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못하는 사람의 사고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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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임
그렇다고 뭐 아랍어 수준으로 못보는 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듣고 읽는다는 걸 상상도 못하는 수준...
그래서 웬만한 강의나 칼럼은 도움이 잘 안 됐음
깍둑썰기 하는 법을 아주 천천히, 친절하게 가르쳐준 후 느닷없이 파스타를 만들어내라는 느낌
강의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잘 이해했고 적용도 할 수 있는데 기본적인 독해력이 딸리니까 어차피 문제는 못 풂
해결하려면 걍 닥치고 문풀량 늘려야 함
4형식 5형식 문장 해석이 자연스레 되진 않더라도
가만히 째려보다 '아 이거 이렇게 해석하는 거였지' 수준은 되어야 함
이것도 안되면 독해강의 들어야 하고
알고는 있으며 나름 잘 꺼내 쓸 수 있는데 독해속도가 너무 느리다 싶으면
이걸 어케하면 국어책 읽듯 술술 읽을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의식적으로 '이건 한국어다... 난 해석이 아니라 독해를 할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 이러면서 연습하면 도움이 됨
매년 중요한 시험 있을 때마다 이런 식으로 강제로 문풀량 늘리면 점수 확 올랐음
이상 올해 9모 70점 수능 90점의 발언입니다
찍맞 부끄러우니 대충 9모 65점 수능 83점정도로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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