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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사람도 받아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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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왜 거꾸로 외워야 하는건데……? 개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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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랑 그 외 테스트 보는데 언매 뭐..평가원 뛰어넘는 수준을 요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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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0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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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때부터 자사고 입시 같이해오던 입시팟 4명 성대 2명 한양대 1명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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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자전…… 5
외대 자전 어느 정도 돌았을까요… 전화 받으신 분 계신가요… 진학사로 확인하고 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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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4
ㅈㄴ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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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글소설부터 와이책 등등 몇백권읽엇는데 난 왜 1등급못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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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공대 한학기 최소학점이 얼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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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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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라면 어디갈거같나요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전화추합 전추 동국대 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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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2만원이라 부담되어서 못사는 사람들도 많을거같은데... 국유화하면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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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평균 6등급인데. 270일 남은 현시점에서 최대한 열심히 해봐야 의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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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북대 반도체공학부 다니다가 반수했는데...말아먹어서... 하여튼 명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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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은테들의 세상이야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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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의 신발 밑 사진이랑 똑같이입고 목이 비어보여 목걸이먼 하려는데 어떤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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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쓴 정시3떨 사람인데 오늘 전화추합으로 갑자기 명지대가 붙어서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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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모르겠네 누가 내 머리랑 1등급 머리랑 바꿔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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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추합 전화받았습니다. 그럼 이 다음에 뭘 해야 할까요? 아직 홈피에는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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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고 삼수해야겠다.. 하고 찾아보는데 1학기에 학고 받으면 2학기 휴학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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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수학 기출을 ”완벽히” 끝내기 성공 >>>>>>> 현역 수학100점의 기준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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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뚫린건가요..? 한 1칸 스나도 붙을 성적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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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합니다 7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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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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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경영 18
방금 910번 전화왔어요 나머지 건승하셔요! 949.43일겁니다요 경희대 공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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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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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 인문 컷 아시는 분 있을까요? 점공상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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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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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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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내일이 마지막인데 예비 1번.. 제발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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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외건 썼다가 떨어진 애들 연고서성한 썼으면 꽤 붙었을 수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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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초합 2 전화추합 3 전화추합 진학사 올해 개뻘짓 레전드네요 사실 저 6짜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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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3떨 6
재수생이고 3떨각이에요.. 아무데도 안 붙을 줄은ㅋㅋ… 원래 지방교대 다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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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환경오염에 영향있음??? 북극곰아 미안해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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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습활동에서 집중적으로 배껴내는지 쓰면 보실 분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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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어려운게 뭐인거같음 10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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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6월 헌급방 박고 입대 vs 9월 일반으로 입대 1
하 지게차 이번에 떨어져서 인생 진짜 막막하네여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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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2 3순환 2
물1 내신대비해서 기출 봐야되니까 3순환 보고 있는데요 3순환이 문제가 그리 많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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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뭐 레드홀딩스? 여기서 돈 주고 투자해서 수익률 대결하는 이벤트 같은거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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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지금 11
한양대 오늘부터는 추합 몇번째인지 갱신안되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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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도 고경을 붙는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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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본 두유 중에 최고다 안 텁텁하고 부드럽고, 적당히 달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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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질문 0
ebs 인강만 들어봤는데 사설 인강하고 차이 많이 나나요? 언매 내신대비로 들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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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국제무역 1
몇점까지 돌았는지 알려주실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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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능아 떠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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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합격 18
감사합니다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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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자전 0
80 후반대까지는 안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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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경제 1
몇번까지 돌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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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16 내일 ㄱㄴ할까요 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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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예비 10번 예비 11번 가,나 받았는데 으아아아아아아아아 건동홍부터...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2.gif)
저 오늘 이중전공 신청이 닥치니까 씁쓸해요-코로나-당해버렸다!
님 저랑 똑같은 고민 하셨네요...
결국 이제 목표하던 바를 이루셨는지 혹은 괜찮아지셨는지…
저는 결국 수능을 다시 봤습니다...
망해버린 전공 성적 + 친구들에 비해 낮은 라인의 학교
이것과 더불어 저는 전공이랑 진짜 너무 안 맞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저도 사실 꿈이 딱히 없고 그냥 사기업 들어가서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제가 그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마지막으로 갖고 있던 컴플렉스가 학벌인 것 같았어요
유일하게 지금 바꿀 수 있는 게 학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수능 다시 볼 결심을 했습니다
그치만 이미n(n≠1)학년인 상태에서 이뤄놓은 것을 모두 포기하고 다시 불확실한 정시모집에 몸을 던지려니 많이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론 성공했고... 만약 실패했더라도 내 한계를 알고 지금 주어진 자리에 최선을 다하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해요
우리나라 정도의 학벌주의 사회에서 수능에 미련이 남았다는 사실은 언젠가는 내가 그 열등감 때문에 썩어버리던지, 나이를 더 먹어서 또다시 수능을 보던지 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수능 다시 보는 게 그렇게 큰 일도 아니고... 진지하게 1주일정도 본인과 대화를 나눠보시면 뭔가 결론의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