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예비고3입니다 수능끝난분들조언좀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39552
안녕하세요 지방자사고(안유명..)에 재학 중인 예비 고3입니다.
오르비에 사람 제일 많은 시기가 지금인것 같아서 조언 구해요..
일단 내신 3점 대 초반
모의 국영수 1 (의미없는건 알지만)
반장 2년 째 내년에도 나가 볼 예정
학생회
자치법정 검사
교내 모의유엔 2년째 참가-부의장,사무총장
영어 에세이 대회 은상 번역 대회은상
동아리발표대회 금상
학술 보고서(소논문)대회 장려
그외 잡다한 상
텝스 889..
일단 이거 보면 어떤 전형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사실 텝스 점수가 900넘으면 에세이 있는 영어 전형말고 고려대 국제 인재같은 전형 써보려 했는데 1 학년 때 말까지 하고 그만뒀어요.. 그런데 갑자기 요즘 학원에서 넌 내신도 애매하고 인증점수 있으니 점수를 더올려서 영어특기자를 노리는게 학생부 종합보다 나을 것 같다고 해서 이번 겨울방학 때 다시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이제 고3인데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야 라고 처음엔 생각했는데 제가 모의도 111은 맞지만 수학고자라서 70점대 후반에서 매번 턱걸이고(정말 엄청난 실수들을 합니다 계산,잘못읽기,마킹,숫자잘못체크 등등.. 물론 실수도 실력이라는 고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실수하는 것 이외에도 30번을 맞는 일은 매우 적습니다ㅠㅠ) 영어도 초등학교 때 아빠 일 때문에 1년 정도 미국에 다녀온 감으로 해와서 문법이 완벽하지 않습니다.(수일치,병렬 이런건 아는데, 관계대명사 랑 막 이런건 몰라요.. 그냥 텝스했던 독해력으로 고정 100이긴 한데 공부하다 틀리면 문법인 수준) 국어도 문제를 잘못읽어 실수하거나 어려운 문제 하나씩을 틀리는 편입니다. 이렇다 보니 당연히 정시에 올인하기엔 글렀다 생각하고 노력은 하되 논술 전형으로 가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들리는 말에 흔들리네요ㅠ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설상가상으로 희망학과도 정외에서 경영으로 바뀌었어요ㅠㅠ 컨설팅하고 싶어서요ㅠㅠ 두서없는 글 죄송하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 혹시 수학 실수줄이는 팁이나 영어가 저같은 케이스인 경우 문법을 하셨는지,하셨다면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ㅠㅠ 긴글 죄송해요ㅠㅠㅠ 지방이라 정보도없고 믿울사람도없네요ㅠㅠ 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개노잼이야
-
[서답형 2] 윗글에서 문맥상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있는 대로 찾아 바르게...
-
들어보신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망가진 날 믿을 수도 없어 한참을 갈피 못 잡았지
-
ㅇㅇ
-
건국대vs부산대 3
과 똑같다고 가정했을때 둘중에 어디가는게 나음? 성골 경상도인 기준
-
작년 토요일 6시 A조가 씹고트였는데
-
ㅇㅈ 0
겨울잠 자고 오늘 일어났어요
-
모고도 있고요 퀄은 괜찮은가요???
-
나도 ㅇㅈ함 3
하..
-
짜계치의 치가 없다
-
... 0
작수는 80이었고 작년 모고도 쭉 2컷에서 1,2문제 더 맞춘 정도 점수가...
-
레전드피곤 0
집도착
-
걍 뒤에 tv 있는 곳 스리슬쩍 앉아서 수업 듣고 개빨리 튀어도 에바인가요ㅜㅠㅜㅋㅋㅋ
-
화미물2화1 0
에반데
-
이거 좀 궁금함
-
나나름쿨한사람인데
-
작수 13번 생각없이 틀렸다가 찍맞하나로 2컷 방어했는데 이번에 또 본다고 올릴 수...
-
ㅈㄱㄴ
-
술 ㅈㄴ 마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 3병 마심 ㅈ됬다~~!
-
내신 확통은 필수고 미적분이 선택입니다 미적분 선택했던 애들이 많이 바꾼다고 해서...
-
좀 옛날임
-
약대 반수 고민 6
현재 지방약 등록해 놨는데 아무래도 한 번 쯤은 더 도전해보고싶어서 반수해 볼...
-
선민의식이라고 하면 할말없는데 나보다 훨 모자란 선임, 부사관들한테 깨져가면서...
-
누구 하나 시작점이 있어야하는데 아무도 안해
-
별거 아니고 법선벡터 바로 나오니깐 좌표화한다음 내적으로 법선벡터랑 각도를 구하는...
-
무물보 4
심심해서 무물보 .. *+* 사실 졸리긴 한데 아직 안 자고 싶어성 •᷄ʚ •᷅
-
메가 데뷔할수도잇는건가 난어떡해
-
요즘 돈까스가 다 일본식이라 고치돈 파는 집이 없어서 고치돈 먹으러 투어 감
-
동생 방 점유소유 중 12
얘 긱사 가서 이제 내 꺼야 깔끔 개많이 떨어서 내 방보다 깨끗해 흐흐
-
3모 내기할사람 2
ㄱㄱ
-
합법적사유로 주말에 공부안하고있음
-
지금이야 군의관 가는게 미련하지 원래 군의관들 대우는 동계급 군인들 중에 최상위임....
-
죽기살기로 온몸 비틀기 하면 어찌저치 들리긴 하나
-
택시기사 시발 2
지도 좀 못 볼수도 있지 지가 좀 더 앞으로 나오던가 계속 나한테 지랄이야 씹쌔끼가
-
난 올해도 하려나
-
이제 정기운 준비해야 하는구나
-
유니스트 반도체학과 수시재수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재수생 합격률은 어느정도일까요?...
-
잇올 2
님들 잇올 나중에는 자리안남? 고3빠지는 3월밖에 자리안나나
-
서연고뱃, 서성한 중경외시 카이스트, 메디컬뱃지 달고있는 고스펙의 사람들이 자신의...
-
해야됨요?? 1등급까지 생윤 사문이요 매일 2시간 생각중이긴한데 적을끄ㅏ요…?
-
다음차례 후보들도 있음 1.대기업 월급이 일본 1.5배다 너무 월급 높다고...
-
추억 돋아서 책장 좀 뒤지니까 이런게 나오네 ㅎㅎ
-
국어도 하길래 수학도 할 줄
-
ㅈㄴ 고민되네
-
ㅈ반고 3모 잘 침 -> 자습허락 받아보신 분 있나요 10
ㅈㄱㄴ 잘 친다는게 못해도 전과목 1컷 이상에 수학같은 과목은 백분 99-100
-
어차피 난 기간제니까 동네 지도 만들기 하루 종일 할 거임 1교시에 지도 보여주고...
-
40대니까
-
아오 2
아오아오아오아오
어특...생각보다 빡세더라구요 얘들보니까ㅜㅜㅜ..정 수시생각하시는거면 논술+정시병행이 차라리 안전해요ㅠㅠ자세히 이야기원하시면 쪽지주세요
수시 일찍이 버린 특목고 정시충이라 수시 조언은 못드리겠지만... 수학 실수는 실전처럼 시간 재고 실모든 기출이든 풀어보는게 많이 도움됐어요. 저도 영어를 감으로 푸는 타입이었는데 뭘 따로 공부하기보다 그 감을 다듬는 방법을 택했슴당... 기출 문법문제들 풀면서 헷갈리는거 모르는것만 조금씩 정리해도 수능 영어 문법은 적당히 되는것같아요
수학도 양치기로 실수가 줄어드나요??? 영어는 사실 그날 어떻게 될 지 몰라 불안해서요ㅜㅜㅜ
양치기를 많이 해서 익숙해지는 것이 실수 줄이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영어의 경우는 지금부터 갑자기 베이스를 깔고 뭐하기에는 늦었어요. 사실 감으로 하시는 분들(저같은)은 애초에 그게 안 맞으니 윗 분 말씀대로 갈고닦는 게 훨씬 나아요.
물론 텝스나 토플 준비하신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여...
그렇군요ㅠㅠ 양치기가 답인가봐요.. 감사합니다!
양치기도 충분히 도움됩니당ㅇㅇ 그것도 부족한 느낌이 들면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실수한 문제들을 보면서 실수한 이유가 뭔지 생각해 보세요. 시간이 부족해서 촉박한 마음에 잘못 읽거나 계산을 잘못했다든지, 풀이를 너무 지저분하게 쓰다가 꼬인거라든지 이렇게요. 몇 개 분석해 보시면 자주 발생하는 실수 유형이 보이는데 저는 그걸 정리해놓고 문제 풀때마다 스스로 상기시키면서 풀었어요.
실수유형이 하도 많아서.. 그래도 정리하는 것 시도해봐야 겠네요ㅠ
전교에서 내신이 어느정도에 위치하시죠?그리고 작년 졸업생 중 님의 내신과 비슷란 분께서는 수시로 어느대학을 지원하셨나요?
총 합산해서 3점 초반 정도 되구요.. 선배들 입시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ㅠㅠㅠ
이거중요해요 평소에 님내신정도인 선배가 어느정도갔는지 보고 거기가 님 목표대학에 못미친다싶으면 정시타세요
으악 무서워서 확인 못하겠.. 내일 여쭤봐야 겠네요ㅠㅠㅠ
아니아니 내신을 밝히시라는게 아니라. 대놓고 말하면 님 전교 몇등인지를 물어본....학교에따라 급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도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를 고려하고 내신을 평가합니다. 따라서 종합전형에서는 내신 수치를 따지기 보다는 전교등수로 밀어붙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급을 알아볼 수 있는 대표적 표본이 선배들 입학 실적이구요.
사실 무서워서 등수 자체를 제대로 확인해 본 적은 없지만 문과 18등 안에는 들어요(심화반) 내신+모의 합산 등수에요.. 저는 거의 모의빨이지마뉴ㅠ
그럼...이런 글은 오르비에 상담하시기 보다는 아는 선배님들에게 부탁드려 상담하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선배님들 무서워하지 마세요. 오히려 후배들이 이것저것 물어보면 기뻐하고 뿌듯해합니다. 이번에 저희학교 선배가 저희 수능끝나고 와서 하는 말이 왜 수능기간에 자기한테 상담안했냐구..섭섭했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ㅎㅎ그니까 용기내서 물어보세요.
그런가요ㅠㅠ 조언감사합니다.. 대학가기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