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189901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팔로워가 계속 162네.... 가지마...
-
친한 광수생이 하니 나도 하고 싶네... 그 어마어마한 스토리의 성적 까보고 싶네요
-
어떤가요???
-
ㅈ된 건가 턱에 있는 거 뽑았는데
-
흔한가요? 같은과기준
-
서강대식 인재라 교차해서 왔는데요 취업도 안될거같은데 쌩삼은 에바라 반수 욕심이...
-
홍대 산공 0
왤캐 안도냐 야발 오늘 1명 빠짐
-
하지만 성공했죠
-
여사친이 목마르다면서 내 물병 입대고 마시는데 이건 뭐임
-
연고대 입학때 수능성적만으로 전액장학금받을수있는방법있나요?
-
오늘인줄 알았네
-
제가 세종대 it계열 다니게되었는데 일반물리배워야하나요? 미적은 자신있는데 물리는...
-
방금 올린 카톡 걔가 진짜 개이쁜데 어케야되지... 근데 나랑 썸타는중이다 ㅎㅎ
-
레전드로 귀여운 3
순대
-
레전드로 귀여운 20
팜하니
-
확통 생윤 사문 수능 34314이고 국어는 독서가 현저히 약합니다.. 수학은 확통이...
-
진짜 중요한건 바로 노무현은 살아있다는거임
-
어떡하냐 ㅠㅠ
-
확통런 2
공통은60분정도면다푸는데 미적을 못해서(작수3틀) 확통가서 100점노리는건 어떠나요
-
시대갤은 걍 하지마라 13
이미 안하겠지만 그냥 몰입하지는 마셈 엔수 ㅂ신들 천지임 걍 잠을 자라 잠
-
여사친 있었는데 5
남친 생겨서 없어졌습니다... 네... 고민 잘 들어줬었는데....
-
미소녀로 다시 태어나 있을 테니까!!!
-
시마이! 0
-
맞팔구 4
-
(재업) 2026 수능 대비 수학 실모 무료 배포 (자작) (공통,미적분) (오류 수정 완료) 3
안녕하세요. 2026수능 대비 수학 실전 모의고사를 배포하려고 합니다. 어제 실전...
-
떡밥뭐임 1
?
-
또 나만 도태됐지 24
씨발...
-
지방 근무 기준으로 서울대 출신 변호사랑 지방대 출신 한의사랑 뭐가 더 나음??
-
작년부터인가 서울대에서 정시에 내신 반영한다고 들었는데 수도권 과고 조기졸업에 내신...
-
과 애들 거의 다 가나요?
-
재수 동국대 홍익대 라인 삼반수 중앙대 상경 삼수로 성불하는거 괜찮나요?
-
S반라인업 7
ㄱㅊ은가요..? 지구 왜이러지..
-
나도어린이가돼서 4
안기고싶어
-
뱃짤... 4
안빠져! 하
-
12주차에 왜 미적 공통 둘 다 액셀 결제하라 안뜨지? 볼텍스 그건 3. 결제 나가덪데
-
묘하게 꼬질꼬질해짐.. 아무리 머리를 하고 예쁜 옷을 입어도 뭔가 꼬질함....
-
흠 5
흠
-
다군도 전화 추합이 좀 더 많이 돌까요…?
-
멍청하다
-
ㅇㅇ
-
다신보지말자ㅗㅗ
-
오늘 추합 전화 받아서 알아봤는데 오티? 예비대학?은 이미 한 상태고 새터 신청은...
-
집은 인천입니다. 통학은 숭실대 1시간 30분 인하대 1시간정도 걸리구요....
-
어디까지 돌았나요???
-
재종 진짜는 10
반수반 유입 때부터 괜찮은 사람들 꽤 많이 들어와서 흔들림 ㅋㅋㅋ 전 이때 눈 맞아서 만나긴 했음
-
번장 직거래 잡았는데 예쁜여자면 초콜릿 주면서 대화해야지 으하하하하하 7
으하하하하하 크하하하하하하
-
https://orbi.kr/00070868302 의견 구합니다,,, 이젠...
-
에임 고자라 갬 겜 할때마다 내 장례식에서 이거 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
경험상 그럴것 같기는 한데 재종은 안다녀봐서 ㅋㅋㅋ
-
언젠가 인서울 중상위권 수준(시립대)으로 입결이 오를수도 있지 않을까?
전 윤회나 내세를 믿지 않아서
어차피 한 번 살고 죽을 텐데 그냥 대충 살자...하는 마음으로 매일 아침 일어납니다
살아간다는 사실은 늘 회의감을 동반하지만 그렇다고 냅다 죽어버릴 수도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적당히 타협하셔야함뇨...
너무 깊게 생각하다 보면 우울증 와요 제가 그랬음
그냥 뇌 빼고 반쯤 무지성으로 살아야 행복해져요
그쵸 그래서 사실 그런 생각으로 버티는 중입니다
어차피 돈이 많던 적던 잘생기건 못생기건 키가 크던 작던 누구에게나 삶은 한번뿐이고 죽음의 시기는 그 누구도 맞출 수 없으니까 시간은 공평하게 흐르는건데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27.gif)
결국 우리에게 공평한 건 시간뿐이니까요이 순간만큼은 곧 지나갈 젊음을 최대한 즐깁시다
재능 못넘음. 넘을 수 있는 능력은 다 노력으로 만들어진거기에 재능이 아님
저도 못 넘는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말하면 또 노력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와서 아닌데? 나는 N등급이였는데 올렸는데? 하는 사람이랑은 대화 자체가 안됨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결과는 허무하죠 운이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쌓아올린 행위 자체에는 부정할 수 없는 의미가 있으니까요
정말 맞는 말씀이신데 솔직히 이야기해서 현실적으로 그러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하루하루 더 나아져가는 과정에서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결국 사람인지라 주변 사람들이랑 비교하고 결과를 고려하게 되니
"내가 아무리 좋은 방향을 찾아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나 자신의 최고가 최는거지 내가 가진 유전자의 한계풀을 뛰어넘을 수 있는게 아니잖슴"
이거를 그냥 받아 들이세요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그리고 노력과 고통을 즐기세요 설령 지능 gift가 없다 해도 정시 의대를 못갈 뿐입니다 다른 요소로 실패한 것 입니다
여기서 다른 요소란 꼭 님의 부족함이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운도 포함이겠죠 수능 당일 컨디션일 수도 있고 전략의 아쉬움 혹은 노력일 수도 있고 복합적이겠죠
이 모든 요소를 결코 완벽히 조절 할 수 없어요
결국 기댈 수 있는 것은 내가 쌓아올린 역사 그리고 부여한 의미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많은 위인들이 이렇게 말했어요 끝까지 와보니까 이런 것 같다 라고
재능으로 한계가 정해지는 거 맞긴 한데 그럼에도 자신이 이룰 수 없는 것 대신 이룰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허무함을 덜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살려고 해요
첫줄 둘째줄 좀 많이 공감가네요 저도 딱 10년 전 이맘때쯤엔 나중에 커서 개쩌는 사람이 되겠다는 나름의 포부가 있었는데 요즘은 오르비식 평균도 아니고 수만휘식 평균이 돼가는 느낌이랄까...
저는 생각의 회로를 살짝 바꿔서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이 있어야 진짜 중요한 기여를 하는 사람들을 더 돋보일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러다가도 아직 젊으니까 꿈을 더 크게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예전보단 성공의 루트가 좀 더 다변화됐다고 생각해서... 저도 아직 잘 모르는 일개 학생일 뿐이지만
저 사람이랑 나는 다른 계급이다 같은 사고까지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