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것에 확신을 못 가지는 일은 참 슬픈 것 같아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231369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기보다는 혼자서 노는 걸 좋아하고,
사회적 관습에 너무 얾매이기보다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추구하는 편인데
인스타 같은 걸 열 때마다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고, 사회성이 아주 뛰어난 친구들을 보게 돼요.
그런 모습이 옳은 것처럼 느껴져요. 전 뭔가 잘못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서글프네요 종종... 내가 선택한 것인데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팀플은 멱살 잡고 전원 A+ 만들어줬던 기억이... 물론 전 시험 금메달 따고...
-
뭐 설명이 필요한가? 메이커가 서울대
-
강의 외에 강의 듣기전에 미리 풀어가야할 문제 양이라던가 강의 듣고나서 풀어야할...
-
근데 현우진이 0.99..는 1에 수렴한다고 말한적있음 2
그래서 내가 큐엔에이도 햇었음
-
노베 단신 모쏠 가난 범부
-
이 기만러들아
-
장차관들 꼬라지 보니까 그런것도 아니구나
-
나랑 학력 비슷한 얘들이 과외 시급 9~10지르던데 13
진짜 9~10이 잡히나?? 대단하다
-
탈릅안해서 말 안할건데
-
있음?
-
ㅈㄱㄴ
-
지금은 수학 문제집 사지만 나에게도 일본 연애 소설 사는날이 왔으면......
-
스블 복습해야해
-
무휴학 논술반수 3
수리논술 무휴반으로 현실적으로 많이 힘든가요???ㅜㅜ 솔직히 아예 정시로는 더...
-
이런건 처음보네
-
야발 너무 오래걸렸다
-
하지만 금새 사그라듬..
-
네네 그러합니다
-
6모때까지 시간이 너무 없어 다만 그저 하루하루 충실히 보낼 뿐
-
잇올글 없으니까 오르비 개짜친다
-
님들이 저에대해 아는거라곤 대학 하난데 바꿀사람이 있으려나
-
인싸되면 안좋은 점 14
세계 최고의 대학 침대에 누울 시간이 더 줄어든다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인싸 안하고 아싸 해요
-
꼭 보셈 아동용 애니 아님 ㅇㅇ
-
존나 어려워 푸는게 서른마흔다섯배는 쉬움 출제 싫어요ㅠ
-
솔직히 반수 생각 없었어서..반수할 생각 없는 사람처럼 행동했는데 저번주부터...
-
공부 왜 어렵지 2
왤케 어려움 머리 아프네
-
중도에 고아련 개 많음 평소에는 잘 안보이다가 시험기간에만 밀집되니깐 지들이 자리...
-
관심있으신 내용이나 궁금하신 점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영어의 대모음추이(Great Vowel Shift, GVS)는 중세 영어에서 근대...
-
25 26 27 28 29 30번 답이 522225였음 하지만맞혔죠?
-
250612 250921 250930 251122 종합선물세트임 진짜 이제...
-
수학 1을 맞아본 적이 없는데 적어도 나의 수학에선 1이 존재하지 않음
-
책 출간은 힘들 거 같고 전자책 출판으로 방향 잡히는데 구매 하실지...
-
물론 2진법임
-
4/9 공부기록장 12
힘드러
-
지금 2컷정도인데 ( 작년 평가원 + 더프 기준 ) 수능 때 1 뜨려면 얼마나...
-
나도 인싸 좀 해보자!!
-
타임어택은 내 수험생활의 숙적이다
-
왜요왜요왜 0
-
수리/통계 복전 (주전공은 전컴임)22/23학년도 수학 만점 고등, 대학수학 암거나...
-
모두가 본인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세상 당신만의 시그니처 논리학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
복습중인디
-
저 행님 재밌을 때도 있었음
-
'왜'라는 말이 생각보다 역사가 짧음. 중세에는 '매(maj/마ㅣ)'로 쓰였는데...
-
스토리에 이미지 써준다고 했다가 벼락치기 중 이거때매 밥 못 먹고 야근하는 느낌 ㅠ
-
작년에 뉴런 수 1.2 완강은 했는데 개인사정 때문에 중간에 공부를 아예 못하게...
-
저렇게 꾸준한 것도 대단한데 그냥 칭찬해주면서 오르비 무형문화제로 만들자
사회 속의 나라는 페르소나를 만들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자아를 만드는 것도 나쁜 건 아니니까요... 감사합니다
그..위로가 되는 말은 아니지만..
예전에 이런 글을 봤었어요
짬뽕을 택하면 짜장면이 먹고 싶고
짜장면을 택하면 짬뽕이 먹고 싶다고
A를 택하면 자연스럽게 B를 잃는게 선택이라는 거라서
만약 다른 길을 택하셨어도 ‘내가 좋아하는 길을 택할 걸‘이라는 감정이 드셨을 거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걸 택한 것에는 ’확신 없음‘ 이라는 감정이 따라붙는 거 같고요
그리고 그 결정을 한 자신을 자책하거나 너무 원망하지 않으셨으면 해요..왜냐면 그때의 나는 최선의 선택을 한거니까요
그렇기에 원망하고 자책하기엔 내 자신은 소중한 존재니깐요
세상 결정은 짬짜면처럼 둘 다를 얻을 수 있는 경우는 많이 없는 거 같아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힘내셨으면 합니다ㅠㅠ!
써 주신 말씀이 정말 맞다는 것 잘 알고 있어요. 어떤 길을 택하든 후회하는 점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제 선택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쵸그쵸 ㅎㅎ
뭔가 그럴땐 조금씩 쌓이는 성과, 성공의 레코드들이 쌓이고 쌓여 확신과 자신감이 만들어지는 거 같아요
그게 아직 쌓이기 전까지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나, 목표한 계획을 달성한 나라는 레코드들을 쌓다보면 어느샌가 한 두 개씩 성취하고, 그게 또 쌓여 자신감과 확신이 생기는 선순환이 생길겁니다!! 파이팅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