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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망친 원인이 외부에 있다면 하는거 추천
사실 왜 망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노력이 부족했던거 같기도 하고 69모가 잘나와서 좀 자만심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외부보다는 저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 ㅜㅜ
왜 망했는지 모르겠다면 당일에 혹시 욕심내서 평소에 안 하던 실수를 하진 않았는지, 하나를 너무 못 봤다는 생각에 다른 과목에 영향을 주진 않았는지…
전 과정에 후회가 없는데 처참하게 망쳤다면 이런 것들에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도저히 수능날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서.. 분노하고 슬퍼하고 체념하고 받아들이면서 삼반수를 했던 것 같네요.. 그런 것들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서 삼반수는 잘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