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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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범부가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지만
그 한계가 내 인생을 규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인생의 발걸음을 한발짝 내딛는 것 같네요
수능 끝나니까 또 감회가 다르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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