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만 가는 현실이 서글퍼"…'수능 만점' 배출한 광남고 교장의 소회
2024-12-07 13:15:51 원문 2024-12-07 08:01 조회수 4,85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381223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우리나라 인재들이 다 의대로 진학하는 것이 너무 서글픈 현실입니다. 의사 못지않게 이공계로 진학해도 경제적,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11명 중 유일한 ‘일반고’, ‘재학생’ 출신인 서장협(18) 군은 의대 대신 공대를 선택했다. 장협군이 재학 중인 학교인 서울 광남고의 최재일 교장은 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장협이같은 학생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재일 광남고 교장. (사진 제공=본인)최 교장은 이공계 인재들이 더 오래,...
-
02/19 21:56 등록 | 원문 2025-02-19 09:56
4 5
인도에서 한 학생이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학교에 등교해 화제다. 18일(현지시각)...
-
[단독] 경찰, 대학 합격생 모르게 ‘등록 취소’ 누른 재수 동료 불구속 입건
02/19 18:47 등록 | 원문 2025-02-19 17:20
5 4
최대 징역 5년 처벌 가능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적용 법조계 “업무방해 혐의...
-
7년 뒤 소행성 충돌 3%대로 상승…‘지구 방어’ 시나리오는?
02/19 18:25 등록 | 원문 2025-02-19 09:32
1 7
2032년 지구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 소행성 ‘2024 YR4’의 충돌 확률이...
-
02/19 14:33 등록 | 원문 2025-02-19 11:41
2 6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청각과 뇌에 손상을 유발할 수...
-
[속보] 민주, 임기만료 앞둔 헌재 문형배 대행 `임기 연장` 법안 발의
02/19 14:02 등록 | 원문 2025-02-19 13:42
3 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 일부 재판관을 둘러싼 '정치 편향'...
-
[속보] 서울고법, ‘10·26 사건’ 김재규 내란목적 살인 재심 개시 결정
02/19 14:01 등록 | 원문 2025-02-19 13:47
0 0
[속보] 서울고법, ‘10·26 사건’ 김재규 내란목적 살인 재심 개시 결정
-
[속보] 법원, '박정희 암살' 김재규 재심 개시 결정
02/19 13:51 등록 | 원문 2025-02-19 13:48
1 9
법원이 '10·26 사태'로 사형을 선고받은 고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재심을...
-
[단독] 석유公 "액트지오가 맞았다…메이저사 투자 의향 강해"
02/19 12:32 등록 | 원문 2025-02-19 10:34
3 5
산업통상자원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첫 탐사 시추에서...
-
새벽 근무 중 숨진 20대 일병…욕설·기수암기 강요 시달려
02/19 12:30 등록 | 원문 2025-02-19 11:25
4 2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지난해 새벽 경계근무 중 사망한 육군 제51사단 소속...
-
국민연금 '내는 돈' 13%로 올린다…여야, 20일 복지위 소위 논의
02/19 12:28 등록 | 원문 2025-02-19 09:14
1 4
(서울=뉴스1) 서상혁 박재하 기자 = 여야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단독] 첫 기숙학원에 대치동 들썩이게 한 시대인재…삼성이 식자재 나르고 CJ가 밥 짓는다
02/19 10:26 등록 | 원문 2025-02-19 07:00
8 14
경기 용인시에 새로 문을 여는 시대인재 기숙학원의 급식 식자재 유통을 삼성웰스토리가...
-
02/19 10:08 등록 | 원문 2025-02-19 02:08
25 56
매일신문은 최근 민노총 간부들이 북한 문화교류국의 지령을 받아 대한민국에서 암암리...
-
02/18 22:43 등록 | 원문 2025-02-18 13:08
3 2
글로벌 인기 초콜릿 잼 '누텔라'를 개발한 프란체스코 리벨라가 밸런타인데이에...
-
“미·러, 우크라 종전 위한 고위 협상팀 신속 구성 합의”
02/18 22:23 등록 | 원문 2025-02-18 22:19
0 1
[서울경제]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방안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출처는 '캡틴 아메리카'... 기자 '출국금지'
02/18 20:04 등록 | 원문 2025-02-18 14:52
1 1
[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당시 ‘주한미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
[단독]"등록금 냈는데 합격 취소"…기숙학원 재수생이 왜?
02/18 18:31 등록 | 원문 2025-02-18 16:34
19 29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서울의 한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이 자신도 모르게...
-
[속보] “미국·러시아, 사우디서 우크라전 종전협상 시작”
02/18 17:17 등록 | 원문 2025-02-18 16:56
2 3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ㅠㅠ
“우리나라 인재들이 다 의대로 진학하는 것이 너무 서글픈 현실입니다. 의사 못지않게 이공계로 진학해도 경제적,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11명 중 유일한 ‘일반고’, ‘재학생’ 출신인 서장협(18) 군은 의대 대신 공대를 선택했다. 장협군이 재학 중인 학교인 서울 광남고의 최재일 교장은 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장협이같은 학생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교장은 이공계 인재들이 더 오래, 더 넓게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충분히 연구생활을 이어가고, 자신의 기술과 적성,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여건이 갖춰진다면 더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좇아 이공계로 진학할 것입니다.”
일반고의 기적을 만들어낸 광남고의 저력은 ‘자기주도학습’에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260석 규모의 자율학습실은 밤 12시까지 불을 밝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리 배정 방식이다. 성적순이 아닌 참여율로 자리를 배정해 학생들의 의지를 북돋는다. 졸업생들을 관리자로 위촉해 출결관리와 정숙지도를 맡기고 있다.
이거 좋아보이는것처럼 해뒀는데 개짜증남 ㅋㅋ 자습참석안하면 밉보일거같고 자습참석하자니 쇼트 슬리퍼 아니면 졸려서 공부도 제대로 못함 (내가 저 학교 재학생이란건아니고 걍 비슷한제도 경험한 내용...)
”학원 교육보다는 스스로 엉덩이 오래 붙이고 파고드는 공부가 중요하다“는 게 최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일반고에서 운영하기 쉽지 않은 석식도 제공한다. 당초 100명 이상일 때 운영하려 했으나, 현재 12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석식은 고교면 다 하는데?
광남고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1학년 ‘내 꿈 찾기 프로젝트’, 2학년 ‘내 전공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학생들에게 ‘배움노트’를 지급하고, 교사들이 진로시간마다 이를 토대로 개별 지도를 실시한다. 내년에는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자유석 형태의 학습카페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환경은 올해 수능 만점자인 서장협 군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됐다. 부모의 의대 진학 권유에도 서 군은 어려서부터 희망했던 컴퓨터공학을 선택했다. 최 교장은 “장협이는 수능과목이 아닌 예체능 시간에도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었다”며 “중요한 것은 성적이 아닌 학생의 꿈과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인성교육도 중요합니다. 나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최 교장은 매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살피며 이러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12년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광남고 교감으로 재직했던 최 교장은 서울 관내 고등학교·중학교 교장, 광동송파 교육지원청 국장을 거쳐 지난해 광남고 교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배재고 보인고 긴장 해야겠네
이게 맞지 공대를 살리려면 공대를 지원해야하는데
현실은 의대 패고있으니 공대가 살아나나...
공산주의식 하향평등화
ㄹㅇ 빨갱이들 소행 ㅇㅇ
요직에 문과들 앉아서 이과들 골수만 쪽쪽 빨아먹는 상황인데 개선이나 할것이지. 위에 찍히니까 바른 말은 못하고 만만한 학생들 상대로 공대 가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