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하면서 느낀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232260
작수 밀린 것 없었다면 (가채점상)
88 백분위 98
올해
97 백분위 99 나왔습니다 (올해는 가채점 다 적고 시간남아서 OMR 대조까지 다 한거라 밀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내용은 사견이 많으니 적당히 걸러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1. 국어 공부는 왠만하면 한 선생님 커리 쭉 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또 국어 문제를 풀 때의 순서와 같은 것도 왠만하면 한 방법대로, 수능때도 평소에 풀던 순서로 푸는거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지방학원/재수동안 독학 (연계교 일부만 해설강의)을 봤긴 하지만 국어는 과목 특성상 한 방법으로 계속 가는게 맞지 이것했다 저것했다한다면 되려 역효과가 난단 생각이 듭니다.
또한 문제풀이도 고1, 2는 구 체재라 (1~15 화작언매 16부터 공통) 이때까진 괜찮긴 하지만, 고3부터는 왠만하면 풀이 방법이라던지 순서등은 고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처음 고3 모고를 풀어보는 시기에는 자신이 독서/문학/선탁 중 어디가 약하고 어디를 잘 할 수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고, 버릴 지문이 있는지, 어떤 것을 뒤로 뺀다면 집중력 고갈때문에 실수가 난다는지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파악해서 푸는 순서를 결정드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45까지 순서대로 푸는 것이었는데 고3과 재수동안 모든 실모+모고를 이 순서대로 풀었습니다.
+ 또한 국어평소 풀 때 자신의 페이스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타 과목도 공통적인 내용이지만 시간 압박이 있다면 이는 필수란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저는 독서론 5분/독서 문제당 2분/문학 25분/언매 15분을 평균치로 잡고 평소보다 밀리면 어렵다고, 그보다 빠르면 좀 쉬운거다 생각하고 긴장을 하면서 풀었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위 둘 다 커리를 듣거나 문제가 생기거나 시간 관리가 안되는 등으로 인해 순서를 바꿔야겠다 싶으면 틀더라도 반드시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원래 하던대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작년 수능은 문학 이슈로 인해서 중간에 언매 먼저 풀다 35번에서 막혔고 그로인해 시간이 촉박해져서 밀려버린 사태가 생긴 것 같습니다.
2. 급하게 읽을수록 더 꼬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독서 배경지식이 있어서 선지만 읽고도 답이 나오거나, 문학 서술상 특징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답이 아니게 되는 경우가 존재하긴 하지만, 결국 우리는 주어진 지문을 읽고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 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독서 지문 먼저/문학 작품 먼저 읽고 푸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안 읽힌다고 빨리 여러번보다는 한번에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덜 소요됩니다.
(이 부분 방법론적인것은 Cogito Ergo Sum님께서 적으신 칼럼에서 잘 설명하고 계시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해당 칼럼을 읽고 많은 걸 얻어갔었습니다.)
또 개인적인 추천은
이번 수능 독서론에서도 나온 거지만 밑줄을 적당히 그으면서 읽는 것도 중요하고 / 문학 작품 끝에 나오는 작가와 제목은 연계공부를 했다면 상당히 큰 힌트가, 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도 주제와 연관된 내용을 어느정도 추론할 수 있는 힌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3. 국어 공부할 때는 시간에 맞춰서 오전에, 그리고 해당 시간동안은 확실하게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수능 직전에 기출 볼때 봤던 모 교재에도 똑같은 내용이 있었지만, 결국 수능 첫 교시로 치는데다 아침에 치니 컨디션 관리를 평소에도 잘해야 수능장에서도 평소 실력을 발휘할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또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추천드리는건 국어 모의고사를 풀때 안 좋은 상황도 반드시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컨디션은 최대한 좋은 상태이지만, 수능 시간 방송이 나오게 하고 그걸 들으면서 치고, 그리고 여러 백색 소음과(특히 한숨, 다리떠는소리 두개는 예민하면 되게 거슬릴때 많으니 이거 두개는 설정해주시는 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책상 공간을 미리 줄여놓는 어떤 환경이 나올지 모르니 대비를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와 연관되는 내용으로, 실모 어려운 것만 풀기 보다는 좋지만 가끔은 쉬운 것, 익숙하지 않은것도 풀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갑자기 올해 9월처럼 쉽게 나오거나 올해 수능처럼 독서 배치 바뀌는 등의 요소도 언제 바뀔지 모릅니다.
맨날 칼럼을 보기만 하다가 아직 채점결과도 안나왔는데 할게 없어서 적어본 것 같네요.
아무래도 이렇게 장문은 처음 적어서 내용이 중구난방이고 이상할 수도 있지만 모쪼록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공부 방법적인것은 제가 보편적인 수단인 인강 커리를 아예 안 탔기도 하고 개인적인 부분이 너무 강해서 물어보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라는 다짐을 매일 2시까지 함
-
투표
-
휴릅 끝 6
10분은 좀 많이 힘드네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
작수 생1 90, 사탐은 쌩노베 사탐1컷이상만들기vs생명93이상 만들기 난이도,...
-
오늘의 공부인증 0
1.국 엑셀러레이터 1일치 강사주간지 1일치(독서만) 이펙트 문학 2지문 2.수...
-
딥한 인생 질문 7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지금 세는나이로 22입니다 (만 21) 이번수능 치르고...
-
나에게 말해줘 4
사실을 말해줘 정말 니 마음을 말해줘
-
영어 듣기 인강 1
방학 때 혼자 마더텅으로 영어 듣기 공부하다가 너무 많이 틀려서 듣기 인강을...
-
하..개념 다시 봐야할듯,,뭔가 뒷부분 까먹은 ㅜㅜ
-
하루에 확통만 2시간 공부하고 일주일에 3번 마라탕먹기 캬
-
첫 공부 1
과제하면서 90분 공부함 하나도 안힘듬 최소한 4~5시간은 공부할거임
-
아니면 좀 헤비함? 컵라면 이런건 어떰?
-
강기본 수국김 0
국어 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고2 08 노베 정시러입니다… 고2 3모 4등급...
-
사실 미국은 별로 안좋아하고 캐나다가 더 좋긴 한데 음 영어공부나 열심히해야지
-
친구가 언미사탐 두개로 의대에 붙었다는데요.... 질투는 하나도...
-
오르비에서 질문글이 올라오고 거기 댓글에서 논쟁이 일면 주로 그거에 대해 쓰는...
-
이새끼들이 니들이 먼지처럼 까는 허수단들인데 ㅋㅋㅋ 얘네가 인강 강사밈 제일 잘알걸
-
겠냐 ㅅㅂ? 먹기전이랑 배고픈게 거의 차이가 없노
-
공통수학 고민 6
3학년 되니 공통수학에 크게 펑크났는데 수시러라 7월쯤에 공통수학 어케할까요?...
-
정도의 차이는 장담할 수 없지만 다들 체감하잖아 어떤 형태로든
-
아 인스타 차단해야되나 13
흠 좀
-
07학력저하설 7
진짜에요? 원래 이맘때 도는 썰이긴하지만 이번엔 진짜같아서요
-
전글묻혀서우울띠 관심받고싶어요
-
인생몰까 0
인생아보가드로수일까...
-
그것은 나
-
여러분 오토매틱 시계는 반 무한동력인거 알고 계시나요? 6
사람이 움직이는 진동(쓸모없는 에너지)를 통해 무게추가 움직임에 따라 태엽이 감기고...
-
인생은 뭘까 0
오래된 고민이다
-
CPA 난이도 8
어느정도ㅜ인가요? 한번에 붙기 어렵다고 듣긴햄ㅅ는데…
-
일단 국어황 아님 걸러들으셈 최근에 공부하면서 문학을 비문학처럼 읽으란게 무슨...
-
현역정시로 의대 지망하고 3모 12132예요 목표만 턱없이 높고 성적은 안높은데...
-
현우진 드릴 4
현우진 드릴 안하고 뉴런만 겁나게 돌리면 2듭급은 충분히 나오나요?
-
뭐가 나을까요..? 원문 퀄이 많이 떨어지려나요
-
커뮤에 찌든거 현생에서 보여주면 어떤결과로 돌아오는지 체험 ㅆㄱㄴ
-
사람이
-
있나여
-
따라와 일루와잇
-
머리기르는중인데 지금 거지존임 ㄷㄷ
-
다들 패드인데 전 샤프가 더 편한디 볼펜이랑
-
ㅈㄱㄴ
-
낄낄 0
내일 시험인데 공부 안함
-
나랑 같이 가성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에 대해 알아보지 않을래
-
전 매체->독서론->문학전체->독서2지문->언어->통합형 쓰고 보니까 정신없네
-
?
-
언제쓸진모름
-
학교 기숙사 근처에서 몇번 봤을때 귀엽다고 생각해서 언젠가 말 한번 걸어봐야지...
-
사+과로 신청했는데 사+사 봐도 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