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비문학 지문을 이해없이 풀 수 있지 않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098602
그동안 기출 보면서 푼 문제들 사실 생각해 보면
이해란게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서요
말이 추론이지, 어차피 평가원은 지문에 있는 걸 보여줘야만 하니까 결국 다 내용일치 아닌가요?
물론 치환이나 범주 파악은 필요하겠지만 그것 말고는 딱히....
선지부터 잡고 지문 쭉 읽어내리면서 키워드 찾고 사실확인만 하는 식으로 읽으면 시간도 단축되고 문제도 확신을 가지고 풀 수 있을 텐데
이해가 정말 필요한가요? 이 시험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엔더드래곤 못잡아봄
-
비야 오거라 0
용서해주마
-
아무도 없기만 해봐 그냥
-
우리가 흔히 쓰는 선어말어미 았/었, 겠은 중세 때는 없었죠 0
왜냐면 이것들은 중세국어에서 근대국어로 넘어가면서 통사적 구성인 '-어...
-
학벌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구분해줘야함 난 전자는 동의하고 후자는 동의하지 않음
-
주에 몇번 보세요?
-
ㅈㄱㄴ
-
2025학년도 수능 43443(사탐) 나왔는데 인가경 갈라면 어느정도 나와야 하나요?
-
3시간이면 많은건가요
-
1학년때 무단지각 4번해서 지균 순위 밀림 물리학과라 일반쓰면 영재고 과학고랑...
-
학벌이 중요한가? 17
ㅈㄱㄴ
-
작수 수학 2컷 미적 4틀이었고 3모는 미적2틀이었어요 작년에 미적공부를 거의...
-
'없다'는 형용사 주제에 관형사형 어미로 '-는'을 쓰는데 그래서 '없다'가 붙은...
-
더어려운거같음 날짐승이 인물의 문제상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선지는 뭔소린지...
-
이거 아웃풋 몇개년치 아웃풋인가요
-
배달저메추점 4
채택시 5천덕 근데 개까다러움
-
내말투가 어땠더라
-
공통수학 4
킬러가 몇번이에요
-
역대급 정신아픔 3
내신공부해야하는데 공부할멘탈이아님 하… 계속 내신 드가지도 않는 생윤공부만함 이래도되는거맞나 싸갈
-
고닥교도 못 가는데
-
약대/약사 관련도 좋고, 그 외 질문도 환영입니다!시험공부 하기싫어서 왓어요ㅎ
-
PressureN 물1, 폴라리스 지1 난이도 어느정도인가요? 0
각각 배기범 오지훈 커리에서 어느정도 난이도인가요?.
-
나 무서움? 13
나보고 무섭다고해서 우러써
-
관세 전쟁에 '국난' 선언한 일본, 1인당 최대 100만원 지원 검토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을 '국난'이라고 선언한 일본이 자국민에 대한...
-
현재 진행형
-
수능날만 미끄러지는 애는 거의 없는듯 ㄴ통계적으로ㅇㅇ
-
괜히 쫄앗네
-
[2025 봄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정기 캠퍼스투어 및 청소년 만남의 날] 행사 안내 0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생 홍보대사 KUBE입니다! [2025 봄 -...
-
난 왕따라 쌩까지
-
에휴
-
흐물흐물 3
물컹말랑
-
n=4 3
올해는 정말 다르다ㅋ
-
더 검색하고 싶은데 아
-
국어-리트 수학-논술 영어-특기자, 편입 근데 수논 영어 정도가 선택지는 다양하고...
-
실물 대존예네
-
퀴즈 2일의전사 7
머리에 든거없음
-
이렇게까지 우울할만한 일은 없는데 기분이 이럼 요새 심리상태가 이상함...눈물나올라카는거 참는중
-
PV=nRT 3
문과님에겐 이런 꿀과목은 너무 쉽단말이다
-
인하대 베이스 0
인하대 베이스면 1년 개박으면 건국대는 가능하려나
-
4월 넷쨰주 중간고사 끝나고 금요일날 고양가서 콜드플레이 막콘 떼창 한다?! 인생 안주 추가다
-
최고차항 계수 언급 안함 -> 음수 등비수열인데 절댓값 -> 공비 음수
-
사탕으로 1
술냄새 지우기 으흐흐
-
전에 만든 수업용 교재의 표지가 맘에 들어서 다른 커리큘럼도 같은 곳에서 주문해...
-
카의하고 성의 고를수 있으면 둘 중 어디 가실건가요? 4
예전엔 닥 카의 였는데 요즘 보면 취향차이인것 같더라고요. 이유도 적어주시면 더 좋겠어요.!!
-
새피 5
ㄱㄱㄱㄱ
-
쎈 안 풀어도 될까요 쎈발점 많이들 한다길래 시발점+쎈b 때렷는데ㅠ 문제 많아서...
-
절대유사소수임
-
[정보] 지반침하 고위험지역 선정 대상(서울특별시) 2
싱크홀 특히 조심해야할 구간입니다. 일단은 8개구 (마포구, 구로구, 금천구,...
이해안하면 시간내에 풀기어려울텐데
그게 꼭 그렇지가 않아요... 선지 제끼는 거 완벽히 이해하는거 시간 따져보면 선지 제끼는게 빠르면 빨랐지 느리진 않더라고요
가능은 할거같은데 이해해서 푸는게 훨 쉬움..
ㅇㅇ 이해안해도 정보처리만으로 풀려요 거의 다
오히려 정보처리로 기계적으로 푸는게 정답률은 더 높았던거 같음
근데 이게 심리적으로 이해 안하고 문제 가면 마음속에 불안이 생겨서..
정보처리 하면서 이해까지 잡는게 좋죠
사실 요즘 수능은 이해나 정보 확인이나 시간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옛날 지문은 정보 처리만으로 푸는 게 더 편할 것 같은 지문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이해랑 정보처리랑 대립하지 않아요
체계적으로 정보처리 하는 연습을 하면 이해력도 훨씬 늘어남
지문을 두가지 방법 모두로 좀 풀어봐야겠네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아직 반신반의한 상태라...
옛날 수능에서는 확실히 통했는데, 2021학년도 수능 이후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고 느껴집니다
뭐가 바껴서 그런거죠? 제가 이런 걸 묻는 이유가 친구 한 놈이 이런 식으로 올해 수능 비문학 전체를 20~25분 안에 뚫어서 그런거거든요...
이해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 안 해도 되는 부분이 있음
아예 다 된다는 건 아니고, 정보 처리 + 뭔갈 더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대부분 지문은 명문화를 해줘서 다 뚫리지 않나 싶어요...
브레턴우즈는 일단 안되고, 복잡한 법 지문도 처리하기 빡세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반대로 말하면 근래 지문은 다 된다는 소리
살..짝 위험하지 않을까요?
놓치면 못 푸는거지만 체화만 된다면 속도는 엄청 빠르긴 하더라고요... 비문학 전체 보기 제외 10분컷...
개빠르긴 하네요.. 전 화작을 그런식으로 풀었다가 한번 말리면 잡을수가 없길래 안정적으로 하게 됨
물론 10분컷은 친구 말론 좀 운빨이 따른거고... 보통 지문 앞부분 내용과 관련있는 선지부터 확인하는데, 그 선지가 답인 경우엔 한 문제를 길어야 10초 이내로 끊을 수 있어서 가능한 거고, 물론 길어도 문제당 1분 내더라고요
피지컬로 밀어붙이면 보기 빼고도 7~8분내로도 풀 수야 있는데 수능에서 시간을 남긴다고 가산점을 주는 것도 아니라 진짜 굳이 싶어요. 이해하면서 풀어도 올수급이면 시간은 널널하니까요.
이해해야돼요 이해해야만 풀수있는 문제가 나오니까요 올해수능은 쉬워서 그렇지 않았지만 국어가 어렵게나온다면 이해를 요구하는 쪽으로 나오지 눈알굴리기를 잘하는 편이 유리하게 내진 않습니다 역대 고난이도 기출중에 이해를 요구하지 않는 문제는 극소수라고 봅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