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것에 확신을 못 가지는 일은 참 슬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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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많이 어울리기보다는 혼자서 노는 걸 좋아하고,
사회적 관습에 너무 얾매이기보다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추구하는 편인데
인스타 같은 걸 열 때마다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고, 사회성이 아주 뛰어난 친구들을 보게 돼요.
그런 모습이 옳은 것처럼 느껴져요. 전 뭔가 잘못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서글프네요 종종... 내가 선택한 것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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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냐 대학생이냐 정체를 밝혀라
사회 속의 나라는 페르소나를 만들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자아를 만드는 것도 나쁜 건 아니니까요... 감사합니다
그..위로가 되는 말은 아니지만..
예전에 이런 글을 봤었어요
짬뽕을 택하면 짜장면이 먹고 싶고
짜장면을 택하면 짬뽕이 먹고 싶다고
A를 택하면 자연스럽게 B를 잃는게 선택이라는 거라서
만약 다른 길을 택하셨어도 ‘내가 좋아하는 길을 택할 걸‘이라는 감정이 드셨을 거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걸 택한 것에는 ’확신 없음‘ 이라는 감정이 따라붙는 거 같고요
그리고 그 결정을 한 자신을 자책하거나 너무 원망하지 않으셨으면 해요..왜냐면 그때의 나는 최선의 선택을 한거니까요
그렇기에 원망하고 자책하기엔 내 자신은 소중한 존재니깐요
세상 결정은 짬짜면처럼 둘 다를 얻을 수 있는 경우는 많이 없는 거 같아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힘내셨으면 합니다ㅠㅠ!
써 주신 말씀이 정말 맞다는 것 잘 알고 있어요. 어떤 길을 택하든 후회하는 점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제 선택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쵸그쵸 ㅎㅎ
뭔가 그럴땐 조금씩 쌓이는 성과, 성공의 레코드들이 쌓이고 쌓여 확신과 자신감이 만들어지는 거 같아요
그게 아직 쌓이기 전까지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나, 목표한 계획을 달성한 나라는 레코드들을 쌓다보면 어느샌가 한 두 개씩 성취하고, 그게 또 쌓여 자신감과 확신이 생기는 선순환이 생길겁니다!! 파이팅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