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부모님 선물 드렸는데 반응이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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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아요.. 두분께 처음으로 디올 향수랑 생로랑 립 드렸는데
환불하라면서 너를 위해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미 쓸 만큼 써서… 사실 사고 싶은 물건도 딱히 없고 화장품도 많아서..
윗 내용처럼 말씀드리니깐 계속해서 나는 이거 안 쓴다는 식으로 말을 하시고..
겨우 설득해서 드렸어요. ‘절대 환불 안할거라고. 기념일날 이렇게 비싼 선물 주는 거 내가 큰 맘 먹고 주는 거야’
라고 말은 했습니다만.. 부담스러우셔서 그런걸까요
사실 선물 준 제 입장에서는 딱히 기분은 그리 좋지는 않아요..
저도 2~3개월 용돈 모아서 사드린건데 괜히 샀나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나중에 돈 모아서 이런거 사드리면 또 이때처럼 안 받으실까봐 ㅜ..
그래도 두분 다 사진 찍으시면서 고맙다고는 말씀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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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아 그리고 토요일 포공 면접도 보러갑니다 응원받음..
그냥 자식 아끼는 맘에 그러신듯
부담스러우신듯... ㅜㅜ
뭔 맘이신지는 알겠는데 좀 그렇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