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의 행운이었을 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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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번에 본 수능이 내 실력에 비해서 안나온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현역때 본 수능이 내 실력에 비해서 잘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나이 먹을수록 실력이 떨어지는 걸까요
공부를 하다보면 예전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포기해 버리고 무기력해지네요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메디컬이라는 꿈은 허황된 것 같습니다 제가 절 너무 과대평가 했나봐요
근데 이 성적으로는 지거국도 힘들고
맞춰서 가면 거기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군문제도 남아있는데 차라리 군입대를 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고민이 자꾸만 깊어지고 물 속으로 잠겨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근데 이대로 잠겨 죽고 싶지는 않아요
마지막 심정으로 수능을 준비할까요 아니면 떠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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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볼 기회가 필요하신거 같은데
학교 내년에는 다녀보시는걸 추천해요
반수나 무휴반 추천해요
생각해보겠습니다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등급 숫자따위를 떠나서 너무 고생하셨습니다.ㅜㅜ 어떤 말씀으로도 위로가 어려울거 같아요. 별론인데 혹시 24 수능은 응시 안하셨나요?
24수능도 응시했어요
31222 였습니다
비문학에 강점이 있고, 문학 언매에 어딘가 약점 있으신듯
제가 많이 틀리는건 비문학인데,
이게 문학 언매에서 시간이 많이 끌려서 비문학에 시간을 많이 못써요
비문학 푼건 거의 다 맞거든요
문학 언매에서의 사고 정립을 다시 할 필요가 있겠네요
그냥 비문학 먼저 풀면 안 되나요
그렇게 해봤는데 막상 또 그것대로 시간조절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독해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할 수도...
쉽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