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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잘바꾸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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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정승제들으려고 해서 개때잡을 구매하였는데 아는 지인이 한완수 202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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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감정에 너무 휩쓸리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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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매웠구나? 3
순해진거임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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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알아도 되는 사람만 남았나 봄 걍 옆에서 하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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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 적분 문제 1
1. 188 2. 191 3. 194 4. 197 5.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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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 친구사귀고 남친/여친사귀는거 나쁘지않음 생각보다 외모도 다들 준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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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수학문제 16
진짜 명작임 가장 빨리 풀어서 본인 풀이 올리면 오천덕드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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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껌딱지마냥 따라다니고 밤에는 방문 열어달라고 문 벅벅 긁음 문 열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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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중 한번만 친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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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그거 앎? 2
소화 안됐는데 자야될때는 왼쪽으로 누우면 배 덜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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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글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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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계삭하고 손필기 다 지워야지 시머인재가 고소때리기 전에 예전엔 개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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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한테 얘기함 0
나 오르비 초창기때 여기서 이름털린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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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안남 ㅅㅂ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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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털린거 3
이름 학교 반 동아리 사는곳 얼굴 나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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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르비가 부끄럽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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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첫글은 2
물리 질문글이었는데 고인물들이 막 몰려와서 알려주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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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은 유튜버고 나머지는 다들 알거 같고 선배도 금테있고 참 인생 ㅈ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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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희 Evolved slave ll 절대현주해 강풀화1 힘들어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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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을때부터 젖지대머리라고 씨부리진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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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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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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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질문글이였음 호구지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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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0
지구과학 꽤 재밌네 근데 2단원은 너무 노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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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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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니다 1주일만에 그만두고 강대 위업 들어갔다가 2일만에 그만두고 양지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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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바 2
오늘은 정말 일찍 자야해요 내일 새벽 4시에 일어나야해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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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산? 계산력?은 전보다 훨 좋아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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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당할 정보를 안 줬기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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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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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라는 커뮤가 부끄러운건가요? 지금까지의 활동이 부끄러운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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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안세봄 일단 무한대발산쌉가능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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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시는 분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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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ㄹㅇ 젖지프사보고 저건 뭐하는사람이지 프사 뭣같이 생겼네하고 오르비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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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알고있으면 오르비 한다는건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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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그림과 같이 질량 2kg인 물체 A는 3m/s의 속력으로, 질량 1kg인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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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슬프네 1
난 전썸녀도 없고 현썸녀도 없고 전여친도 없고 현여친도 없고 ㅅㅂ 인생 헛살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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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쉬운듯 보이지만 막상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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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단과학원같은거 없이 잇올에서 하루종일 생재수 했는데 현역때랑 비슷한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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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화반 포부 스터딘 홍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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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06아님 남자도 아님 사실 올해 수능도 안봄 사실 한국에서 안살고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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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인터넷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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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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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가 말아 잇올에 이미 신청을 해두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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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르비 첫 글 13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벌써 옛날 일 같네....
전 윤회나 내세를 믿지 않아서
어차피 한 번 살고 죽을 텐데 그냥 대충 살자...하는 마음으로 매일 아침 일어납니다
살아간다는 사실은 늘 회의감을 동반하지만 그렇다고 냅다 죽어버릴 수도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적당히 타협하셔야함뇨...
너무 깊게 생각하다 보면 우울증 와요 제가 그랬음
그냥 뇌 빼고 반쯤 무지성으로 살아야 행복해져요
그쵸 그래서 사실 그런 생각으로 버티는 중입니다
어차피 돈이 많던 적던 잘생기건 못생기건 키가 크던 작던 누구에게나 삶은 한번뿐이고 죽음의 시기는 그 누구도 맞출 수 없으니까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는건데

결국 우리에게 공평한 건 시간뿐이니까요이 순간만큼은 곧 지나갈 젊음을 최대한 즐깁시다
재능 못넘음. 넘을 수 있는 능력은 다 노력으로 만들어진거기에 재능이 아님
저도 못 넘는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말하면 또 노력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와서 아닌데? 나는 N등급이였는데 올렸는데? 하는 사람이랑은 대화 자체가 안됨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결과는 허무하죠 운이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쌓아올린 행위 자체에는 부정할 수 없는 의미가 있으니까요
정말 맞는 말씀이신데 솔직히 이야기해서 현실적으로 그러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하루하루 더 나아져가는 과정에서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결국 사람인지라 주변 사람들이랑 비교하고 결과를 고려하게 되니
"내가 아무리 좋은 방향을 찾아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나 자신의 최고가 최는거지 내가 가진 유전자의 한계풀을 뛰어넘을 수 있는게 아니잖슴"
이거를 그냥 받아 들이세요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그리고 노력과 고통을 즐기세요 설령 지능 gift가 없다 해도 정시 의대를 못갈 뿐입니다 다른 요소로 실패한 것 입니다
여기서 다른 요소란 꼭 님의 부족함이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운도 포함이겠죠 수능 당일 컨디션일 수도 있고 전략의 아쉬움 혹은 노력일 수도 있고 복합적이겠죠
이 모든 요소를 결코 완벽히 조절 할 수 없어요
결국 기댈 수 있는 것은 내가 쌓아올린 역사 그리고 부여한 의미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많은 위인들이 이렇게 말했어요 끝까지 와보니까 이런 것 같다 라고
재능으로 한계가 정해지는 거 맞긴 한데 그럼에도 자신이 이룰 수 없는 것 대신 이룰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허무함을 덜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살려고 해요
첫줄 둘째줄 좀 많이 공감가네요 저도 딱 10년 전 이맘때쯤엔 나중에 커서 개쩌는 사람이 되겠다는 나름의 포부가 있었는데 요즘은 오르비식 평균도 아니고 수만휘식 평균이 돼가는 느낌이랄까...
저는 생각의 회로를 살짝 바꿔서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이 있어야 진짜 중요한 기여를 하는 사람들을 더 돋보일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러다가도 아직 젊으니까 꿈을 더 크게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예전보단 성공의 루트가 좀 더 다변화됐다고 생각해서... 저도 아직 잘 모르는 일개 학생일 뿐이지만
저 사람이랑 나는 다른 계급이다 같은 사고까지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