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다들 재수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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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좌절할 필요 없겟죠? 하 내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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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 결과 기뻐서 글 올립니다. 저는 고3 학생이고 중간고사 이전까지 과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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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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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4틀.. 컷도 안되겠죠? 이런 시험지에서 4틀로 2맞겠다는 게 양심없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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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5모 0
언매- 잘 봤다고 생각은 했는데 100은 예상 못함 미적- 26틀.. 두번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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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 ㄹㅈㄷ성적 2
거의다 반에서 뒤에서 2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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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confidential이란 단어가 있을 때 단어 생긴것만 보면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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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비오네요 8
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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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ㅜ미적 다맞았는데 공통 12번부터 15번 틀렸는데 기출을 다시 돌릴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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졋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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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이쁘네 담배 피시던데 말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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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2간 허수..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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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차나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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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이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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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하루에 5시간씩 할 수 있겠네 난 미적에 거의 4시간 박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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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반론적인 증명은 아래와 같이 A가 60도일 때에 수학1의 내용만으로 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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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제니 제니 제니 제니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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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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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에서 283930 틀렸는데 다시 기출 진득하게 해야하나요 아니면 런처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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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끼니까 집중이 많이 잘됨 국어 풀 때 무빙 드라마 생각 많이 났는데 이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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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 18
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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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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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25년 5월 고3 학평 국어 독서 과학·기술 지문 복습시 참조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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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입니다 2
다들 안녕히 주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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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분 문학 2
문학은 강의 들어볼까 하는데 국어 인강은 처음이라… 강기분 문학 어떤가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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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유투브가 유독 모자란 애들이 많이 모이는건가..? 4
https://youtube.com/shorts/kXADSRsb8Iw?si=utp_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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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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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판단이 안서서 12번 부터 15번 초반부터 접근이 거의 다 막혔는데 이거 기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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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판 떠난 뒤로는 평가원만 풀어보다가, 오르비에 칼럼 몇개 찌끄려보려고 교육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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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살이 안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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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성장통도 아니고 뭘까요 새벽에 잠 다 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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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시켯어 17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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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한 느낌 자체가 안 듦 잠을 덜 자도 피곤한 느낌이 안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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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명제논리만으로 컴퓨터를 만들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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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적 30번 1
왜 계속 난 공비가 2나오나 했더니 계수들을 반대로 해 놓고 인수분해하고 있었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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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점하셈 4
국밥 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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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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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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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2
심심해서 인터넷 망령질하다 오랜만에 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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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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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3-1 풀어보신분 있나요?? 난이도 어땠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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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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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 수2 n제 문제집 쉬운거 하나 적당히 어려운거 하나씩 추천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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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가 부족해서 안전재산 몇개 넣어놓은 거임 언젠가 팔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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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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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레어 특가 3
10만덕 이하 레어사면 반액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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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구 0
맞팔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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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장단점은 지금가면 배가 이제 안고프다 단점은 가는데 너무 무서워 5시에 가면...
막상 해보면 똥 잘싸지고 잘 살아져요
다시 6모를 보고 9모를 보고 그럴 자신이 없을 거 같은 느낌... 성인이라 놀고 술도 마시고 싶을텐데 넘 비참할거 같아요
자신없으면 안하는거 추천 진짜로
진짜 고3 1년동안 받앗던 스트레스 배로 받을 자신 없는데 이번 수능이 국어빼고 너무 제 실력이랑 괴리가 크게 나왔고, 수능 조지고 많이 꺾였지만 수능 직전까지도 난 연고대아님 안간다고 할 정도로 욕심이 있었어서 너무 고민되긴 해요ㅠㅠㅠ
근데 성적보니까 쌩재수하기엔 아까워요,, 5등급이었으면 열심히 하면 무조건 오르는데 올해처럼 본인이 열심히해도 그만큼 안나올수도 있는 성적이라 하실거면 그래도 걸어두는게 좋을거같아여
이것두 너무너무 고민이 돼요ㅠㅅㅠ 항상 탐구도 1 영어도 1 이었는데 뭔 수능에서 4, 2 떠버린거라... 걸쳐둔다면 건동홍 어케 잘 써봐서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또 안일해진다는 얘기두있고요 ㅠㅠ
재수는 ㄱㅊ
국어1이면 자신감가지고 하셈 ㅎㅇㅌ
이것도 진짜 딜레마인게 이번 국어 백분위99가 운도 따라 준 거라 다시 치면 이정도로 안 나올 거 같다는 두려움도 있어요 ㅋㅋㅠㅠ 에휴 그래도 다른게 말도안되게 망했으니 다시 해봐야죠 ㅜ

04는웁니다실력이랑 괴리가 크게 나왔다 라고 인지가 되면 한 번 더 해보고 수능에서 나온 성적이 결국 내 성적이였구나 라고 생각이 들게 될 때 수능판에서 나오는 것 같음 ㅋㅋ
그리고 재수도 사람이 히는거고 결국 재수학원 들어가기 전까지 술 마실려면 1주일에 5,6번도 먹게 되어있으니까 못 놀까봐 걱정은 하지 말고
아무래도 제가 특목고에 다니능데 애들이 다들 수시라 재수비율이 낮아서 걔네 대학생활 보면 너무 비참할거 같다...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드네요.. 수능 전 까지 넘 스트레스 받아서 독서실에서 나와서 집 갈때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항상 울컥했었는데 기어이 이걸 다시 해야되나... 싶고 그래요 말씀하신거처럼 이게 내 실력이구나 받아들이지 못하겠으니 다시 해야죠 ㅠㅎㅎㅠ
일단 2월까진 술을 마시든 알바를 하든 몸을 만들든 존나 열심히 살아보셈 그다음 다시 11월 수능날의 나와 12월의 성적을 확인했을 때의 나 그리고 1년동안 수능공부했던 나를 되돌아보며 어떻게든 대학을 다니기라도 할까 반수를 할까 군대를 갈까 재수를 할까 고민해봐 지금 1년 ㅈㄴ 비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결국 대학가면 큰 차이 없고 못 논 1년 이자까지 쳐서 더 재밌게 놀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뭐가 됐든 응원함
재수도 하다보면 재밌어요
아 이 말씀 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전 아직 이해가 안 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