루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소 문학독서 각각 3-4지문 이상 한거같습니다!
일단 대학 다녀보면서 생각하세요 대부분 다니면서 미련 사라지는 경우 많은듯
재수때도 1학기 4학점으로 그냥 깨작깨작 잠깐 다녀봤는데 어느정도의 수준 이상 대학이라면 미련 조금 없어질거같은데 지금 수시 점수보다도 못간대학이라서 (이번점수도 마찬가지) 미련이 계속 남네요.. 그렇다고 수시로 대학 가기에도 본인 만족도 못하는거같고.. 그냥 학벌열등감이 조금 있나봅니다..
사실 학벌열등감이라는게 열등감을 안느낄 만한 대학에 들어가거나 마음을 고쳐먹거나 둘 중 하나는 해야하는데 다들 그걸 못해서 힘들어하는것 같더라고요.... 냉정하게 내년에도 웬만해선 실패하실텐데 1년 더 쏟고 실패하면 그만큼 힘든것도 배가돼요. 오히려 지금 그만둬야 가장 열등감 덜 들고 덜 힘들때 그만하는것일 수 있어요
저랑 똑같네요..정말 열심히 했는데 수능장만 가먄 너무 떨려서 글도 안 읽히고 만년 4등급나왔습니다..
저도 수능장에서 글 제대로 안읽히고 그랬던거같아요… 점심먹을때 진짜 멍하게 우주에있는 느낌 ㅎㅎ 작년에도 그랬었는데 최대한 정신 계속 잡고 풀려고 노력했긴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네요 ㅋㅋㅋ
포기하셈 삼반순데 모든수능4뜸 올해는 실력적으로는 는거 같은데 시험장은 또 다른듯
저도 실력적으로는 진짜 확실히 늘었는거 같아요 특히 문학이 진짜 많이 늘었는거같은데 시험장가니깐 또 작년머리로 돌아가서 푸는 느낌..
그래도 삼반은 해보세요 혹시모르니
저는 현역때 백분위 70떴었는데 재수할때 매일 4시간+로 300일하니까 백분위 96 뜨더라고요. 사설, 6.9평에서도 2-3등급만 떠서 (점수를)포기했었는데 계속 공부하니까 오르더라고요. 공부량을 늘려보시는건 어떤가요? 사실 해라마라 제가 말씀드릴건 아닌것 같고 진짜 아쉽고 하고싶으시면 하세요. 다만 저처럼 상승한 케이스도 있으니 당신도 오를수도 있다는것만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인간승리시네요.매일 4시간은 진짜 ㄷㄷ…
계속 아 머리속으로는 ㅈㄴ 아쉽다 아 한번 더 하고 싶다 이러는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낙원만 바라면서 또 하다가 망하면 그때는 진짜 되돌릴수없을거같아서 고민됩미다…
재수5 삼수5는 좀 힘든건 사실이긴함
전 작년에 백분위 38이었는데 방법 바꾸고 올해(삼수) 82로 올리긴 했어요
뭐 1-2등급이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석민 선생님 사고방식을 아예 흡수해버린게 효과가 컸어요
그리고 하실거면 무조건 반수하셈 전 쌩재수보다 6개월 삼반수가 더 성적 많이 오름(5월에 공부 처음 시작)
그만하는게나음
깡이 부족한 걸 수도 있음. 중요한 시험이면 부담감 때문에 글이 아예 안 읽히는 사람들이 있음. 근데 이건 사람 성격이라 앵간하면 잘 안 고쳐지더라고요. 그만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기숙학원에서 매일 아침일어나서 점심먹기전까지는 4시간은 국어맨날했는데 결국 백분위 58떠버려서.. 너무 아쉽긴한데 다시하더라도 수능장 분위기에 안먹히고 국어를 풀 자신이 아예없습니다
이번에 국어 풀때 독서론읽다가 머리가 정리가 안되어서 막힌적은 처음이였습니다..
삼수한 예체능인데요 .. 저 현역재수때 하루에 4시간씩 국어했는데도 시험장 가면 결국 원래대로읽어서 국어5였어요ㅠ 올핸 해봤자 안오를거같아서 막판 한달만했는데 2나왔구요
열심히했는데 그대로인거면 시험장에서 분위기에 못이기는거 아닐까싶어요...
제가 올해 실기선생님을 바꾸고 강아지가 뛰어다니고 시끄러운상황속에서도 집중하게시키고 머리쓰라고하고 정리해서 말하게시키고 생각없이행동하면 엄청혼나고 맞으니까 점점 멘탈도 강해지고 어떻게든 집중할려고하게되더라고요 이러고 시험장을갔는데 그냥 평온하게 풀었어요 .. 이런식으로의 변화가 있어야오르는거같아요 .. ..
매일 4시간이 많은건가요?.. 저는 국어를 스스로 못한다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그 정도는 깔고 가야 한더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하다가 방향이 잡히고 나니 재밌어서 가끔은 6시간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어요. 5등급이면 기본적인 독해 부족이랑.. 애초에 살면서 경험한 텍스트 노출도 자체가 적은게 아닐까 싶은데 그건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엔수해서 안되는게 학벌컴플렉스 진짜 더 심해지는 지름길이어서 ㅠㅠ 대학 다녀보며 고민하심이 나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