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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대 기공 0
올해 빵났으니까 내년에 컷 올라감? 보통 어느정도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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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0
나른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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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고 싶은 일이 전공이랑 별 관련없긴한데 그냥 잘 모르겠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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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수능만 하는 재종에서도 언매 기준 53%는 1등급을 받지 못한다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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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 못가면 친해지는데 지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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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항공점퍼 카키색 카고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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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같은거 뒤늦게 발견되고 막 다들 본인 죽는 상상 해본적있음? 근데 장례식에 부를사람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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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ㅇㅈ 7
항정살에 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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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럼 제가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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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잘하시는분들 3
18~24번처럼 초반 쉬운문제(요지같은거) 다 읽고 푸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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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려고 삼키는걸 너무 많이해서 머리가 너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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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 널 지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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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모밴당한줄 5
잘못했어요 ㅇㄹㅂ 여러분 다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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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봐~ 하얀 모래위 우리의 사랑을 다시 새겨봐~ 이제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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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전문연을 해야겠어 조기졸업도하고 그러면 격차를 줄일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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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경영 0
추합 몇 점대까지 돌 거 같음? 651점대인데 기대하기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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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까지딱알려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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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동생들 과제자료 만들어볼때 제본기 써봤는데 플라스틱 링은 만들어둬도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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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도 얘기 안드림 지하철에서 토한적 있음 진지하게 죽고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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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ㅏ면x했는데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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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국어 수학 영어 생윤 사문 4 5 4 6 6 재수 후 3(80)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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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쉬웠던 모고 제외 22학년도~25학년도분석 2206,2211,2306 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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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됐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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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만추 ㅋㅋ 3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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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생사 백분위 92 87 2 99 97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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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제 쳐다도 안보고 찍고나와서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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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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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쪽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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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렇게만든ㅈ같은새기들 11
다죽어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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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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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안에 5억을 만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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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왤캐 아련한 옛날같지... 5년전 2020년은 엊그제같은데 10년은 좀 빡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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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 변경완료 8
댕댕이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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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들 생각하니까 귀찮아서 걍 안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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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으로 바꿔서 더이상 안풀어요 31번까지 풀이.채점되있고 나머진 깨끗해요 가격은 제시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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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때 설레는 마음으로 교실가던게 기억나네ㅎㅎ 처음에 반 분위기 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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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추합 3
세종대 공대가 원래 홈페이지추합보다 전화추합때 더많이 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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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함 나이는 20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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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독서처럼 푸시는 분들(정보텍스트로 받아들이는) 분들은 시 읽을 때 화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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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자습이란걸 그렇게 많이 해본적이 없어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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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12명이 빠졌대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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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뱃과 어울리는게 키타말고 생각이잘안나네 시립뱃이 잘어울리는데 하 시립대넣을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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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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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 96 2컷 60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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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파도같아서 한번 공부하면 파도가 왔다가 쓸어내려가는것처럼 까먹는게 당연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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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좆같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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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흡연자특 5
이미 다 아는 사람임 같은 반 애들 얼굴은 기억 안 나는데 같이 담배피던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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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암것도못하는병신인것만같음....걍뒤져야되는데왜꾸역꾸역사나싶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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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이 안나서 좋군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2.gif)
저 오늘 이중전공 신청이 닥치니까 씁쓸해요-코로나-당해버렸다!
님 저랑 똑같은 고민 하셨네요...
결국 이제 목표하던 바를 이루셨는지 혹은 괜찮아지셨는지…
저는 결국 수능을 다시 봤습니다...
망해버린 전공 성적 + 친구들에 비해 낮은 라인의 학교
이것과 더불어 저는 전공이랑 진짜 너무 안 맞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저도 사실 꿈이 딱히 없고 그냥 사기업 들어가서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제가 그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마지막으로 갖고 있던 컴플렉스가 학벌인 것 같았어요
유일하게 지금 바꿀 수 있는 게 학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수능 다시 볼 결심을 했습니다
그치만 이미n(n≠1)학년인 상태에서 이뤄놓은 것을 모두 포기하고 다시 불확실한 정시모집에 몸을 던지려니 많이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론 성공했고... 만약 실패했더라도 내 한계를 알고 지금 주어진 자리에 최선을 다하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해요
우리나라 정도의 학벌주의 사회에서 수능에 미련이 남았다는 사실은 언젠가는 내가 그 열등감 때문에 썩어버리던지, 나이를 더 먹어서 또다시 수능을 보던지 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수능 다시 보는 게 그렇게 큰 일도 아니고... 진지하게 1주일정도 본인과 대화를 나눠보시면 뭔가 결론의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