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의 삼수고민(수리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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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수하면서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좋은 과외선생을 만나서 열심히 했지만 국어가 늘 7등급이 나왔던 구제불능이라 겨울방학 내내 국어만 잡고 전체를 3월부터 하자고 마음먹은게 과거를 돌아 보았을 때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국어 하나로 슬럼프가 왔을때 다른 과목도 한게 없어서 재수가 완전히 말렸고 현재 만족할 수 없는 지방 전문대 간호학과를 수시로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사실 거의 안정빵으로 써서 붙을 확률이 꽤나 높을 확률이기에 자연스레 삼수(삼반수)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온 과잠 입은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냥 학교 어디냐고 물었을 때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나는 국어로는 구제가 안되겠다. 수학만 파서 수리 논술로 연세대 한양대 인하대 경희대 등등을 가는게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무모하다는 걸 너무 잘 알기에 작년에도 그런 생각으로 망했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 사람들의 조언을 얻고자합니다.
지금부터 수학만 파서 수리논술로만 인서울 4년제 간호를 가는게 확률적으로 배팅 걸어볼만한 싸움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수학을 공부했을 때 주변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처음 개념을 익히기까지는 너무 답답하고 느린데, 그걸 뚫는 순간에는 혼자서도 잘한다 소리는 들어봤습니다. 이런 제가 수리논술로만 대학을 준비하는게 무모한 짓인지 판단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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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다닌 독재만 5군데입니다.. 정확하게말하면 공부환경에 빨리 질리는거같아요...
재수때 열심히 안 했으면 부끄럽다고 할 자격이 없으신거 아닌가요..
그리고 수학 등급은 어느정도 되나요?
수리논술로 대학을 가려면 최저가 높아도 수능 수학이 진짜 적어도 3등급은 나와야 가능성이 있고 최저가 없으면……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논술은 수능과 결이 다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