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납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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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후 정시에 지원하지 못하는 제도에 대해..
고12때는 별 생각 없었고 수능 잘보면 대학도 잘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오히려 부정적이었는데
정작 내가 이거로 피해(?)를 보고 나니까
아이러니하게 제도의 존재 의의가 납득이 됨
정시뽀록도 어느정도 맞는 말 맞고
정시뽀록이 아니라면 1학기땐 대학생활 즐기며 놀다가 2학기만 공부해서 비슷하거나 높은 성적 내면 그만이고
이 대학은 죽어도 못다니겠다 싶으면 그냥 첨부터 안쓰면 그만이니까
수시납치 당했다고 억울하다며 제도 자체를 탓하는건 너무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을 바라는 게 아닌가 싶네요
원서를 1년 전에 쓰는 거도 아니고 2개월 전에 쓰는건데
이거보단 정시 가나다군 제한이 훨씬 불합리한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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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고... 12시까지 노력해올게요...
전체적으로 ㅇㅈ하다가 마지막에 격하게 ㅇㅈ함
그정도 리스크는 감당 해야지
수시납치 당했다고 억울하다며 제도 자체를 탓하는건 너무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을 바라는 게 아닌가 싶네요
-> 저도 이것 때문에 수시납치가 있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최고의 성과를 얻으려면 그에 걸맞은 깡도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음
수시납치 없으면 안 그래도 절망적인 정시 입결 더 올라갈 것 같기도 하고요
이미 대학에 등록된 상태인데 같은 해에 또 다른 대학에 원서를 넣겠다-->모순적이죠
정시뽀록 동의..
누가거기쓰라고칼들고협박함?
일단 내 케이스는 가채점 잘못해서 영어3인줄 알고 면접을 보러갔는데 영어가 2였던 케이스임ㅋㅋ 쓸때는 정시까지 염두해서 썼지만... 가채점 잘못한 내탓이지 뭐...
그냥 궁금해서그런데 3에서 2가되면 정시로 간당한 대학 학과가 납치가되나요? 그정도차인가
저도 궁금했는데 메디컬권이 아니실까 싶어요
성적표 올려두셧네요..ㄷㄷ 의대권이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