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약사조제료때문에 건강보험 파탄나서 의료민영화된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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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사마피아들은 약사조제료때문에 의료재정이 파탄나는데도, 의료민영화를 해서라도 약사들의 이득을 지켜주고 싶어합니다.
복지부 약사마피아들은 약사들의 이득은 세계최고로 챙겨주고, 의사들은 원가보다 못한 급여수입으로 적자를 보더라도 비급여로 알아서 먹고 살라고 합니다.
의사들이 오히려 적자를 보는 건강보험환자를 보면서 어떤 기분이겠습니까?
돈이 안 되는 보험환자를 보면서 기분좋은 의사가 있을까요?
이제 복지부가 약사들의 이익만을 챙겨준다는 증거들을 하나씩 제시하겠습니다.
1. 의원은 원가보존율 73.9%, 약국은 126.6% (2006년 심평원 자료; 정부에서 용역한 결과입니다.)
병의원의 원가보존율은 병원내 약국의 260.9%에 달하는 높은 원가보존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73.9%에 불과합니다. 만약 병원내 약국을 빼고 계산한다면 병의원의 원가보존율은 도대체 얼마일까요?
그에 반해 약국의 원가보존율은 무려 126.6%에 달합니다.
아니 약사들은 대한민국 귀족이고, 의사들은 백정이나 노예입니까?
2. 한국 약사조제료는 한국 전체 입원환자 수술비보다 많고, 한국 전체 외래환자 총급여비보다 많다.
2009년 상반기 지출 건보공단 급여비를 살펴보면
종합병원급은 4조2906억원
의원급은 3조2596억원
약국은 3조 7316억원
약국이 1차 개인의원보다 무려 5천억원을 더 받습니다.
1차 개인의원의 진료비, 수술비, 처치료 등 모든 것을 합한 비용보다 약국의 약포장비가 더 비싸야될 이유를 하나만 설명해주십시오.
3. 그렇다면 의사와 약사들 중 누가 수입이 많은가?
위의 전문의 1인당 매출과 약사 조제료수입을 비교해봅시다.
전문의 매출은 수익이 아닌 의료급여와 비급여를 포함한 총매출로 이중 비용이 기관마다 1천-3천만원으로 다양합니다.
즉, 순수익은 저것보다 훨씬 못합니다.
약사의 총수입은 기본조제료수입 1천만원+일반약 판매로 인한 수익+이번에 합법화된 거래약값에 따른 3-10% 백마진리베이트를 합해야 합니다. 일반약 매약수익이 작은 약국이라도 5백-1천만원이라도 된다고 하고, 1억원 약거래시 3-10%의 백마진리베이트면 3백만원에서 1천만원의 추가수입이 백마진으로 있어왔고, 이번에 복지부에서 아주 합법화까지 시켜줬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이트에서 약사와 의사 수입에 대한 글에 댓글로 달린 글을 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약사의 월수익이 3천만원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문제는 약사들은 의사들이 자기보다 훨씬 더 벌거라고 진심으로 믿고있다는 점입니다.
자기가 2-3천만원 버니 의사들은 5천만원이상 번다고 믿고있고, 일반 국민들도 그렇게 믿고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심평원, 복지부는 진실을 알고있습니다만, 약사들을 위해 그런 진실을 가리고 있습니다.
4. 일본약사 조제료보다 한국약사 조제료가 날짜에 따른 가산때문에 훨씬 더 많습니다. (한국의사 수가는 일본의사 수가의 1/5도 안됩니다.)
(2008년인가 자료로 알려진 일본조제료표입니다.)
위에서 처방전료는 의사가 처방에 대한 댓가로 받는 처방전료입니다. 약품을 덜 처방하면 처방료를 더 받게 되있는 것을 보면 짐작이 갈 것입니다. 일본은 약제비를 줄이려고 의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것입니다.
일본 약국에서 내복약 조제시: 조제료 630원+약제료90원+처방료6종미만3780원+조제기술료 720원입니다.
총 5220원입니다. 일본은 날짜에 따라서 조제료가 변하는게 없습니다.
반면에 한국약사가 받는 날짜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2010년 조제료를 보십시오.
비교할 것도 없이 한국약사들이 일본약사들보다 월등히 많은 댓가를 받습니다.
5. 그렇다면 한국의사들한테 주는 돈을 줄여서 의료재정 파탄과 의료민영화를 막으면 되지 않나?
일단 의사들에게 주는 초진료가 어떻게 변했는지부터 보시죠.
10년전 짜장면값 2000원->현재 4000원,
10년전 의약분업전 의원내 조제료 150원 or 10년전 의약분업시행후 30일치 약국조제료 4700원
-> 현재 9620원,
10년전 의원 초진 진료비 12000원 -> 현재 12380원 (작년까지는 11930원이었음.)
다른 의료수가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진료비처럼 제자리걸음이거나, 일부 항목을 올려주는척 하면서 다른 항목을 내리는 식으로 실질적으로는 단 한푼도 안 올려줬습니다.
올해도 산부인과 수가를 올린다고 안과 백내장수술수가와 병리과 조직판독수가를 깍았습니다.
10년간 물가는 적어도 2배로 뛰었고, 그동안 의료수가는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마이너스였으니, 10년전보다 의사들의 수입은 정확히 반으로 줄었다고 봐야합니다.
그럼 다른 나라 의료수가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서양에서 유명한 의료관광국가인 인도, 믿을수없이 싼 의료수가라고 선전하는 그 인도 의료수가의 1/5도 안됩니다.
저기서 더 한국의사들을 족쳐서 의료수가를 깍으면 의료재정 붕괴와 의료민영화를 막을 수 있을까요?
6. 제가 더 좋은 방법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예시1) 갑상선치료제 씬지로이드 0.05mg 1알 약값은 13원입니다.
한 의사 앞에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있어 의사가 30알을 처방했습니다.
1달 약값은 13원X30일=390원입니다.
그러나 약사가 씬지로이드 30알들이 한통을 건네주며
1달약값 390원+1달치 조제료 9380원=9770원을 환자 30%, 국가 70%비율로 약사가 돈을 받고
있습니다.
의약분업전에는 의원내 조제료 150원+약값390원=540원만 환자와 국가가 부담하면 됐었습니다.
예시2) 진균치료제 플루코나졸은 현재 약값이 2660원정도입니다.
이 약의 원가는 53.2원이라고 합니다.
누가 이 약값을 원가의 50배나 뻥튀겨서 책정해줬을까요?
바로 약사마피아들입니다.
이 약값 책정에 의사들은 관여한 적이 없는데, 약제비와 조제료가 매년 증가하자 모든 의료재정책임을
의사들의 리베이트와 과잉진료 때문이라고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있습니다.
조제료와 약제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의료재정을 파탄시키는 것을 한번 보십시오.
의료수가가 10년동안 물가를 고려하면 반토막이 나는 동안, 조제료와 약품비는 무려 10배가 증가했습니다.
지금 한달 30일치 약사조제료는 9620원입니다. 31일치는 11650원입니다.
의사는 1달치 약을 처방하든 1년치를 처방하든 재진진료비는 8780원입니다.
약사 약포장비가 의사 진료비보다 비싼 더러운 세상입니다.
만약 약사조제료를 없애고, 카피약값을 오리지날약값 대비 86%에서 다른나라들처럼 20-30%로 정상적으로 책정한다면, 적어도 몇십년동안은 의료민영화 안 해도 됩니다.
그뿐 아니라, 남는 돈으로 의사들한테도 수가를 원가이상으로 줘서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망해가는 과들도 실력있는 의사들이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정부가 진행하는 의료민영화가 과연 누구 때문인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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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의료와 건강보험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단순히 밥그릇 싸움이라 치부하지 마시고 정말 한번쯤은 이 글을 읽어보세요.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수입은 왕서방이 챙기는 꼴..아이러니죠ㅋㅋ
근데 우리나라는 왜 약사가 이렇게나 버나요? 다른 나라들은 안 그런거 같은데...
정말 국회의원 마누라가 죄다 약사라서 그렇다는 말이 일리가 있는 건가요?
보복부에 일하는 의료보건인의 대다수가 약사와 간호사입니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는 거의 없구요.
이러니 약사를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고 시행될 수 밖에 없죠.
잘못 알고 계신것 하나만 정정해드리면, 보건복지부와 그 산하단체에 의사 출신이 적지는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 분들은 거의 다 연구직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시기 때문에 정책적 측면에 접근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죠.
그리고 약사들은 예전부터 정치권, 공직에 일찌감치 진출하여 자신들의 기반을 닦아두었습니다. 그 위력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거구요. 사회주의적 성격이 강한 우리나라 의료제도도 한몫하고 있죠.
아마 정책관련한 자리를 말씀하신 것이겠죠.
약사들이 개국했을때 기대수입이 작아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했던게 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데..
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약사들이 한의학에 대해 무엇을 안다고 제한적으로나마 한약을 조제하는지.
또 염색약, 바퀴벌레약, 쥐끈끈이 등이 약국에서 다뤄야 할 품목들인지..
언젠가는 농촌의 약국에서 농약도 팔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주 깡패가 따로 없어요. 수의대친구한테 들어봤는데 수의사 약도 약사들이 가져가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멀리 갈 필요없죠ㅋㅋ
제가 수의대본과출신 아닙니까ㅋㅋ
동물약품은 시간문제
6년동안 배운 약사의 전문성은 연구직에서 빛을 발하는 법인데,
그것을 쓸데없이 약국에서 썩히고 있으니 문제죠.
굳이 약국에서 전문성 드립치면서 이것저것 다 팔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11년을 학교와 병원에서 공부한 의사들은 지식과 기술을 의원에 묵혀두고 있음에 한탄하고 있는데
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사뭇 궁금합니다.
저희어머니는 동네약국 재미없다고 (머리쓸일이 없으니..)
때려치셧습니다. -_-...
저 아는 다른 약사분도 동네약국은 쳐다도 안보고 제약회사로 가셧고..
전교 1~2등하던 인재가 동네약국에서 약이나 싸고 잇으려면
본인도 얼마나 심난하겠습니까..
그런데 약만 싸도 돈 많이 버니깐 할만하죠
아5년안에 개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ㅜ
총액계약제로 보험재정부담 줄이려 하지말고
약사 조제료 현실화가 모두를 위해 나은것 같아요
총액계약제도 약사출신 공무원이 만든건가...
예전에 한방을 보험에서 빼야 한다고, 한방떄문에 보험누수가 일어난다고 주장하시는 약대생이 있어서 자료를 가지고 반박을 했더니
더이상 댓글도 안달리더군요.
예전에 어떤 약사가 의사인척하면서 의사들 돈 너무 많이 번다고, 같은 의사지만 부끄럽다고 사기친적이 있었죠. 보건의료인운운하면서..
의료인이면 의료인이지 무슨 보건의료인입니까? 의사들이 언제 자기들을 보건의료인이라고 칭한것 본적있습니까?
나중에 배우시겠지만, 우리나라 의료법에는 '의료인' 과 '보건의료인' 의 두 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의료인" 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및 간호사" 를 말하고,
"보건의료인" 에는 약사, 의료기사를 포함한 응급구조사, 간호조무사, 조리사 등이 있죠.
아아 샤므님 ㅠㅠ
추억앨범님 말이 맞습니다. 그래서 그말 듣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보건의료인이라는 말은 약사들이 쓰기 좋아하는 말이거든요 ㅎㅎ
헐 근데 생각해보면 공무원중에서 약사출신들이 유난히 많은듯
약사출신이라기보다는 약대 졸업하신분들
어머니가 약사인데
약국수익이 월3천이라는건 너무 과장된 겁니다.
'의사들은 다들 월 5천씩 벌어'나 다름없는소리에요;;
약국은 거의 자리에 따라 임대료,권리금등이 정해지고 (사실 약국매출에 약사 실력은 필요없으니까요 -_-;;; 우리동네 대학병원앞 명당자리 약국 권리금 20억이라더군요 ㄷㄷ)
그래서 결국 순익은 별로 안남아요.
그냥 일반 동네약국은 확실히 동네의원보다 못벌어요.
괜히 의대가 약대보다 인기있는게 아님...;;
(보통 개원의들이 말하는 '평균순수익'의 반정도 밖에 안되요..)
권리금 몇억~수십억 하는 몇몇 부자약국들에서 돈 다 쓸어담는거지..
동네약국은 저런거 다 남의나라 애기임..
의료수가 문제 올라올때마다 일반인들이 리플에
'의사들 기본이 몇천씩 쓸어담는다는데, 왜 맨날 어렵다고 징징대'
이런말 듣는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지금..;;
사실 의사가 우리 돈 많이 못벌어 한달에 천쯤??
페이닥터하는데 이정도는 평균밖에 안되.. 개업하려면 돈은 얼마나 많이 드는데 라고 하는 것과
약사가 약국수익이 월 3천이라는 건 너무 과장된 겁니다.
임대료, 권리금 때문에 순익 얼마 안남아요... (근데 얼마 버는지는 말못하겠어요)
라고 하는것만 보면요.
그럼 얼마버는데?라고 묻고 싶네요.
뭐 열심히 6년 8년 10년 개고생하면서 공부하고 일했으니 그정도 댓가, 전문성에 대해선 받아야 한다
라고 하시면 거기에 수긍은 하겠는데,
대한민국 일반 국민 기준으로 충분히.. 아주 많이 버는 계층에 속하면서 미세한 오류에 깨알같이
과장됬느니 하는식으로 앓는 소리 하는거 보기 짜증나요. 솔직히.
사람들 월수 300~500버는데, 자기는 1200벌면서.
2천버는것 과장이에요. 라고 하는걸 보는 느낌??
1200이든 2천이든 3천이든 많이 버는건 많이 버는거지요.
쩝. 의사랑 약사 싸우는데 쥐뿔도 없는 일반인이 지나가다가 개소리한번해봤어요
동네약국 순수익 1200은 커녕 그 반 혹은 그 이하입니다.
동네의원 매출이 월3000이면 순수익 얼마날꺼 같습니까?
동네약국도 똑같습니다.. 매출과 순수익은 달라요.
Gross랑 Net이랑 구분좀..
님이 하는 소리는
'의사들 힘들다는데 일반인이 보기에는 월 천이든 이천이든 삼천이든 많이벌긴 매한가지다' 이거랑 같은건데..
사실과 전혀 다르죠.
전 수익이라는 단어는 순수익이라고 이해합니다.
나만 그런가?
상대가 매출과 순수익을 구별못한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위의 제 댓글은 찌질했던게 맞습니다.
부인 못할만큼 찌질하긴 했는데, 솔직히 빈정은 상하더라 이거에요.
아니 뭐 일반인들도 갑을병정 개개인마다 돈버는거 다 다른데
의사 약사들은 꼭 돈 많이 번다는 말 나올때마다 누군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리 그렇게 많이 못법니다. ....'라고 하면서 개중 잘못버는 사례를 이야기 하는게 싫다 이거죠.
인터넷에서 평균 천만원 번다는 말 나오면 꼭 1500만원은 어디로 도망가고
600만원 800만원 번다는 사람이 나타나거든요.
이런거 진보든 보수든 주로 언론매체에서 특히 신문에서 자주 쓰는 수법이죠.
동네약국 순수익이 그 반 혹은 그 이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알기로 그런 동네 약국은 안되는 집중에서도 유독 안되는 집.. 하위 20%에 속하실거 같네요.
어머님께 경영 좀 잘하시라고 독촉해보시기 바랍니다.
한달에 600도 수익이 안나오니...
끝까지 찌질해서 미안합니다.
참고로 이글을 쓴 제 저의가 찌질했다는 것이지 논리가 찌질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평균 이야기할때 안되는사례 들고와서 이야기하니까 짜증이 난다는 거거든요.
그럼 나도 그중 잘되는 사례 들고와서 이야기할수밖에 없다는 거거든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셨길 바랍니다.
님 찌질한거 아시네요.
매출이 월1000이면
순수익 500정도에요 원래.
그게 개중 잘 못버는 사례가 아니라 '보통의 케이스'라고요.
하위20%라는건 아무런 근거도 없네요?
매출이 평균 월1000이라는건 저기 위에 자료가있는데?
동네의원이나 치과의원도 매출대비 순수익은 반도안되는거 아시나요?
잘 모르면 나서질 마세요. 정말 -_-
님 말하는거 보면
'의사들 최소한 2천은 벌지않나요? 700,800 안되는 사례들고와서 징징대지마요' 이런거 보는느낌
예 저 찌질했습니다.
이야기에 끼어든 발로가요.
다만 전 머씽님을 어떤 개별적 인격을 가진 개인으로 인식한게 아니고
그냥 약사와 관계있는 이해관계인으로써 해당 이슈가 등장하면 싈드치는 사람 중
한명으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머씽님에게는 저에 대한 개인적 감정이 약간 보이는군요.
가족과 관계된 일이니만큼 그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제 처음 논지의 핵심은 많이 버는 의사 약사들이
잘못된 수치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일일이 수정을 하려고 나서는데
많이 번다는 사실이 묻혀진다는 거였다는 점만 강조하겠습니다.
당사자와 당사자가 아닌 제가 어떻게 정확한 수치를 두고 맞네 그르네 하겠습니까.
20%운운 발언은 제가 틀렸거나 과장한것 같습니다.
한 30~40%로 수정하면 안될까요??
근데 저도 님이 말한 약사가 월 500버는게 보통이라는 명제에 수긍이 안가는데요.
그리고 약사와 의사를 비교해서 약사가 편하게 돈벌어간다는
본문 내용에는 매우 수긍하고 있습니다.
근데 약국에서 조제료받는 약품만 파는 것도 아닌데,
건보에서 지출되는 재정만 약사들이 가져가는 수입이 아닌데..
. 건강식품도 많이 파는데 이런 내용은 의사들이 지저분하게 관여할바가 아니라서
이야기 안하나보네요.
님말대로면
의사들 태반주사네 마늘주사네 비만이네 레이져네 뭐 하면 다들 떄돈번다는거랑 같은소리로 들리네요;;
전혀 사실과 틀립니다.
약사가 의사보다 더 편하게 버는거 맞고요.
대신 의사가 약사보다 더 많이법니다.
그리고 저거 약국통계는
'기관당 수입'인데 '약사1인당 수입'은 훨씬낮습니다.
의원 수입표 보시면 알다싶이요 ㅎ.
비추가 있는게 웃기는군요...
동네 약국 500 벌면 많이 버는거에요...
조제료 1000만원 정도 되는 약국이면 임대료 2~300 전산요원 100 운영비 좀 까지면 많아야 5~600 수입입니다...
이거 평균이상이고요..
다만 조제료로 몇천씩 땡기는 공룡약국도 있지만 그건 극상위 약국이죠...
위에 잘모르고 나서는 찌질이 말대로 약국 평균 순수익이 1200이면
우리집은 지금 강남에 으리으리하게 살겟네요 ㅋㅋ
아 정말 ㅋㅋ
심폐소생술 수가는 42,590원이고,
갑상선치료제 한달치 약값과 조제료는 9.770원이죠. (위에 6번 예시 1에서)
병의원에서 처방된 갑상선치료제 꺼내주는거 네 번 하면..
심폐소생술 한 번 하는 거랑 비슷한 수입입니다.
심폐소생술은 가슴팍 팍팍 눌러대고
입에다 바람만 불면 환자가 살아나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저렇게 낮은 수가가 책정된 행위들이
얼마나 많은 의학적 지식과 경험, 장비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지가
수가에 반영이 되지 않고 있죠.
정부와 보험공단은 저래놓고선 의사들 뒤통수만 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3번읽고도 잘 이해안가는게
의료민영화되면 왜 약사는 이득이고 의사는 손해인지에 대한 구조를 모르겠네요
이런글 읽을때 마다 느끼는건데
의료수가 문제는 근본적으로 정치적인 이유로 의사들이 억압받아서 생기는건데
그거 약사까면서 약사탓으로 돌리면
죽엇다 꺠어나도 해결 안됩니다.
정치인들이나 국민들 상대로 의료체계 개선을 요구해야지
약사 vs 의사 싸움되면 아무 해결도 안됨..
죄송합니다만. 그건 약사의 시각같네요.
약사회파워가 비정상적으로 크고, (아시겠지만 의치한의협 전부 혈맹맺어도 약협한테 파워로 상대 안될걸요?)
그로인해서 (제가 보기에) 비정상적인, 약사에게 유리한 법안도 많이 생겼습니다.
애초에 그 주도하는 정치인과 건의하는 관료들 중 약사면허가진 사람들이 많잖습니까?
제가 보기에 머씽님의 글은 말장난같네요.
애초에 의치한+약에 돌아가는 파이 자체가
정치적인 이유로 지나치게 작은데
의치한+약 중에서 약협 파워가 썌니까
그중에서 의치한에 돌아가는 파이가 또 작아지는상황이죠.
의협에서 약협이랑 싸워서 파이를 더 얻어낸다 해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것 같아서요.
애초에 전체파이를 의료체계 개선을 통해 키우는게 본질적인 방법같아요.
개인적으로 파이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커지면 좋겠고, 하나하나 따져보면 불만인 부분도 많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지금정도로도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잘 벌고 있습니다.
YS시절 늘려놓은 정원을 좀 줄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결국 머씽님의 이야기대로라면, 약사협회도 피해자다 이런 식이 되는데요.
약사협회의 (제가 보기에) 비정상적인 행보를 묻어두고 그렇게 보기엔.. 좀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건보재정이 부실해진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거의 인상되지 않는 건보료,
그리고 약국에서 가져가는 비정상적인 수가때문이죠.
그리고 정부와 보험공단에서는 건보재정의 부실을 이유로 의사들 뒤통수를 치고 있고요.
약국에서 가져가는 비정상적 수가를 줄이고, 병원에서 가져가는 수가를 정상화하는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죠.
동감입니다. 의사 수가는 깎으면서 동시에 약사 수가는 보존하려는것이 눈에 보여서요...문제는 그 관료들중 상당수가 어디 출신이냐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도 그렇고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문제도 그렇고 6년제 승격도 그렇고 약사들의 이기심이 너무 눈에 보이네요.
머띵님도 아시다 시피 한약파동.... 한약조제시험 ... 이런 문제의 근원에 무엇이 존재한다고 보십니까?
의약분업이후 의료보험 재정적자... 그 피해를 타 의료직군이 떠 안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어차피 아무리 파이를 키운데봤자, 키우는 속도는 정해져 있습니다. 한계가 어느정도 있다는 말입니다.
다만 효과적이면서도 공정한 배분을 통해 불만과 갈등을 줄일수는 있겠죠
6년제 승격은 애초에 말 자체가 역설이죠.
약대는 여전히 4년제입니다. 다만 신입생을 각 대학 3학년진급자로 꾸릴 뿐이죠.
동감. 의료인과 같은 취급받으려고 하는것도 말도 안되고, 1차진료권 달라는 수작도 막아야 합니다. (본인들은 극구 부인하지만)
약사를 상대로 싸우겠다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방안들이 유독 의사들만을 쥐어짜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이 알려진다면 누구나 이해하기 어려운 약사들의 조제료 수가를 표면 위로 부상시키고 싶은겁니다. 의사들이 주장하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방안에는 다른 국가기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급여 지출을 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구조조정 등 여러가지가 있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의사들에게는 총액계약제다 선택의원제다 이래저래 규제만 늘려가면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조제료를 약사들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의사들에게 의료수가 지불체계 개선을 요구할 정도면 조제료 또한 재산정을 하거나 약사들의 조제료 또한 총액계약제와 비슷한 제도로 통제할만한데도 말이죠. 오히려 약사들의 모임에 가서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는 우리가 앞장서서 막아내겠다" 와 같은 어이없는 발언이나 하고 있어요.
의약분업을 없애버려야 됨....
그래야 의사 약사 싸울일이 적어짐...
의약분업 자체는 뭐 나쁠 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막상 환자 입장 되보니.. 아니 굳이 병원에서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약을 왜 약국가서 다시 받아야 되나 하는 의구심도 생기구요.
물론 뭐 의사가 처방한 약 중에 병용금기인 약들 걸러내는 역할 등등을 위해서라면 뭐 할말은 없지만
근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저 조제료는 말도 안되죠...
ㅅㅂ 죽어라 씨피알 쳐 때려서 숨 넘어가는 환자 살려놓는거 하고 처방해놓은 약 꺼내서 봉지에 담아주는거하고 가격 4배 차이로 비교가 도저히 안되네요
뻘소리지만 씨피알 30분 치는 거하고 약 4번 싸는거하고 뭐가 더 힘든데요? 배경지식이고 나발이고 제껴놓고 체력적으로요-_-
(요새 씨피알 좀 자주 치다보니 괜히 더 짜증나네요-_-)
근데 제가 이상하게 느끼는게..
분명히 약국에 돌아가는 돈이 상당히 큰거같은데
동네약국은 끾해야 월500벌고, 페이약사 300~350밖에 못받아요.
그렇다면 저 많은 돈이 결국 소위 권력있고 자본있는 몇몇 약사가 싹 쓸어간다는거 아닌가요..;;
대부분의 약사들 수입은 의사들 반도 안되는데, 저기서 더 내려가면..
돈없는 대다수 약사들한테는 죽으라는 애기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일년에 5천억씩 낭비한다는 건강보험공단좀 ㅈ까라고 하고
대형약국의 수입을 줄일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게 현실적일것 같아요.
(약사 1인당 보험청구가능숫자를 낮게한다던지, 뭐든지 간에)
설마 저 글을 읽고 나서도 약국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가를 가져간다고는 생각지 않으시는건지?
분명 보험공단의 재정문제는 약국에서 가져가는 비정상적 수가가 큰 원인입니다.
그리고 의사들을 옥죄어서 그 적자를 메꾸려고 하는 것도 문제구요.
그걸 해결하려면 병원에 돌아가야 할 수가를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비정상적으로 커진 약사들에게 돌아가는 수가 또한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전체약국의 수가를 내려버리면
약사 페이가 200만원대로 내려갈텐데
이건 대다수 약사들은 굶어죽으라는거죠.
저 수많은 돈은 자본도많고 정치권에 줄좀 있고 그런 대형약국들이
싸그리쓸어가는거니까, 거기로 들어가는 돈을 막자고 해야한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그 돈으로 의료수가를 올리고요.
개인적으로는 의사에게 돌아갈 수가를 정상화시키고 약사 페이는 낮추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약사는 처방전대로 약 조제해서 복약지도만 해줘도 500,
의사는 진단내리고 처치하고 수술하고 응급환자까지 봐도 500이라고 한다면
이건 분명 잘못된거죠.
페이약사 보통 300~350 받고
페이닥터 보통 800~1000 받던데.. (물론 의사 되는게 더 힘들고, 일도 더 힘든건 고려해야합니다.당연히 더 벌어야 맞죠.)
여기서 페이약사를 200대로 내려버리면
그건 그것대로 돈많은 약사들이 의료보험비 싹쓰리 해가는걸
돈없는 약사들한테 희생 강요하는것이랑 같잖아요.
의료보험비 싹쓰리 해가는 돈많은 약사들한테 들어가는걸 줄이는게 맞는거죠.
물론 대형약국이 더 문제가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꼭 대형약국만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단순히 의사 약사간의 페이로 비교할 게 아니죠.
위에서도 어느 분이 얘기한 것처럼 CPR수가가 42,590원인데,
갑상선치료제 한달치를 4번만 조제해주면 수가가 39,080원이죠.
사실 갑상선 치료제를 예로 들어놔서 그렇지 대부분 약국에서 파는 의약품들의 원가대비 가격이 몇십배인게 사실이구요.
원가보존율이 의원의 경우 70%에 근접하지만 약국의 경우 130%에 근접합니다.
당연히 약국에서 가져가는 수가를 낮추고, 병원에서 가져가는 수가를 높이는 게 해답이죠.
갑상선치료제 이런거 처방하는 약국이면
대부분 대형약국이에요.
대형약국가면 저런류의 약들 1달치 이런식으로 왕창 왕창 끈어가는 환자들이 많이오는데
돈 어마어마하게 많이떨어집니다. (들어보고 깜짝놀람.. 저런 환자1명이 왠만한 동네약국하루매출이랑 비슷하던.. )
동네약국은 그냥 맨날 감기약+소화제+진통제 이런 짜잘한게 대부분임..
저런거 그냥 남의나라 애기..;;
페이약사나 의사의 페이야 대학재학기간도 의과가 2년 길고, 인턴/R/Fellow (요즘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1-2년은 합니다)까지 생각하면 사회에 나오는 시점이 8-9년은 더 늦게 되니 단순비교할 문제가 아니라는 건 말씀대로 당연한 거구요.
근데 약사 내에 힘 있는 쪽에서 싹쓸이 해간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직종 전체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건 더욱 웃기는 일 아닌가요? 그건 약사 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지 작금의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지 못 하게 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보는데요. 따지고 보면 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 쪽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이미 만연화되어가고있구요.
네 유이치님 말대로 지금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에요.
약협에서 많이 뜯어가는게 맞고요.
그러니까 다시 환수해가는 대상을 '돈없는약사'가 아니라 '돈쓸어담는 약사'한테 잡아주시라는거죠.
의약분업되면서 동네 약국은 오히려 훨씬 안좋아진 경우가 많죠
네 의약분업덕에 대형병원은 돈쓸어담지만
동네약국은 오히려 매출 줄엇죠 -_-;;;
의약분업은 진짜 돈많은 약사를 위한 그들만의 잔치 -_-;;
그렇게 해서 재정이 얼마나 해결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위에 2009년 자료에서 급여비용 26.7%가 약국 조제료인데
그 중 대형 약국 수입을 줄인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낮은 보험료 수준이 유지되고
많은 부분이 조제료로 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약국 몇몇을 때려잡는다고 해서
건강보험 재정 전체가 얼마나 개선될지는...
그럼 종합병원을 잡으라고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급여 기준이 의학적 기준과 맞지 않아서
환자가 위급한 상황에서 급여 삭감과 부당청구자 낙인을 무릅쓰고서라도
고가의 약을 투여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약사들 참 웰빙인거 같아요.
일 열심히 하고 500이 아니라 600 700 800씩 벌어가면 좋겠습니다.
왜 500밖에 못벌면서 카운터를 둘까요.
카운터가 복약지도하고 약꺼내 팔고 할꺼 다하고 약사는 저기 안쪽에서 티비보고 있나요.
나라면 그 카운터 월급 200아까워서 나혼자 다하고 월 700 벌텐데...
밑에 보니까 어떤 약사는 오후 5시에 출근하던데
이러고도 운영이 되는게 약장사인가봐요.
아 참 글 못났다...
대부분의 동네약국은 페이약사 안둡니다.
(대부분 약사1인 + 알바(...) 죠)
페이약사가 잇다면 소위 '잘되는곳'이거나
'관리약사'거나 둘중 하나죠.
동네의원도 페이닥터두는곳은 의원중에서도 잘되는곳이듯이요.
머씽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위에서 말한 카운터 페이약사 말한거 아닙니다..
약국에 가면 두사람 있다고 해서 두사람 다 약사면허있는 사람인가.???
아닌 사람이 더 많은데.. 하는 일은 밑에사람이 수발 다들고...
에휴..정말 미안합니다.
카운터 대부분 알바고 그렇게 비싸지않아요..
알바가 약주고 그러는곳이 문제죠 -_-;;
제대로 모르시는 거 같은데 동네의원에서 부원장을 두는 건 단순히 잘 되는 곳이기 때문이 아닙니다-_-;; 일정 숫자 이상의 환자를 의사 1명이 보게 될 경우 그 시점부터 수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원장을 두는 거죠; 병원급도 아니고;;
잘안되는곳은 그 숫자만큼도 환자가 안오는거 같습니다.
일단 페이닥터를 두고도 페이닥터비용 이상을 뽑을수 있다는건
어느정도 잘되는 의원이 맞죠.
실제로도 우리동네만 봐도 엄청잘되는곳 제외하곤 페이닥터 안쓰던데..
솔직히 약대생이지만 복약지도 수가가 많다고 생각함.
약사 페이를 낮추는거나 약사들이 그 페이에 합당한 봉사(?), 노동(?) 을 하거나
의사 - 약사가 수평이 아닌 수직관계에서 약사의 업무, 책임, 가치을 약사 스스로 져버린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 뭔가 약사제도가 이상하긴 이상해요.
동네약국에서 약사가 하는일이 없음 -_-;;
제 주위에 의치한약, 교사, 약사, 경영계열, 인문계열, 공대쪽 등 여러 과 친구들이 있지만 투자 대비 효율이나 로딩 대비 페이로 약사를 따라갈 만한 직업이 없어보이는 건 사실
네 로딩은 진짜 최저죠..
복약지도같은걸 제대로 하게끔 제도개선이 필요할듯.
그 복약지도라는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게 단순히 복용 시간과 횟수, 방법 등만을 말하는 것이라면
그것도 병원에서 처방전 나갈 때에 기재되지 않나요.
환자에 따른 적용법과 용량을 결정하는 것과
예상되는 부작용이 있을 경우 대처법 지도도
각 환자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의사가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적절하지 않나 싶은데..
의사가 약제를 선택하고 처방하는 현 의약분업 하에서
어떤 제도적 개선으로 약사가 조제료에 응당한 복약지도를 할 수 있는지...
네 그래서 지금 제도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너무 길어지는것 같아서 그런데..
제가 이글에 껴든건
'약사들 아무것도 하는것도 없이 순수익 1200 가져간다' 같은 이런것 떄문에
이게 사실과 다르다는걸 지적하고 싶어서 였어요.
(의사들 1분진료하고 순수익 2000~3000 가져간다. 랑 비슷한말이에요 -_-... 현실과 다름.)
솔직히 약사들 로딩 너무낮은것도 맞고 하는거 없는것도 맞아요.
(저희 어머니도 그 이유로 떄려치셧고요. 머리쓸일 없다고 싫다고.. 전남의대 붙고 안가신거 후회하심.)
이문제는 복약지도든 뭐든 할수있게끔 제도개선하는게 맞을것 같고요.
'모든 약국'의 수입을 삭감하는건 지금도 페이약사 '300~350'정도인데
이건 대형약국에서 돈쓸어담는걸, 돈없는 약사들한테 희생하라는거나 다름없고요.
그래서 '대형약국'에서 돈쓸어담는걸 막게끔 제도를 개선하는것이 해결책이라고 본다는 겁니다.
(장기환자등 소위 돈되는 환자는 동네약국 안옵니다. 다 대학병원앞 명당같은 대형약국에서 쓸어담죠.
약3일치 싸주나, 30일치 싸주나, 로딩은 같은데.. 돈은 왜 일수대로줄까요 -_-;; )
여기다 달게요.
현 상태는 조제료에 비해 로딩이 낮으니 복약지도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건보료 지출을 줄이기 위해 약국 급여를 줄인다면
소형 약국보다는 대형 약국으로의 편중을 막을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네요.
약품 종류와 하루 3번 등의 투약법까지 처방전에 기재되어 나가는 상황에서,
약사의 투약지도는 그것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것인데,
저는 조제료, 지도료가 높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현 의약분업 하에서는 지도를 의사가 하지 않는다면 분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약대는 신약개발쪽으로 보내고 약국은 그냥 자격증 따서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1인
네 님말씀이 맞을거같아요 사실..
동네약국하는데 약사자격증이 왜 필요할까 싶음.. -_-;;
(멀쩡히 공부잘한 약사라는 재원을 낭비시키는일이고, 의료보험료 문제도 야기시키고요.)
그냥 약대 정원 확 감축시키고, 약사는 제약회사로 보내는게 나을듯..
mustTHink님이 말씀하시는게 제가본 답변중 제일 개념인거같네요.
mustThink님이 약사 대변한다고 무조건 비추하고 터무니없이 의사입장에서 싸댄 소수 댓글에는 뒤도안보고 추천하고.
오르비 참 수준저질이네요..
오르비에 의사,의사워너비가많아서 당연한 결과인듯싶은데...
색안경끼고보지말고 제대로 보십시요. 그렇게 당신네들이 주장한 "국민건강보건"에 정녕 관심있으시다면말이죠..
하나 틀린 내용, 과장된 내용, 편협된 내용 없습니다.
여튼 이것이 국민 전체 여론인양, 시민단체 가장하고 행동하지마십쇼..
의대생들의 주장에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으시다면 반박을 하시면 되는겁니다.억울하다 말도 안되는 폄훼다
싶으시다면 그에 합당한 주장을 해주세요.
무슨 내용의 댓글인지 이해가안되네요.
머스트씽크님이 하나하나 댓글 다 다셨던데..
폄훼가아니라 사실입니다. 유명한 짤방으로도 돌아다니구만뭘또 새삼스럽게 ㅋㅋ
수치스러운건아시나보네요..
이전의 'holiday' 님이나 '석양의무법자' 님이나 두 분 다 비꼬는데에만 집중하시네요.
'이건 아니다' 싶으신게 있으시면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세요.
사실이라면 증거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하다못해 기사라도 괜찮습니다.
건보의 문제점은 조제료보다 카피약의 말도 안되게 높은 수가 때문이지요 그건 다들 생각들을 못하고 계신건가요??
카피약 수가의 최소 30프로 이상이 의사 주머니로 다시 들어가게 되고...
이 악순환을 인정하고 끊지 않는한 건보는 파탄날수밖에 없어요
맨날 이런 뻔한 의사들의 물타기에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재밌네요. 카피약 수가의 최소 30%이상이 의사 주머니로 돌아간다... 근거좀 들어주시겠어요? 아 그리고 카피약의
수가가 어느정도 차지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카피약의 위험생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약사분들이 성분명처방을 주구장창 주장하시더라구요? 오리지널약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판에 카피약이라 ㅎㅎ 아주 신기해요.
아.. 그리고 저렇게 말도 안되고 높게 측정된 조제료 수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좀 듣고 싶어요
말씀 잘 하셨습니다.
아마 리베이트 문제에 대해 걸고 넘어지시려는거 같은데, 카피약의 약가는 제약회사 스스로 정하는게 아니라 정부에서 정합니다. 리베이트가 성행하게 된 이유는 카피약의 약가를 높게 정해 리베이트를 통한 판촉활동이 가능하게 한 정부의 책임이죠. 카피약 약가가 오리지널 약가의 20~30% 수준인 선진국에 비해 70~80% 수준인 우리나라라서 가능한겁니다.
의료법이 개정되고 소위 말하는 '리베이트 쌍벌제' 가 시행된지 2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그 어디에서도 카피약 약가가 인하되었다는 말은 들리지 않네요. 카피약 약가 문제는 의사들의 물타기가 아니라 약사들의 물타기일뿐입니다. 그것도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리베이트 쌍벌제' 가 논의될 때부터 의사들이 카피약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인하하라고 수없이 주장했건만 그 역시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카피약 수가의 30프로 이상이 의사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부분에서 웃으면 되나요?
근거없는 얘기는 하질 마시죠.
카피약 수가의 30프로이상이 의사주머니로 간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 건지????
그리고, 4년제 대학나와서 자격증 얻어서 개업해서 정말 노동이나 노력없이, 최소 월수 500을 벌어가는 직업이 약사말고 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의사는 전문의 딸라면 최소 11년을 공부해야 하며, 각종 시험과, 업무량 등은 상상 할 수 없이 많은데, 의사와 약사를 비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시는지.
//노동이나 노력없이, 최소 월수 500을 벌어가는 직업이 약사말고 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이건좀아닌듯...약국끼리 경쟁하는것도 상당하고...
의료보험문제에 대해서 사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약사가 안힘들다고 하는것도 지나친 억측..
국민건강복지에 관심있으신 의느님들 왜 갑자기 현실적인 답변을 다십니까?
이런 꾸밈없는 답변을 보게될줄알았습니다.
이사람 뜬금없는 물타기 쩌내 ㅋㅋㅋㅋㅋ
어떡하지?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겠어.... 반박을 할 수가 없어...........
갑자기 의원과 약국의 월수익에 대한 소모성 논쟁이 벌어졌는데, 핵심은 의원과 약국의 월수익이 아닙니다. 설사 약국의 월수익이 200만원 이하라 할지라도 약국의 평균 원가보전율이 120%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그 약국의 수익을 보전해주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을 소모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원가보전율이 80%가 안되는 의원이 망해가는 것과 약국이 망해가는건 차원이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수가 자체가 낮게 책정되어 의원이 망해간다면 낮게 책정된 수가를 탓할 수 있지만 수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음에도 (원가보전율이 120%를 상회함에도) 약국이 망해간다면 그건 수가탓을 할 수 없는거죠. 그건 전적으로 경영문제라는 뜻입니다.
쭉 일어봤는데 제일 잘 정리된 댓글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