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경험자분들께 질문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10866
독재했는데 현역때보다 더 안나왔습니다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어서 다시 시험 볼건데
부모님은 재수에 재자만 들어도 노발대발 하시던 분들이었는데 딱! 이번만이라며 겨우 허락 받았어요. 대신 돈 많이 쓰지 말것.그러므로 독재할것 등등.
하여튼 그래서 무조건 반수를 할거고요 일주후부터 공부할건데,
부모님이 수능전에 니 성적으로는 인서울 가봐야 답 없다고 (집에서 도서관독재 했으니 제가 어떤식으로 절 망가뜨렸는지 뻔히 보셨으니 제 결과도 미리 예측한 토대로 말씀하신거) 그냥 지거국가서 입학하자마자 7급준비를 하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거국들 알아 보고 있는데, 수능을 치고나니까 제일 가고 싶던 경북대는 절대 못갈 점수였네요
저는 반수하려면 과활동이 적고 분위기가 솔플이어야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가장 좋은 과가 1. 인문자전(시간표를 가장 자율적으로 짤 수 있다고 들었어요. 다행히?도 아빠가 7급 준비를 하면서 학교수업 그렇게 열심히 학점관리 할 필요 없다고 하고 싶던 수업이나 들으면서 7급준비에 비중을 더 두라 하셔서 상관은 없는것 같아요)
2. 상경계열(사람이 많으니까 굳이 제가 과활동 강요안받고 서로 데면데면할테니 반수하기 좋을것 같아서요)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인가요? 서울살긴 하지만 옛날부터 경북대에 대한 좋은느낌?이 있고 지거국중 가장 좋으니까 걸어놓기 좋다고 생각해서 가장 가고 싶던 건데, 사실이라면 다른 지거국 상경계나 자전 갈려고요
그리고 지거국다니시는 분이나 거기서 반수하신 분들중 어떤 학교는 반수하기 좋다,나쁘다 말해주실 수 있는 분 있나요?
그리고 만약 위에 말한 상경,자전이 더 좋은게 사실이 아니어도, 소수인원과는 안좋겠죠?
제가 아직 입시예측? 그런걸 안샀는데, 전남.북 충남.북대 갈 수는 있겠죠? 지거국 전부 안되면 강원대를 가야해요(아빠가 현역때부터 지인한테 강원대 칭찬을듣고 절 강원대 보내고 싶어하심)
솔직히 오르비에 질문올리기 챙피한 성적인데, 너무 정보가 없어서 도움 받고 싶어서 질문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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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사람많은과. 여기가면 솔플해도 ㄹㅇ 신경 1도 안씀
150명있는과에서 반수했는데
처음에 만난 친구들 말고는 신경아예안씀. 이제는 그친구들도 신경을 안씀..갑자기 슬프네여..
지거국 우선 부산, 경북은 좀 힘들거같고, 경북 교차지원으로 한번 넣어보세요.
충남,전남,부경 이라인부터는 진학은 가능합니다만 상경은 힘들고
충북,전북,강원 이런쪽 상경은 충분히 가능
대학가들은 월세나 고시텔도 가격대도 다 비슷할거 같고 뭘 기준점으로 어딜 갈 지 막막하네요
다만 이경우 실패를해버리면..
쓴맛을 항상 기억하면서 살아야죠..
반수하는 과 인원 다 상관없습니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30명인 과에 반수했구요. 시간표 잘 짜서 틈틈히 공부하면 됩니다. 인문 상경도 본인에게 맞는걸로 하시면 시험기간에도 편하고 수능공부하다 지칠때 수업들으면 재밌기도 해요.
제가 문사철을 좋아하는데, 그러면 그냥 문사철과를 택할까요?
코엑스 박람회 말대로는
지방 국립대 인문 가능하고 지방 급 낮은 국립대 상경 가능해서 뭘 택할까 싶거든요
그리고 박람회 말고 제가 찾아본 바로는 지방 국립대 제가 싫어하는 마이너 인문은 되고 그것보다 낮은 국립대 인문은 되면 당연히 제가 좋아하는 과 가는게 무난하겠죠?
그쵸! 자기가 좋아하는 과면 학점따기도 수월하고 수업도 재밌어요~ 혹시나 실패해서 돌아오더라도 공부할 의욕이 생기죠..진짜 싫어하는 과는 평생후회해요.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제 결정에 큰 도움 주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